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은주 입신 간증
(1O월 4일 강한용사훈련학교 때 입신)
처음 목사님의 기도를 받고 임재 가운데 있을 때 주님께서 제게 오셔서 손을 내미셨는데 제가 그 손을 붙잡자 제 영이 일어났습니다. 항상 보는 거지만 그럴 때의 저는 분명히 저인데 지금의 모습과는 다른 또 다른 저입니다. 그렇게 주님의 손을 잡고 처음 가보는 좁은 산길을 걸어가다 어느 한 곳에 이르러 언덕에 주님과 함께 앉았습니다.
그때 주님께서 한 곳을 가리키며 보라고 하셔서 제가 그곳을 보니 전에 보았던 추수할 때가 된 논이 보였고 굉장히 큰 낫이 논 한쪽을 추수하고 그 옆에 다시 낫을 대는 것이 보였습니다. 그리고 고개를 돌려 다른 곳을 보니 한 무리 사람의 형상들이 볏단을 들고 어딘가로 가서 줄을 서는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그들을 보니 모두들 두려움에 얼굴이 일그러져 있고 그 줄은 끝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긴 행렬을 이루고 있었습니다. 조금 옆쪽에도 아주 짧은 행렬이지만 한 무리가 흰 옷을 입고 줄을 서 있었는데 그들의 모습은 너무도 평화롭고 기쁨에 차 있었고 빛나는 그릇에 알곡을 들고 있었습니다
그때 주님께서 처음 보았던 무리로 시선을 돌리길 원하셔서 다시 그쪽을 보니 어느새 제가 그들을 따라 너무도 검고 어두운 암흑 속으로 들어가고 있었습니다. 한참을 내려가니 악마같은 것들 두세 명이 극도의 두려움 속에서 아래로 내려가는 무리 속에서 몇몇을 끄집어내 한 쪽으로 던지는 거였습니다. 그렇게 옮기운 사람들이 또다른 한 무리를 이루자 악마들이 그들을 끌고 어느 곳으로 갔는데, 그곳은 지금 생각만 해도 소름이 돋는, 구더기들이 우글거리는 형벌 장소였는데 사람들은 그리로 들어가지 않으려고 발버둥을 치며 너무도 두려워했습니다.
그곳에 이미 들어간 자들을 보니 정말 몰골이 말이 아니었습니다. 바닥은 구더기가 우글우글거리고 사람들의 온몸은 몸에 붙은 구더기로 인하여 차라리 옷으로 보일 정도이며 몸밖은 물론이며 몸의 내부까지도 그것들로 가득했습니다. 입안은 무슨 세균같은 걸로 엉망이 되었고 구더기로 덮힌 몸에서는 그것들이 살을 파먹고 있고 날카로운 칼에 베인 듯한 상처들로 인해 피가 흐르고 있었습니다.
그때 새로운 한 명이 또 던져졌는데 그는 두려움으로 인해 소름돋을 정도로 비명을 질렀는데 순식간에 그의 몸도 구더기로 덮여버렸습니다. 그 광경이 너무도 참혹하여 저는 몸서리를 칠 수밖에 없었고 감히 주님께 그들의 죄를 여쭈어볼 엄두도 못내고 있는데 저의 마음을 아신 주님께서 그들의 죄를 말씀하셨는데 “세상에 있을 때 주님의 일을 훼방한 자들”이라 하시며 “나를 믿었던 자들도 있고, 믿지 않은 자들도 있다”고 하셨습니다. 주님의 이름으로 무수한 봉사를 했건, 헌금을 많이 했건, 구제를 했건 간에 성령을, 성령의 사역을 훼방하며, 주께서 친히 행하시는 일을 알지 못하는 중에라도 방해하는 자는 그 벌을 면치 못한다고 하셨습니다. 그들은 별일 아닌듯 독한 말과 보이지 않은 칼로 주의 일과 일하는 자들을 상처주고 매도하지만 그들이 하찮게 생각하고 하는 그 일이 주님을 대적하는 것과 진배가 없다고 하셨습니다.
그 말씀 후에 제가 다시 위로 올라왔는데 그때 주님의 두 눈은 물기가 고여있었습니다. 주님께서 말씀하시길 “방금 전에 또, 내가 사랑했던 아들이 자기도 알지 못하는 중에 나를 대적했다”고 하시며 “내가 그 아들을 많이 사랑했었다”고 하시며 우셨습니다. 그때 제가 아마 그분도 다른 목회자처럼 성령 사역을 대적했나보다 생각했습니다. 제 마음을 아셨는지 주님께서 그는 성령을 알고 성령의 일을 감당하던 자인데 그만 자기의 자랑으로 사단에게 미혹되어 버려 진정한 사역을 방해했다고 하셨습니다. 그러시며 “그에게 회개할 기회를 며칠 주겠고 그래도 회개치 않을 때 그를 버리겠다”고 하셨습니다.
그 말씀에 저는 강타를 당한듯 했습니다. ‘나도 정신차려 주의 일을 감당하지 않고 교만하고 나의 의로 자랑삼을 때 저들과 같은 자리에 서겠구나’ 싶어 간담이 서늘해졌습니다. 그들을 볼 때 저의 지난 날이 생각나 저는 주님 앞에서 하염없는 회개의 눈물을 흘리며 저를 지켜달라고 저의 교만이 자랄 때마다 책망하시고 이끌어달라고 간구하며 울었습니다. 그런 저를 측은히 보시던 주님께서 “그 일을 위해 내가 너를 변승우 목사님께 보냈다”고 하시며 저를 다독이시며 위로해주셨습니다.
그후 주님과 제가 일어나 다른 곳으로 이동했는데 한 곳에 서신 주님께서 저의 손을 잡으시더니 위로 붕 떠 올라갔습니다. 한참을 그렇게 올라가니 제가 늘 내려오던 곳에 이르렀고 그곳에서 길을 걸어 주님과 자주 가는 방에 가 앉았습니다. 그곳에서 주님은 또다시 회개의 필요성에 대해 말씀하시며, “이 교회와 변 목사와 너 또한 어딜 가든 회개의 나팔을 불며 많은 자들을 깨우는 광야의 외치는 자의 소리가 되야 한다”고 하셨습니다. 또 주님은 제게 “세례요한이 왜 위대한지 아느냐?”고 물으시더니 “그는 살아 나를 본 자이기도 하거니와 회개의 소리로 주의 길을 예비했다”고 하셨습니다.
그러시면서 주님께서 이렇게 만날 때마다 회개를 강조하시며 거듭 말씀하시는 이유는 그 일이 실로 너무나도 중요하며 마지막 때에 꼭 필요할뿐아니라 꼭 해야만 하는 일이라고 하셨습니다. 그러시면서 방 하나를 보여주셨는데 순백의 흰 드레스가 행거 같은 것에 가득 걸려있었고, 그 위 선반엔 갖가지의 너무도 아름다운 꽃으로 만든 화관이 줄지어 놓여있었고, 맞은 편엔 황금면류관이 놓여있었습니다. 그러시면서 이곳은 준비가 다 되었는데 나의 백성을 보니 마음이 너무 아프시다고 하시며, 전보다 오히려 구원받을 자의 수가 더 적어졌다고 하시며 퍼센트를 말씀하셨습니다. 주님께서 "이 옷들을 누가 입을꼬?" 하시며 탄식하셨고, 회개가 진정 필요치않고 중요하지 않았다면 "내가 십자가에서 너희들의 무거운 죄 짐을 지고 죽을 필요도 없었을 것이다"라고 하셨습니다.
그리고는 “일어나 나가자”고 하셔서 따라 나섰더니 어느 넓은 초원이 펼쳐진 언덕으로 데리고 가셨는데 보니 눈에 익은 곳이라 가만히 봤더니 주님께서 제게 처음 소명을 주셨던 그곳이었습니다. 언덕에 서서 말없이 먼곳을 응시하시던 주님은 “나는 한 마리의 잃어버린 양을 찾기위해 이 골짝 저 골짝으로 다니지 아니한 곳이 없었고, 그 양을 찾기까지 가시덤불도 마다 않고, 내 몸의 상처나는 것도 마다 않고 찾아다녔거늘, 지금의 나의 목자들은 한 마리의 양을 위해 자기들의 전부인 아흔아홉마리 양을 두고 찾아나설 수 있는 자가 얼마나 있을까?” 하셨습니다.
주님께서 말씀하시길 “그 한 마리 양이 회개가 필요한, 주께서 찾길 원하시는 주님의 백성인데 너무나 많은 목회자들이 현재에 안주함으로 주저앉아버렸다”고 했습니다. 그러시면서 “안일로 키 크고 교만으로 비대해져 덩치는 큰데 그것 때문에 일어서 걷지 못하고 주저앉은 이들을 내가 어이할꼬?” 하시며 슬퍼하셨습니다
출처:큰믿음 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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