사람들의 기본 기질이 있는데...
어떤 일이 닥치기 전에 대비하는 게 아니라, 꼭 닥친 후에 깨닫고 자신의 과오를 돌아보며 안절부절 땅을 치며 눈물 흘린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내가 왜 그랬을까 하며, 지난 시간을 돌아보면서 말입니다. 깨닫는 유형도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경험은 없으나 듣고 보기만 해도 깨닫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꼭 매를 맞아야 깨닫는 사람... 즉, 다 잃어야 깨닫는 사람이 있습니다. 뭔가 잃어버린 경험이 없이는 지금 있는 것이 얼마나 소중한지 그걸 깨닫기란 결코 쉬운 일이 아닙니다.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지만... 대체로 잃어버린 다음에야 그 가치의 소중함을 깨닫고 괴로워합니다. 자신을 위해 돈을 펑펑 쓰다가, 어떤 이유로 인해 물질이 말라버리면 전에 우습게 여기던 1만원짜리 지폐가 새삼 거대해 보인다는 겁니다. 건강을 잃고 병원에 누워 고통 가운데 있어 봐야만 건강의 소중함을 인식한다는 것입니다. 어떤 이들은... 술 담배를 하면 해롭다는 걸 알고 애초에 손을 대려 하지 않는 지혜로운 사람들이 있는가 하면, 어떤 이들은.. 담배가 해롭다는 걸 알면서도 담배를 열심히 피우다가 폐암으로 죽음에 직면해서야 담배를 끊지 못한 것에 대해 자책하며 왜!! 진즉에 담배를 끊지 못했을까 괴로워합니다. 술이 몸에 나쁘다는 걸 알지만 그걸 끊지 못하다 간암에 걸려 죽음에 직면해서야 자책하며... 왜!! 진즉에 술을 못 끊었을까 괴로워합니다. 안타깝지만, 이것이 사람의 일반적인 기질입니다. 믿는 우리도 이와 다를 바 없습니다. 평소 성경에 기록된 주님의 말씀을 듣고 읽은 것만으로 지나간 죄의 삶이 괴로워.. '주여 나는 죄인이로소이다' 눈물의 회개로 애통히 가슴을 치며 주님을 간절히 구하고 찾다가 성령으로 거듭나는 가장 지혜로운 사람이 있는가 하면, 어떤 사람(필자 같은 사람)은... 건강 잃고, 물질 잃고, 처절하게 내동댕이쳐져 봐야 '이 죄인이 주님 앞에 나아오니, 부디 저를 살려주옵소서' 하게 됩니다. 그리고 남은 생을.. 이땅이 아닌, 오직 주님만을 바라보며 진력합니다. 여기까지는 그래도 지혜로운 사람들의 모습입니다. 그러나 어떤 이들은... 이러다가 상황이 조금이라도 나아지면 또 원래대로 돌아가려 합니다. 이것이 얼마나 미련한 자의 모습인지 아십니까... 영원에 비하면, 일장춘몽 같은 이 땅의 짧디짧은 시간에.. 뭔 미련으로 아등바등 매달린단 말입니까... 왜 그런지 아십니까? 아직 진짜믿음이 들어오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빨리 깨닫고 단호히 돌이켜야 합니다. 이 땅에서의 모든 집착은... 정말 헛되고 헛된 것입니다. (전도서 1장 2절) 거지 나사로와 부자가 있었습니다. 부귀영화의 삶에 취한 부자는 생전 자신에 대해 깨닫지 못하다 지옥에 떨어져서, 아브라함 품에 있는 나사로를 보고서야 깨닫습니다. 하여, 돌이키기엔 이미 늦었음을 알게 됩니다. 그리고 지옥의 영원한 뜨거움과 목마름으로 심히 괴로워합니다. 그 괴로움은... 말로 표현 못 할 정도로 엄청난 것입니다. 사실, 우리 중.. 이 부자처럼 지옥에 떨어져서야 깨닫고 후회할 사람이 매우 많을 것입니다. 참 안타깝게도... 이것이 현실입니다. 주님은... 거지 나사로의 이름까지 불러주며 기억해주셨지만, 부자에 대해서는 이름조차 불러주지 않고... 그냥 어떤 한 부자라고만 하시니, 얼마나 비참한 말로입니까... 그렇다면... 이 글을 읽는 우리들은 어느 쪽에 속합니까? 기록된 말씀을 접하기만 하고도, 자기를 부인하고 돌이킬 사람입니까... 아니면 모든 걸 잃고 그제야 주님께 항복하고 돌이키려는 사람입니까... 그것도 아니면... 부자처럼 지옥에 가서야 깨닫고 땅을 치며 원통해 할 사람들입니까... 사랑하는 여러분~ 지금도 전혀 늦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호흡하며 살아있을 때 깨닫고 돌아서길 원하십니다. 이 부자와 같은 길을 간다면, 지옥이라는 그 결과를 뻔히 알면서도 자신의 육적 속성과 이 땅의 매력을 포기 못 해 끝까지 그 길을 가려고 아등바등하는 이들은 참으로 미련한 자입니다. 부디~ 지옥에 들어간 부자의 뻔한 전철을 밟지 마십시오. 우리의 수명은 이제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지금도 끝날을 향해 계속 좁혀져 가고 있음을 기억해야 합니다. 그날이... 내일이 될 수도 있고, 몇 달 후, 몇 년 후가 될 수도 있습니다. 아니면... 그 이전에 주님이 먼저 오실 수도 있습니다. 심판의 그날에 가서... '내가 너를 모른다'는 소리를 들으며 괴로워하지 말고, '내 사랑하는 자녀야 내가 너를 안다'... 이 말씀을 꼭 들어야만 합니다. 그저 말씀을 머릿속으로만 이해하면서 그걸 믿음이라 하지 말고, 말씀의 칼날에... 내 심장이 찔려... 돌이켜 나를 부인하며, 회개하고, 거듭나야 합니다. 이렇게 믿음의 세마포를 입고, 기름이 가득한 등불을 준비하고 있다가 그분께 내 이름이 불려지면, 홀연히 천사에게 붙들려 올라가야 합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지옥은 한 번 들어가면 그걸로 끝입니다. 그 어떤 일말의 소망도 없이... '영원히' 자신의 미련함을 저주하며, 고통의 비명만 질러야 합니다. 부디~ 살아 숨 쉬는 지금의 이 골든타임의 때를 절대 놓치지 마십시오. 지금 이렇게... 지극히 당연한 것이라 여겼던... 살아 숨 쉬는 이 시간을 잃고 난 후... 그때 가서 그 시간이 얼마나 귀하고 소중했는지 깨닫게 된다는 겁니다. 지금이 가장 중요한 때이오니, 제발 속히 깨닫고 돌이키시기 바랍니다. 이 글을 읽는 동안에도... 그날은 점점 다가오고 있습니다. "돌이키고 돌이키라 너희 악한 길에서 떠나라 어찌 죽고자 하느냐" (에스겔 33장 11절) 랑별파파/ 다움카페: 초대교회로 돌아가는 사람들 |
출처: 초대교회로 돌아가는 사람들(온라인 교회) 원문보기 글쓴이: 랑별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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