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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국과지옥2/천국과지옥·3

눈 깜박할 사이에 끌어올려질 것이다

눈 깜박할 사이에(휴거)...

메릴린 히키교수

[ ISOM국제사역자학교- www.isomkorea.net  ]

 

 

대환란의 시기에는 지구상에 큰 고통이 수반되고 수를 헤아릴 수 없는 사람들이 죽임을 당하고 살아

남은 사람들도 사는 것보다 차라리 죽는 게 더 낫겠다는 말을 할 것입니다.

 

그렇지만 하나님은 믿는 자들이 그렇게 극심한 고통을 통과해 나가기를 원치 않으십니다. 마치 펄펄

끓은 물에 자녀가 가까이 접근하려 할 때에 아버지가 그의 자녀를 확 잡아 낚아채어 위험으로부터 보

호하듯이 우리 하나님 아버지도 그분의 자녀들을 대환란이라는 전대미문의 고통에 빠지지 않도록 하

기 위하여 잡아 낚아채심으로 공중으로 들어 올리길 원하십니다. 그리고는 하나님의 아들인 예수님의

품안으로 들어가게 하시고 보호해 주시며 안식을 주실 것입니다.

 

들려 올라가서 예수 그리스도에게로 모여드는 그 회합이 바로 휴거 (Rapture:끌어올려짐)입니다.

이는 예수님의 첫째 재림이며 공중재림이라고도 불립니다. 그리고 또한 예수님이  지구 전체를 회복시

키기 위해 이 땅으로 임하시는 둘째 재림도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첫째 재림의 때에 예수님은 이 땅으로 오지 않으시고 공중에서 산 자와 죽은 자들을 만나십니

다. 예수님께서 공중재림 하실 때에 성도들이 하늘로 들려 올라가는 것을 세상은 듣지도 보지도 못할

것입니다. 성경은 그러한 첫째 재림의 모습을 다음과 같이 묘사하고 있습니다.

 

명령이 떨어지고 대천사의 부르는 소리가 들리고 하나님의 나팔소리가 울리면 주님께서 친히 하늘로

부터 내려오실 것입니다. 그러면 그리스도를 믿다가 죽은 사람들이 먼저 살아날 것이고 다음으로는

그때에 살아남아 있는 우리가 그들과 함께 구름을 타고 공중으로 들리어 올라가서 주님을 만나게 될

것입니다.

 

이렇게 해서 우리는 항상 주님과 함께 있게 될 것입니다.(살전4:16-17,공동번역 개정판)

"끌어 올려" 내지는 "공중으로 들리어 올라가서"라고 번역된 말의 헬라어는 '하르파조'인데 이는 잡아

끌다,우격다짐으로 가져가다"라는 뜻입니다. 역사의 어려운 시기에 피할 곳을 마련해 주시는 하나님

에 관해 구약에서 다니엘은 다음과 같이 예언하였습니다.

 

"그때에 너의 백성을 지키는 위대한 천사장 미가엘이 나타날 것이다. 그리고 나라가 생긴 뒤로 그때

까지 없던 어려운 때가 올 것이다.그러나 그때에 그책에 기록된 너의 백성은 모두 피하게 될 것이다.

 

(단12:1)"피하게 될것이다"로 번역된 말의 히브리어는 '말라트'인데 이는 "신속하게 구조함을 받아 풀

려나다"라는 뜻입니다. 물론 다니엘의 예언은 마지막 때에 유대인들이 겪을 일에 관한 예언입니다.

 

그러나 그 말씀은 그리스도인들에게도 해당이 됩니다. 사단의 사악한 권세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은

모든 신실한 신자들에게 피할 길을 열어주실 것입니다. 그러므로 신약에서나 구약에서나 하나님의 말

씀은 말세의 고통을 당하는 신자들에게 큰 힘과 용기를 불어넣어 줍니다.

 

주님은 다니엘의 예언을 통해 우리 믿는 자들에게 재림,부활,그리고 심판에 관하여 다음과 같은 말씀

을 주십니다.

 

그리고 땅 속 티끌 가운데서 잠자는 사람 가운데에서도 많은 사람이 깨어날 것이다. 그들 가운데서 어

떤 사람은 영원한 생명을 얻을 것이며 또 어떤 사람은 수치와 함께 영원히 모욕을 받을 것이다.(단12:2)

 

성경에는 "휴거"라는 말이 나오지 않습니다. 오늘날 현대 영어에서 "rapture"라는 단어는 "환각상태"

또는 "황홀경"이라는 뜻을 갖게 되었습니다. 물론 신자는 사랑하는 예수님과 거하게 되면 황홀할 痼?lt;/FONT>

분명합니다. 그러나 신학적인 전문 용어로 쓰인 "rapture"의 뜻은 현대 영어의 뜻과는 별도의 의미를

가집니다. 이는 원래 라틴어 "rapere"라는 말이 그 어원인데 그 뜻은 "사로잡다" 입니다.

 

그러므로 휴거라는 것은 예수님께 붙잡혀서 하늘로 끌려 올라가는 것을 뜻합니다.

그리스도께서 선택된 백성들을 하늘로 끌어 올리실 때에 세상은 그리스도를 보지도 듣지도 못할 것

입니다. 세상은 휴거라는 사건이 일어났는지 조차 모를 것입니다. 단지 세상이 아는 것은 특정한 이유

없이 수많은 사람들이 실종된다는 사실뿐입니다.

 

성경말씀에 따르면 어린양이 일곱 인 중에 하나를 떼고 하늘에서 천사장의 나팔소리가 울려 퍼지면

그리스도인들은 그 소리를 듣게 된다고 말합니다. 그리고는 눈 깜박할 사이에 동료,친구,그리고 사랑

하는 사람들이 사라진다고 했습니다.

 

또 두 여자가 함께 맷돌질을 하고 있을 터이나 하나는 데려가고 다른 하나는 버려 둘것이다.또 두사람

이 밭에 있을 터이나 하나는 데려가고 하나는 버려 둘것이다.(눅17:35-36)

 

휴거는 순식간에 일어납니다. 고린도전서 15:52에 의하면 공중으로 끌어올려짐은 눈 깜박할 사이에

이루어진다고 합니다."마지막 나팔이 울릴 때에,눈 깜박할 사이에,홀연히 그렇게 될 것이다.

나팔소리가 나면 죽은 사람은 썩지 않을 몸으로 살아나고 우리는 변화할 것이다."

 

여기에서 사용된 헬라어는 '아토모스'인데 이는 물질의 가장 작은 단위인 원자와 관련된 단어입니다.

즉 시간의 가장 작은 단위처럼 지극히 짧은 시간에 벌어지는 사건이 휴거입니다.

너무나 빨라서 그것보다 더 빠를 수 없는 시간,마치 빛의 속도처럼 빠른 시간중에 가장 짧은 시간단

위를 한번 상상해 보시기 바랍니다.

 

데살로니가전서 4:16에 의하면 휴거의 시기에는 그리스도 안에서 죽은 신자들이 먼저 일어난다고 기

록되어 있습니다. "주께서 호령과 천사장의 소리와 하나님의 나팔 소리와 함께 친히 하늘로부터 내려

오실것이니 그리스도 안에서 죽은 사람들이 먼저 일어나고" 그러한 기록은 성경의 다른 곳에도 암시

적으로 나타납니다.

 

아담 안에서 모든 사람이 죽는 것과 같이 그리스도안에서 모든 사람이 삶을 얻을 것이다. 그러나 각각

제 차례대로 그렇게 될 것이다. 첫째는 첫 열매이신 그리스도요,그 다음은 그리스도께서 재림하실 때

에 그리스도께 속한 사람들이다...마지막 나팔이 울릴 때에 눈 깜박할 사이에 홀연히 그렇게 될 것이

다.나팔소리가 나면 죽은 사람은 썩지 않을 몸으로 살아나고 우리는 변화할것이다.(고전15:23-23,52)

 죽은 신자들이 먼저 일어나고 나면 그 다음에 살아있는 신자들의 육체가 그대로 끌어올려져서 공중에

 서 예수님을 만나게 될 것입니다.

 

                                                  - 누가 끌어올려질 것인가?-

 

하나님을 믿지 않거나 예수님을 주와 구원자로 영접한 일이 없는 사람은 물론 휴거에서 제외됩니다.앞서 이미 언급하였으나 좀 더 분명히 해둘 필요가 있다고 생각하여 거듭 강조하고자 합니다

 

스스로 그리스도인이라고 자처하는 사람이거나 교회를 다니는 모든 사람이 다 끌어올림을 당하지는 않을 것입니다.그 정확한 기준을 정하기는 어렵지만 내 생각에는 그리스도와 친밀한 사귐이 없는 신자를 예수님이 별로 데려가고 싶어하지 않으실줄로 압니다.

 

요한계시록 12장에는 휴거를 출산에 비유해서 설명하고 있습니다.휴거 당하는 그리스도인들은 "철장으로 만국을 다스릴"만한 권세를 가진 인물들이라고 명시되어 있습니다. 요한계시록 12장에 나타나는 여인은 교회를 상징합니다.

 

그 여인은 해를 옷 입고 머리에는 열두 별의 관을 썼습니다.해는 그녀가 세상의 빛이라는 것을 나타내며 열두 별은 열두 사도를 암시합니다. 그리고 그녀의 발아래에는 달이 있다고 했는데 이는 어두움의 권세가 그녀의 발밑에 깔려있는 것을 상징합니다.그녀가 출산하는 아이는 "승리하는 교회"입니다.

 

유사하게 요한계시록 3장에서 그리스도는 교회들의 이름을 언급하십니다.라오디게아 교회는 휴거에서 제외되었는데 그 이유는 형식적인 신앙생활을 하며 예수님을 적당히 믿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네가 이렇게 미지근하여 뜨겁지도 않고 차지도 않으니 나는 너를 내입에서 뱉어 버리겠다.(계3:16)

 

교회에 출석하여 의자만 따뜻하게 데우고 있는 명목상의 그리스도인들이 많습니다. 그들은 차지도 덥지도 않은 미온적 신앙의 소유자들입니다.

 

심지어는 교회에 등록은 했지만 실제로는 예배에 참석치 않는 낙담한 그리스도인들도 많습니다.그들은 예수님을 사랑하지도 증오하지도 않습니다.왜냐하면 전혀 무관심하기 때문입니다.매튜 헨리는 그러한 자들을 다음과 같이 설명하고 있습니다.

 

"그들은 기독교에 관하여 이미 많이 알고 있다고 착각하는 자들이다.그렇게 때문에 신앙문제에 관해 시큰둥한 것이다."이들은 교회의 예배에 참석해서도 영적인 것에 큰 관심이나 열정을 보이지 않습니다.왜냐하면 하나님의 임재를 갈망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예수님은 그들의 삶 속에 함께 하시기를 갈망하십니다.불타는 열의로 미지근한 그리스도인들을 초대하시는 예수님의 간곡한 말씀을들어봅시다.

 

보아라 내가 문 밖에 서서 문을 두드리고 있다.누구든지 내 음성을 듣고 문을 열면 나는 그에게로 들어가서 그와 함께 먹고 그는 나와 함께 먹을 것이다.그러나 미지근한 그리스도인들과는 대조적으로 시험을 극복하는 그리스도인 들도 있습니다.그들은 빌라델비아 교회의 그리스도인과 동류의 신앙인으로 인내함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곧이곧대로 믿고 지키는 자들입니다.

 

예수님은 그러한 신자들을 지켜주겠다고 굳게 약속하셨습니다."인내하라는 내 말을 네가 지켰으니 온 세상에 닥쳐올 시험을 받을 때에 나도너를 지켜 주겠다.시험은 땅 위에 사는 사람들을 시험하려고 닥치는 것이다.(계3:10)

이러한 말씀은 이 어두운 세대를 살면서도 진실하게 신앙을 지키며 사는 모든그리스도인들에게 주어진 약속입니다.

아멘 주 예수여 속히 오시옵소서.

 

 

 

http://blog.daum.net/miok9981/87475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