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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국과지옥2/천국과지옥·3

예언에 너무 치중하면 문제가 있습니다

<예언에 너무 치중하면 문제가 있습니다>

 

 

저의 경우를 좀 예로 들겠습니다.가정사가 상당히 복잡하게 살아온 사람으로서 악재가 겹치던 1980년초 부터 교회를 본격적으로 나가기 시작합니다.이단이라는 것이 뭔지도 모르고 초신자 생활을 하던 제가 사단의 속임수에 빠져들어 '말일성도예수그리스도교회(지금의 후기성도교회??)에 나가기 시작했습니다,영어를 배우기 위한 속임수에 빠진 거지요.정통교회에 나가봐도 그게 그거 같고 하는 중에 한국어를 능통하게 잘하는 몰몬교 외국인 선교사는 상당히 매력적이었지요.막상 십자가 없는 교회를 나가려고 하니 좀 부담스럽게 느끼면서도 같은 교회로 생각하고 참여를 했는데 가관이었습니다.시험보고난 후에 서로 정답 맞춰 보느라 웅성대는 것 처럼 성경토론을 하면서 예배준비가 전혀 몰상식하였습니다.저는 그길로 나왔고, 지금 돌이켜 생각하면

 

 

성령 하나님께서 그런 마음을 부어주셨다고 개인적으로 회고합니다.그러다가 1992년 다미선교회-당시의 이장림 목사 '다가올 미래를 대비하라' 총4권(달필가로 글솜씨는 타의 추정을 불허하는 실력임)을 읽으면서 빠져 들었지요.공중휴거에 늘 목말라하던 저에게 사단마귀들은 태클을 건 것입니다.저나 많은 한국교회 목회자들,중직자들,교인들이 여기에 다소 흔들림을 보인 것이 사실입니다.1992년 10월 28일 공중휴거가 일어난다는 것을 잠시나마 믿었던 사람으로서 내 가족들에게도 1992년 10월 28일을 믿어야 한다고 말할 정도였습니다.가족들은 가장을 믿고 따라 주었는데 불발이 되었지요.사단은 생중계를 통해 거짓 공중휴거 이벤트까지 하게 합니다. 그러니 한국교회까지 싸잡아 욕을 먹인 사단 마귀들은 저주를 받아야 마땅할 대상이라고 마음을 정했답니다.

 

 

그보다 훨씬 전인 1986년 쯤에는 지금(당시는 이단이 아니었음) 이단으로 분류가 된 서달석 목사의 종말론 집회시에 들었던 공중휴거,666 바코드,유럽연합,적그리스도,7년대환난,이동단두대..등을 가지고 주님의 공중재림(7년대환난전 휴거)을 정말로 많이 사모했습니다.그리고,1985년경에 강사 목사님 이름은 모르겠는데..7년대환난 중간쯤 공중휴거를 주장했던 분의 강해를 듣고 도표를 만들어 구역식구들에게 나누어 주었다가 구역원중에 한분이 담임목사에게 신고를 하여 졸지에 이단 비스므리로 색안경을 쓰고 보는 일이 있었답니다.그래서인지 천국카페에 들어와 여기서 들은 얘기를 아내에게 전해주면 종말론 전과자 처럼 취급을 하여 또 거기에 빠졌느냐고 면박을 줍니다.도무지 공중휴거나 7년대환난을 인정하려 들지를 않아요.

 

 

공중휴거*7년대환난*적그리스도*666짐승표도 아예 인정을 하지 않습니다.우리가 속한 정통교회에서는 그런 설교를 하지 않으니 더우기 아내의 공격은 좀 심한 편입니다.제가 왜 이런 얘기를 하는 것이냐면 성경말씀을 벗어나서 자꾸만 예언*꿈*환상*입신쪽으로만 집중하다 보면 사단*마귀들의 농간에 자신이 휩쓸릴 수 있다는 것입니다.천국카페의 신앙모델이라고 할 수있는 토마스 주남님의 책자 내용도 100% 다 믿기보다는 성경을 교과서로 둔 다음에.. 그런류의 간증을 참고한다는 것입니다.이 점이 매우 중요합니다.토마스 주남이 본 천국과 지옥은 다른 분들이 본 천국 지옥과 같은 부분도 있고,다른 부분도 있지요.외국에 여행가서 그 나라 전체를 보는 것이 아니라,부분적으로만 보기 때문에 조금씩 다른 내용이 있는 것입니다.예언도 그래요.극히 개인적이기 때문에

 

 

참고여부를 냉철하게 판단 해 봐야지,성경처럼 신봉할 수는 없는 것입니다.그리고,잠잠히 지켜 보는 것입니다.과거에 제가 종말론 집회에 참석한 결과는.. 얻은 것 보다는 잃은 부분이 더 많습니다.난  정상적인 그리스도인이라고 아내를 설득시켜도 듣지 않아요.천국카페에서 어느 분이 추천해준 주안장로교회 나겸일 목사(주님 재림을 준비하자)를 가족들과 보자고 하니까 마지못해 그리하겠다 하였지만.. 또 옛날 생각을 하고는 안듣겠다는 겁니다.이런 경우를 겪는 분들이 저 말고도 계시리라고 봅니다.한국교회는 종말의 징조에 대해 아예 침묵하니 제가 설 땅이 없지요.그래도 천국카페는 사랑방처럼 느껴서 거의 매일 들어옵니다.요즘은 토마스 주남의 7년환난전 공중휴거가 7년환난 중간 휴거로 바뀌어 헷갈리고 있습니다만..예언이라는 것은 그런 면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