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피플, '남자가 낳은 아이' 최초 공개…모유는 아내가 줘
[마이데일리 = 박영웅 기자] '세계 최초 임신한 남자’로 전 세계 언론의 주목을 받았던 토마스 비티(34)가 출산 3주만에 자기가 낳은 딸을 세상에 공개했다. 이전 미녀선발대회까지 출전하다 여자에서 남자로 성전환한 법적 남자인 토마스 비티는 지난달 29일 오후 8시 55분(현지 시간) 9파운드 5 온스의 딸 수잔 줄리엣을 세상에 내보내 인류역사를 다시 쓰게 했다. 토마스는 미국의 연예주간지 피플과의 인터뷰에서 딸 수잔에 대해 "내 아이는 태평스럽고 달콤하고 영특하기까지 하다"며 "너무 사랑스러워 눈을 뗄 수 없다"고 말했다. 그는 또 "아이를 안고 있는 순간이 가장 행복하다"며 딸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토마스는 성전환을 했지만 만약에 대비, 자궁은 남겨놓은 상태에서 이번에 정자은행을 통해 인공수정에 성공, 아내 낸시가 지켜보는 가운데 40시간의 진통끝에 딸을 낳았다. 토마스는 "수잔이 내 배로 나오는 순간은 정말 슬로비디오 같았다"고 출산 당시를 회고했고, 아내 낸시는 "정말 놀라운 일을 남편이 해냈다. 기뻐 눈물이 날 지경"이라고 감격해 했다. 부부는 아이를 집에 데려온 후 새로운 밤 스케줄을 짰다. 남편은 아이를 낳았으니, 이제 아내 낸시가 호르몬을 이용한 자극방법으로 모유를 나오게 해 직접 모유 수유를 하기로 했고, 산고를 치른 남편 토마스는 그사이 TV를 보며 쉬도록 했다. 토마스는 인터뷰 말미에 "딸 수잔은 정말 기적이다. 우리는 우리가 꿈꾸던 가정을 이루었다"고 기뻐했다. 부부는 아내 낸시가 불임으로 밝혀져 아이를 가질 수 없게되자, 남자로 성전환 수술을 할때 자궁을 남겨놓은 남편 토마스 비티가 "대신 내가 낳아주겠다"고 해 임신, 출산하게됐다. [사진 = 임신, 출산에 성공한 트랜스젠더 남자 토마스 비티와 딸 수잔의 사진과 기사를 실은 美 피플 닷컴] (박영웅 기자 hero@mydaily.co.kr) [관련기사] ▶ '임신한 남자', 아이 낳았다 !…美 피플 보도 ▶ '임신한 남자', "임신했더라도 난 남자다"…오프라쇼서 한마디 ▶ '임신한 남자, "뱃속의 내아이는 정말 기적"…오프라쇼서 밝혀 기사 제보 및 보도자료 press@mydaily.co.kr 모바일 마이데일리 3693 + NATE/magicⓝ/ez-i - NO1.뉴미디어 실시간 뉴스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저작권자 ⓒ 마이데일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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