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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기타/샬롬·가정·예배

[스크랩] [시사진단] 기독교는 왜 타락했는가?

 

   [시사진단] 기독교는 왜 타락했는가

그리스도복음신보  http://www.cgnews.kr  

 

(영성과 삶)

유력한 월간지의

“한국교회의 개혁이 일어나야 하겠는가?”라는

질문에서 “개혁이 되어야 한다”라고 하는 응답자가 83%이며,

“그냥 둬도 좋다”라고 한 응답자는 한 사람도 없었다. 어떤

신학자는 한국교회의 모습을 보며 “기독교 역사 이래 이렇게

하나님 보시기에 가증하고 타락하고 변질된 일이 없었다.”

라고 했다. 교회의 사명은 타락한 이 세상에서 건전한 기독교

문화를 건설함과 동시에 하나님의 나라를 이룩해 나감으로써

오시는 예수님의 길을 예비하여야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 한국교회는 심각한 딜레마에 빠져 있다.

 

개신교 100주년이 지나면서 그 동안 세계 선교 역사에서 유래가 없는 고속 성장을 지속해오던 한국교회가 이제는 그 성장을 멈추고 있다. 밖으로는 세상 사람들에게 지탄을 받고 있으며, 안으로는 성도들의 갈급함을 채워주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왜 그렇게 되었나? 현대 교회는 현실주의, 세속주의, 인본주의, 팽창주의, 물량주의적 기복신앙에 물들어 있고,

은연중에 이 세상과 영합하여 이 세상의 영광을 추구하고 있기 때문이다. →→→

 

 

 


 

 

 

그러다 보니

교회와 성도들은 영적 생명이 약화되어 빛과 소금의

맛을 잃어 가고 있다. 살았다 하는 이름은 있으나

생명력이 없는 신의 무덤이 되어가고 있다. 그래서

마치 16세기에 종교개혁이 일어났듯이 제2의 종교개혁

이 다시 일어나야 한다. 묵은 누룩을 제거하고 새롭게,

순수하게 되어야 한다. 그럼 왜 개혁이 요구되는 지경까지 왔을까? 그 근본 원인이 무엇일까? ↙↙

01 초대교회 당시 이방사상이 교회 안에서 마치 기독교 신앙인 것처럼 가장하고 들어왔다.

이것을 가리켜 영지주의(gnosticism)라고 한다. 이를 제거하기 위해 초대 교회 사도들과 속사도들이 얼마나 힘써 싸웠는가!
그런데 지금 이런 이방사상이 21세기의 물질만능주의를 타고 부활하여, 마치 기독교의 진리인양 버젓이 교회에 들어와서
자리를 잡고, 교회를 타락시켜 가고 있다. 그것은 신영지주의(neo-gnosticism)라고 부르는 신이방주의(neo-paganism)
곧 우우죽순처럼 일어나는 뉴에이지 운동(New Age movement)이다.

 

02 뉴에이지 운동의 침투

 
이제 교회를 타락시키는 뉴에이지가 어떻게 교회 내에 침투했는가를 살펴보자. 1차, 2차 전쟁 이후 미국은
강국으로 등장하면서 물질의 풍요 속에 서서히 세계를 재패해 나갔다. 그 와중에 불과 한 세대 사이에 미국의 국민
신앙이었던 청교도 신앙이 점점 패색해지고, 이교도 사상이 기독교를 가장해서 들어옴으로 유독한 싹이 트게 되었다.
이 독소를 제공한 큰 몇 가지 사건들이 있음을 볼 수 있다.

첫째, 히피 등장이다. 이것은 길거리에서부터 시작되었다. 물질적인 풍요를 누리던 젊은이들이 내적인 공허함을 느꼈다.
그래서 일체의 계약과 전통과 권위와 물질주의를 거부함으로써 참 내면의 만족을 추구했다.
그러나 그들이 추구하는 삶은 만족을 주지 않았다. 그래서 새 방법을 찾기 위해 동방 영성에 심취하게 되었다.
요가, 힌두교의 명상을 미국으로 도입하므로 이교의 사상이 뿌리를 내리게 되었다.

둘째, 1963년 이민법 개정으로 다른 나라의 문화와 종교가 미국에 들어왔다.
이는 마치 솔로몬이 이방여인들과 결혼함으로 이방종교가 이스라엘에 들어오고,
그리고 아합왕이 시돈의 공주 이세벨과 결혼함으로써 바알사상과 아세라 신이 이스라엘에
들어 왔던 것처럼 이방종교들이 미국에 들어오게 된 것과 같다. 이때를 타서 구루(Guru-힌두교 교사)들이
미국으로 침투해 왔으며, 또한 서양의 영성을 동방에 소개하기도 하였다.
이것은 우연의 일치 인줄 모르지만 알렉산더 대왕의 통치 방법으로 동방종교를 서방으로 불러들이고,
서방 헬레니즘을 동방에 전함으로써 문화 통일을 이루고자 했던 것과 일치한다.

셋째, 1963년의 헌법 개정으로 기독교 행사의 제한으로 종교통합의 길을 열어놓았다.
지금 어떤 고등학교에서는 의무적으로 이방종교에 대해서 학점을 이수해야 한다.
그리고 성 구별 배척 운동, 월남전으로 야기된 시민운동 등등이 이방 종교가 미국에 들어오는데 한 몫들을 했다.

 

03 미국의 신앙상태를 알면 한국의 신앙 상태를 알 수 있다 한다.

 
미국의 신앙상태를 알면 한국의 신앙 상태를 알 수 있다 한다.

과거에 한국에 신학을 공급한 것은 유럽신학, 곧 독일 신학이었다.
그러나 이제 유럽이 신앙이 침체됨으로 말미암아 세계 기독교를 이끌어 가는 것이 미국의 신앙이다.
그래서 미국의 신앙이 자연스레 한국에서 꽃을 피우고 있다. 그럼 뉴에이지 운동의 핵심이 무엇이며,
한국교회와 미국교회가 그들의 신앙으로 대체되어 가고 있는 핵심은 무엇인가 살펴보자.

 

“이는 저희가 하나님의 진리를 거짓 것으로 바꾸어
피조물을 조물주보다 더 경배하고 섬김이라 주는 곧 영원히 찬송할 이시로다 아멘”(롬1:25).


1) 자연 숭배사상인 범신론이다.
이교주의 또는 이방주의(Paganism) 이 뜻은 Pagans는 즉 ‘땅의’(of the earth)라는 말에서 유래 되었다.
곧 이방신들의 숭배는 자연에 대한 믿음, 세상의 것들을 추구하는 것이다. 이 사상은 땅 위의 모든 종교를
포함하고 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들은 자연 밖에는 아무 것도 없다는 것을 가르친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들을 향해
 “이는 저희가 하나님의 진리를 거짓 것으로 바꾸어 피조물을 조물주보다 더 경배하고 섬김이라”(롬1:25) 하셨다.

하나님의 말씀이 지적하신대로 그것은 창조주가 아닌 자연, 피조물을 경배하는 체제이다.
진리는 조물주를 섬기는 것인 반면 이방종교, 뉴에이지는 세상의 것들 곧 피조물을 통하여 정욕들을 추구하는 사상이다.
즉 물질만능주의 “지상 기복주의”로서 땅의 천년왕국을 추구하는 것이다.

우리는 기독교가 최고차원의 종교라고 자랑한다. 다른 종교를 미숙한 종교 Shaman 정도로 취급한다.
그런데 지금 교회 내에서도 그들이 추구하는 육을 만족 시켜주는 물질적인 것들을 추종하고 있다.

 

00 기독교의 핵심은 “은총”이다.

 
기독교의 핵심은 “은총”이다.
그 은총을 지금 교회에서 어떻게 해석을 하고 있는가? “하나님의 주신 은총으로 복을 받아 땅에서 누리자”라고
부르짖으며 세속주의, 물질적 기복주의에 빠져든다. 이는 예수 그리스도를 믿어 구원을 받는다는 구원론만
제외하고선 이방 종교와 다를 바가 없다. 곧 이것은 이방신과 그리스도와 혼합한 영적 간음이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말씀하신다.

 

“한 사람이 두 주인을 섬기지 못할 것이니, 너희가 하나님과 재물을 겸하여 섬길 수 없느니라.”(마6:24),
“사람의 생명이 그 소유의 넉넉한 데 있지 아니하니라.”(눅12:15),
 “썩은 양식을 위해 일하지 말고 영생하도록 있는 양식을 위하여 하라”(요6:27).

 

하나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시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지금 교회는 휘황찬란한
기복적인 신앙으로 채색되어져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몇 가지 예로는 어제 요엘 오스틴 목사 부부가 CNN TV Larry King과 대담에서 그의 신앙관을
“믿어 구원을 받고 세상에서 편안하게 사는 것이다.” 했다.

이와 동일한 내용이 LA에 있는 한 큰 전도단체의 전도지에도 있었다.
“예수 믿어 구원받고 이 세상에서 누리고 살다 천국 가서 영원히 누리고 살자” 정말 금상첨화의 표어이다.
또 어느 교회의 표어를 보니 “복 받아서 크게 사용하자.”이다. 어느 교단의 교리는 세상 축복을 강조하고 있다.
어느 교회의 신임 부임교역자의 목회지침을 보니 “영혼의 구원과 삶의 축복을 조화시키는 교회를 만들겠다.” 했다.
아이러니컬하게도 이렇게 주장하시는 분들이 지금 큰 병에 걸려 고통하고 있다.
목사님은 그 교회에서 떠났고, 또한 타락한 목사도 있다.
오랫동안 신앙 생활한 어떤 집사님은 “복 받으려고 교회 다니지 그러면 왜 교회를 다니느냐?”고 한다.

 

00 이렇게 교회 안에서 ‘복’, ‘복’, ‘복’ 소리가 무성하다.

 
이렇게 교회 안에서 ‘복’, ‘복’, ‘복’ 소리가 무성하다.
요즈음 목사님들도 축복권을 앞세운다. 그 부여받은 축복권이 무엇인가? 무엇을 위해서 주셨는가? 반문하고 싶다.
그들의 설교가 TV, Video, CD를 통해서 널리 들려지고 있다. 얼마나 순수한 예수님의 복음을 전하는가?
성도들의 신앙향상을 위한 메시지가 몇 퍼센트를 차지하는가?
심지어 기독교 교리의 초보인 회개, 심판, 능력, 하나님에 대한 신앙, 예수님의 보혈의 역사, 내세의 실상들을(히6:1-2)
얼마나 많이 선포하고 있는가?

대다수가 누룩이 섞인 기복적인 설교, 영혼을 깨우는 말씀보다는 혼적인 것, 정욕을 만족시키는 것이 아닌가!
그 설교들은 들으면 마치 30배, 60배, 100배의 세상 축복이 하늘에서 쏟아져 내리는 것 같다. 그러나
이 모두 귀와 마음은 즐겁게 하여 주지만, 결코 영혼과 삶의 진리를 가리켜 주지 않는 배설물과 같은 헛된 교훈이다.

(...계속...) 

 글쓴이 : 주정인 목사님 (미국, 프리몬트 제일교회 담임) 

http://www.fkpcf.com

FIRST KOREAN PRES. CH. OF FREMONT

ㅇㄹㅇㄹㅇㄹ

 

첨부파일 108당신은사랑받기위해.mp3

 당신은사랑받기위해태어난사람(피아노소품집)

출처 :주님을 기다리는 신부들 원문보기 글쓴이 : sunb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