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과 사후의 세계를 보고 자살이란 죄에서 구원~!! 받았습니다.
저는 박경숙자매(35)입니다. 날마다 하나님의 평안과 은혜가운데 감사하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제가 이 글을 쓰는 것은 하나님과 사후셰계를 아는 것은 없지만 작은 것이지만 본대로 나누고 싶었을 뿐입니다. 저는 자살이라는 극단적인 방법으로 실수를 하였지만 여러분들은 이런 죄를 짓지 않으실줄로 믿고 기도하는 마음으로 조그마한 간증을 합니다.
저는 29살에 10여년간 악한 영의 괴롭힘을 당하다가 자살이라는 인간이 해서는 안될 큰 실수를 저질렀습니다. 그러나 사후의 세계(천국)에서 하나님을 만났고 그분(하나님)의 능력으로 저의 모든 의심과 미움과 질고의 상처를 치유받아 다시 살아났답니다.
20살때부터 제 귀가 이상했습니다. 아무도 들을 수 없고 제 귀에만 누군가의 (사람이 아니고 천사인듯한, 아니면 악마인듯한) 소리가 끊임없이 들리기 시작하였답니다. 지금 생각하여 보니 그 소리는 속삭이는 듯한 소리로 제 생각속에, 머릿속에 있던 것인데 그것이 큰 소리로 들리기 시작한 것입니다. 제 내부에서 나는 제 자신의 소리인지 외부에서 정말로 누군가 괴롭히는 소리인지 알 수 없었답니다. 그는 나를 너무나 잘 알고 있었기에 천사와 같기도 했지만 항상 나의 잘못과 그릇된 행동마저 꼬집어 내었기 때문에 악마와 같다고 생각하였습니다. 그렇게 나를 잘 아시는 분은 하나님밖에 없다고 믿었었는데 그 괴물같은 소리는 항상 나를 따라다니며 할일도 못하게 방해를 하였습니다.
그 괴물같은 소리때문에 같이 시험공부를 하던 친구는 공부를 할수가 없어서 울고 있는 나를 위로해 주었습니다. 그 친구는 제가 전도를 하던 친구인데 지금은 결혼도 하고 아이도 낳고 교회도 잘 다닌다는 소식을 가끔 듣는답니다.
그 이상한 소리는 계속해서 제 속을 파고 들었습니다. 저는 심판당하는 사람마냥 그 소리가 내 속에 감추어진 모든 게으르고 악한 생각들을 읽어내는 소리를 들을때마다 괴로움에 몸서리를 쳐야했습니다. 만천하가 다 내 죄를 알게 되었다는 망상이 저를 수치심과 함께 깊은 수렁으로 곤두박질치게 하였답니다. 누구와도 말하기 싫고 아무에게도 나의 이런 이상한 상황을 이해시킬수가 없어서 병원에도 못가고 어찌해야 할줄을 몰랐습니다. 아무리 그 이상한 소리를 못들은 척, 아무일도 아닌 척 무표정으로 지내었지만 그 소리를 들을 때마다 나의 영혼이 찢어지는듯 하였습니다.
저는 매일 밤을 몸부림치며 울었고 다음날 아침에는 시신으로 발견되기를 원하였습니다. 몸까지 칼로 쑤시는듯 아프고 몸에서 이상한 진동이 사라지지 않아 얼마나 두려움에 떠는 세월을 보내었는지 모른답니다. 이유도 없이 눈물을 떨구고 있는 나를 어린이집 아이들이 발견할때면 너희들이 선생님 말을 안들어서 운다며 위기를 모면할때가 한두번이 아니었답니다. 그러면 아이들은 선생님이 불쌍한지 애처롭게 내 얼굴을 쓰다듬어 주었답니다.
저는 모든것을 포기하고 싶어서 교회 꼭대기로 올라가 떨어져 죽을까도 생각해 보았지만 하나님의 은혜로 그러지는 않았답니다. 사람들이 보지 않는 시간에 어린이집에 혼자남아 큰소리로 악을 쓰고 울어도 보았지만 모두 헛고생이었습니다. 급기야 저는 "하나님, 살려주세요~!!" 이 소리 한마디 입에서 나오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아무리 울고 소리쳐도 소용이 없었으니까요. 눈물이 폭포수처럼 쏟아져서 더 이상 기도도 할 수 없고 제 눈에 눈물이 모두 말라버렸는지 나중에는 눈물도 흐르지 않았습니다. 저는 그때 눈물샘이 모두 말랐는지 지금은 눈물이 나오지 않아 가끔 눈에 먼지가 들어가 눈물이 고이면 신기할 정도랍니다.
저는 이렇게 사람구실 제대로 못하고 사느니 죽는것이 차라리 낳겠다는 이상한 생각이 들게 되었답니다. 아무 희망도 더 이상 가질 수 없었으니까요. 모든 희망과 소망이 제 영혼으로 부터 떨어져 나갔음을 느꼈습니다. 저는 이러한 상황을 이길 수 있는 방법이 찬양밖에는 없어서 날마다 찬양으로 하나님을 만나고자 했지만 하나님은 나를 만나주지 않았답니다. 제 속은 날마다 미쳐가고만 있었습니다.
이상한 소리는 10여년동안 계속 되었고 제 뇌리는 너무나 쇠약해지고 말았습니다. 너무 힘들어서 제 자신을 가누고 이겨낼 힘이 없을때였습니다. 그 소리는 큰일이 났다면서 너를 죽여야 한다며 약을 먹으라고 하였습니다. "죽어!!!"하는 소리가 하늘에서 천둥치는 소리처럼 제 머릿속을 울려댔습니다. 그 날(죽던 날) 아침부터 계속 들려왔습니다. 안그러면 더 안좋은 일을 생기게 해서라도 죽을줄 알라고 겁을 주기도 하였습니다.
저는 이성을 잃은 상태에서 이렇게 사느니 죽는것이 낮겠다 싶어 약을 먹겠다고 약속을 하였습니다. 그러자 그 소리는 잠잠해 졌습니다. 제 정신이라면 상상도 할 수 없는 약속을 알 수도 없는 그 소리와 한것입니다.
약을 얼마나 샀을까요? 수면제를 가방 하나로 가득히 샀습니다. 약국을 돌아다니며 약을 사서 모았습니다. 의심을 받을까봐 작은 곰돌이 쇼핑백을 하나 사서 가방 가득히 약을 샀답니다. 저는 약을 모두 산 후, 이정도 약이면 충분히 죽을것 같다는 생각도 하였답니다. 그리고 저는 여관으로 갔답니다.
1.5리터 오렌지 쥬스를 한병 사가지고 여관에 들어간 나는 3일치 숙박료를 미리 지불하고 그 안에는 저를 찾지 말라는 눈짓을 하였답니다. 저는 사람들이 나를 알지 못하게 신분증과 핸드폰을 망가뜨리고 쥬스 반병에 그 약을 모두 먹었답니다. 그 때 까지도 저는 아무 생각이 없었습니다. 약을 모두 먹고 영원히 잠에서 깨어나지 않기를 바라며 기도하였습니다.
"하나님, 천국과 지옥이 있다면 지금 보내 주세요, 모든 것을 끝내고 싶어요. 저를 천국에 보내시려면 지금 보내주시고, 지옥에 보내시려면 그것도 지금 보내 주세요."
그때가 2002년 2월 15일 저희 셋째동생 생일날이었답니다. 그러나 침대에 누워있던 저는 잠은 오지 않고 정신이 더 들어왔습니다. 머릿속에 현광등같은 불빛이 들어왔다 나갔다 하였습니다. 마치 현광등이 깜박일때와 같았답니다. 한참을 그러더니 불빛이 꺼지고 깜깜해 졌습니다. 머릿속에는 전깃줄이 스파크를 일으키며 "퍽퍽!!!" 터져나가는듯 하였습니다.
그제서야 저는 뒤늦은 후회를 하였습니다. 참을 수 없는 고통이 저를 엄습해왔기 때문입니다. 죽는다는 것이 이렇게까지 두려운줄을 꿈에도 몰랐으니까요.... 병원에라도 가서 약을 모두 토하고만 싶었답니다. 그러나 이미 온 몸은 마비되었고 아무것도 느낄 수 없게 되었답니다. 제 시력이 점점 뒤로 물러나는것을 느끼고 죽어간다는 것을 직감하였답니다. 제 영혼의 사람과 육신의 사람이 분리되자 저를 그렇게 괴롭히던 못된 귀신이 "으악!!!"하는 소리와 함께 머릿속에서 수채구멍같은 곳을 통하여 나가는 것을 보았답니다.
저는 귀신의 정체를 보고 너무 더러워서 끔찍하기가지 했습니다. 이 더러운 귀신은 소리의 정체는 아니었고 저를 이상한 환영에 시달리게 하던 다른 존재였습니다. 이 귀신은 괴로워 하던 저를 집을 나가서 혼자 미친여자나 되어버리라고 조롱을 하던 못된 귀신이었답니다. 저는 이 귀신을 이기기 위해 온 힘을 다 쏟아야만 했었답니다. 귀신이 떨어져 나간것이 매우 속이 시원하여 죽어가는 순간이지만 감사하기까지 했답니다.
저의 속사람이 깜깜한 터널을 지나며 어디론가 가고 있다는 사실에 하나님 두려운 줄을 깨달았습니다. 이미 제 의지의 영역이 아니었습니다. 제 의지로는 아무것도 할 수 없었고 어떤 힘에 이끌려 어둠의 터널을 매우 느린 속도로 지나가고 있었답니다.
나무토막같은 책상을 제 속사람이 뚫고 위로 올라가기도 하고 제 귀에서 "딱!!!"하는 분명한 소리와 함께 누런 종이 한장이 떨어져 나가는 것이 보이기도 하였습니다. 그것은 두루마리처럼 돌돌 말리더니 어둠속으로 사라졌습니다. 저는 마치 동화속에 들어온듯 죽음의 절차자체가 신기하기만 하였습니다.
조금 더 지나가다가 발이 미끌하면서 어디론가 빠질것 같아 힘을 주었습니다. 그곳에 빠지지는 않았습니다만 지옥과 같은 기분나쁜 느낌이 들었습니다. 조금 더 가다가 목구멍같은 구렁이 하나 보였는데 그 곳에 너무너무 더러운 동그란 뭔가가 있었습니다. 저는 그렇게 더러운 것은 세상에서 본적이 없어서 흠칫!! 놀랐습니다.
조금 더 가다가 제 옆으로 낭떨어지 같은 것이 느껴졌습니다. 지하감옥처럼 느껴졌습니다. 처음엔 작게 느껴 졌는데... 그 밑으로 깊이를 알 수 없을 만큼 크게도 느껴 졌습니다. 천사가 저를 따라와 그 밑에(지하감옥) 이 사람(제자신)이 거기에 있느냐며 지옥의 누군가에게 물었습니다. 천사는 키가 컸습니다. 제가 평소에 생각하던 흰옷대신 색깔을 알수는 없었지만 평범한 티와 바지차림이었습니다. 그는 작은 책을 뒤적이고 있었습니다. 검정색 표지를 한 책이었습니다. 두께는 성경책만했답니다.
저는 모태신앙인테 제가 유아기적은 지났고 어릴적에 예수님의 말씀에 처음으로 은혜를 받고 회개기도하는 모습이 환상처럼 보였답니다. 지옥의 그 누군가가 지옥 밑바닥까지 훑어본냥 저는 곳에 없다고 천사에게 대답하였습니다. 제 귀에는 그 소리가 모두 한국어로 들렸고 목소리 또한 매우 맑은 남자의 것이었습니다. 아마 사탄이었는지 지옥에도 천사가 있어서 살펴보았는지 알 수 없었습니다.
마치 유리구슬처럼 단단하던 제 머리(정신상태)가 "퍽!!!"하고 깨어졌습니다. 저는 연기같은 상태로 존재하고 있었습니다. 크나큰 두려움이 저를 덮었습니다. 그러더니 연기마저 사라지고 저는 "無"의 상태로 존재하였습니다. 고통스러운 비명을 질렀지만 비명소리 마저 들리지 않는 무시무시한 공포가 느껴졌답니다.
그런데 잠시 후 "헉!!!"하면서 큰 숨이 저를 삼켰습니다. 하늘나라에 있는 저의 신령한 새 몸이 저의 영혼을 삼킨것입니다. 표현이 이상한가요? 그렇지만.. 그 신령한 몸과 제 영혼이 하나가 되었다고만 말하기엔 말의 표현이 한계가 있는듯 하여 그렇게 썼습니다. 그 신령한 새 몸의 무게는 새털처럼 가벼웠고 중력의 제한 또한 받지 않았습니다. 그것은 말로는 표현할 수 없는 하나님의 영광과 같았고 그곳은 천국이었답니다. 제가 평소 하나님의 영광이라고 생각하던 것은 저의 신령한 새 몸의 영광이라는 것을 처음으로 알게 되었습니다. 그러니 실제 하나님의 영광은 얼마나 큰것인지 가이 상상하기 조차 두려웠습니다. 저의 머리가 모두 깨어져 나가도 상상이 안될지경일테니까요....!!
그런데 저는 상반신만 느껴진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다리는 느낄수가 없었고 허리 위만 천국의 신령한 나의 모습을 느낄수 있었답니다. 고통받던 제 육신의 피고, 아니 그것은 영혼의 피로였나 봅니다. 그 영혼의 피로가 모두 풀어졌습니다. 그 영놓의 상태는 심히 좋았습니다. 하나님이 사람을 만드시고 심히 좋았더라고 하셨는데 저도 심히 좋았습니다. 그렇게 심히 좋아보기는 처음이었습니다. 더이상은 좋을 수 없을만큼 좋았습니다. 세상에서 아무리 돈을 많이 벌고 출세를 하고 성공을 해도 이렇게 좋을수는 없었습니다.
그 제 자신의 모습은 세상에서는 상상속에서도 발견할 수 없는 모습이었습니다. 살아있는데 신이 나고 기분이 좋을때마다 그것은 그냥 지나가는 바람인줄로만 알았는데.. 그 실체가 들어난 것입니다.
내 눈은 세상의 죄와 어둠을 보고 눈어두워지기 전의 해맑고 순수한 상태로 돌아갔습니다. "어린아이와 같지 아니하면 천국에 들어올 수 없다"하신 예수님의 말씀처럼 어린아이와 같은 상태로 돌아간 것입니다.
"너는 이제 흙으로 돌아가 편히 쉬어라. 세상 끝날 부활할 것이다. 그때는 하나님께 충성한 이들이 받는 생명을 너도 나누어 받을 것이다"(다니엘 12:13)
이 말씀처럼 더 이상 육신의 사람은 느낄 수가 없었습니다. 그 신령한 새 몸은 거룩하고 경건하였습니다. 거룩과 경건이 세상에선 말로만 있더니 그곳에는 실재로 있었습니다. 또한 온유하고 겸손하였습니다. 말로만 듣던 온유와 겸손이 실제로 있었습니다. 너무나 강건하기까지 하였습니다. 강철보다도 그 어떤 것보다고 강하게 느껴 졌습니다. 신령한 몸 전체가 하나님을 찬양하는 찬양의 신이었습니다.
내 머리는 마치 제가 알고 있는 하나님처럼 느껴졌습니다. 그 영광스러운 머리를 하나님밖에는 표현할 말이 없으니까요. 그 하나님과 같은 머릿속에는 천년의 시간이 흐르고 있었습니다. 천국에서는 하루를 살아도 천년을 산것과 같고 천년을 살아도 하루를 산거과 같다더니 정말이었습니다. 그 순간이 천년과 같았습니다.
내 마음은 흰눈보다 희어졌습니다. "흰눈보다 더, 흰눈보다 더, 주의 흘리신 보혈로 희고 깨끗케 되었네." 이 찬양처럼 말입니다. 성경에도 그렇게 말씀하였지요? 그 마음은 천국에 오른 순간 "할렐루야!!"하며 기쁘게 외쳤습니다. 그 간사하고 더러웠던 제 마음이 흰눈보다 더 깨끗해져서 "할렐루야!!"를 외치다니 그 사실이 무엇보다도 기뻤습니다. 내 영혼은 빛나는 감람색의 "옥보석"같았고 그 자체가 천국의 숨을 쉬고 있었습니다!!!!!!! 빛이 머릿속 끝까지, 몸속 끝까지 환하게 비추고있었습니다.
세상에서 받는 고난은 천국의 상급에 비해 정말 아무것도 아니라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이상한 것은 콧구멍으로는 숨을 쉬지 않고 막혀있었습니다. 등과 머리에 동전만한 구멍이 저절로 숨을 쉬고 있었습니다. 실제 구멍난 것이 아니라 숨을 쉬고 있었답니다.
또한 너희는 왕같은 제사장이라고 하시더니 실제로 왕의 모습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왕의 위엄과 사랑이 넘쳐 흘러 온 세상을 다 다스린다 하여도 이렇게 위력있지는 못하였습니다. 제사장의 모습도 가지고 있었습니다. "완전한" "하나님의 양!!"과 같은 "하나님의 자녀"였습니다. 제 가슴속에서 죄는 더이상 잊혀지고 없었습니다. 가슴속에 달려 있던 죄의 주머니를 어디다가 버리고 온냥, 주님은 나의 죄를 기억조차 하지 않았고, 나 또한 기억할 수 없었습니다.
제 영혼의 등(back)은 제가 살았을때 가보고 싶어하던 전세계였습니다. 그렇게 아름답고 위대하고 좋았습니다. 머리에는 사랑과 지혜와 은혜와 하나님에 대한 찬미로 넘쳐 있었습니다. 얼굴은 순순한 영혼의 얼굴이었습니다. 은연중에 제일 예쁘다고 느꼈던 얼굴이었답니다. 너무너무 순수해서 다른 말을 붙일 수 없었습니다. 그 얼굴은 하나님게 뭔가를 간절히 빌고 있는듯 하였습니다. 지금도 그 예쁜 얼굴이 항상 저를 보는듯 합니다. 꿈에 본듯한 하나님의 얼굴도요...
저는 가장 자신있고 영광스러운 모습을 하고 있었습니다. 제 영혼의 사람은 찬양을 드리기에, 천국에서 살기에 전혀 부족함이 없는 모습을 하고 있었습니다. 경건과 거룩함.. 그 자체였습니다. 기도할때 느껴지는 나 자신의 모습이었습니다. 그러니 평소에 기도를 많이 하여야 겠습니다.
"예루살렘아 이제 일어나 환한 얼굴로 기뻐하며 네 얼굴에 광채가 빛나게 살아라. 내가 네게로 다시 왔으니 네 빛은 바로 여호와이기 때문이다. 내 영광이 너를 환하게 비추어 태양과 같이 밝을 것이다." (이사야 60:1) 이 말씀과 같이 저는 태양처럼 환하게 빛나고 있었습니다. 이상하게 들리실지 모르겠지만 저는 실제로 제가 느낀대로만 말씀드리고 있답니다.
제게는 그 (대략)2초가 지구상에서 살았던 모든 세월보다 더욱 뚜렷하게 가슴에 와 닿습니다. 천사와 같은 한 사람이 저만치서 나를 보고 있었습니다. 눈보다 더 흰 빛이 나는 옷을 입고 머리는 양털같은 검은색 긴 단발머리였습니다. 키가 무척 크셨습니다. 저는 누구인지 궁금하였습니다. 그렇게 아름답고 선하게 생기신 분은 처음 보았습니다. 사자와 독수리처럼 영광과 위용이 넘쳤습니다. 얼굴은 백옥처럼 아름다왔습니다. 그 여호와의 불꽃같은 눈빛은 몹쓸 미움의 병으로 시들어버린 제 영혼(마음)을 소생시켰습니다. 말로는 형헌할 수 없는 하나님의 은혜가 느껴졌습니다. 그 분의 눈빛에서 저는 크나 큰 하나님의 사랑을 느꼈고 그 여호와의 눈빛은 "너는 내 딸이다!!!"하고 도장을 찍는듯 하였습니다.
저는 마음속으로 "당신은 누구세요?"하고 물었습니다. 그 때 그 분은 제 말을 알아 들으신듯 당신의 몸을 보여주셨습니다. 갑자기 그분의 몸 주위로 수를 헤아릴수 없이 많은 하나님의 눈들이 가득차 있는것이 보엿습니다. 흰옷위로 빽빽하게 눈들이 있었고.. 그 눈들은 조금씩 움직이더니 그 중에 한 눈이 저를 주시하는 것이 느껴졌습니다. 저는 그 눈은 제가 살아서 믿던 하나님의 눈이라는 것을 알고 너무 기뻐 속으로 비명을 질렀고 그 순간 저의 정신은 세상의 육신으로 다시 깨어나 살아났습니다.
나중에(몇달후) 방언기도를 하고 있을때, 생각지도 않게 성경 "에스겔 1장"을 보라는 말씀이 저도 모르게 입에서 나왔습니다. 성경을 펴서 보고 저는 너무나 당황하였습니다. 그곳에는 에스겔 선지자가 보았던 하나님의 모습이 나와있는데. 제가 본 하나님을 묘사한듯 똑같았습니다.
제가 천국에 들어갔을때 "거룩하다!!, 거룩하다!!" 하는 천사들의 찬양소리가 하늘을 덮었습니다. 그 소리는 찬양이라기 보다는 외치고 선포하는 소리에 가까왔습니다. 그 찬양소리 때문에 그 하늘에는 악마가 틈을 탈 수 없었습니다. 이 세상에서 보이는 하늘은 그 하늘에 비하며 마치 악마가 틈을 타는냥 너무나 악하게 느껴집니다. 그 천국의 하늘은 거룩과 경건, 사랑과 그 크시고 선하신 하나님 아버지의 품으로 가득차 있었습니다.
천국에 비하면 조금 조잡한듯한 우주가 환상처럼 보였습니다. 별들이 7~8개 정도 줄지어 곧은 일자로 옆으로 길게 늘어서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 앞에는 태양이 있었습니다. 환상으로 사람 키만큼 커다란 연꽃도 한송이 보였습니다.
다른 한 사람이 빛 가운데 서 있었는데, 빛이 너무 세어서 다리만 보였고 그 다리에서는 제가 평소 갈구하고 찾던 의의 빛이 쏟아져 나왔습니다. 저는 순간 "왁!!!"하고 놀랐습니다. 그 다리 사이에서 하얀 면장갑같은 손이 나와서 제 영혼속으로 들어왔습니다. 그 손은 나를 다시 살려 내려는듯 제 속을 살짝 만졌습니다. 그 순간 하나님의 몸에 있는 한 눈과 눈이 마주치었고, 다시 살아났습니다.
제 육신은 계속 숨을 쉬고 있었고 갑자기 속이 울컥하여 토하기 시작했습니다. 저는 밤새 얼마나 많이 토했는지 세숫대야가 넘치고.. 온 방안이 물바다가 되다시피 하였습니다. 어떤 힘이 제 뱃속의 모든 물을 토하게 만들었습니다. 입안에서 배설물 냄새가 날때까지 토하고 또 토하였습니다. 그 때 제 귀에 "마음대로 못 죽는다!!"하는 소리가 들렸습니다. 다음날 아침 저는 희미한 정신을 겨우 차리고 여관을 나와 집으로 돌아갔습니다. 그날밤 자던 도중 갑자기 숨이 쉬어지지 않았습니다.
놀라서 소리치는 내게 마침 함께 계시던 어머니께서 청심환을 먹여 숨이 돌아왔고 저는 병원에 입원하여 치료를 받았습니다.
5년이 지난 후에야 이 글을 쓰는 것은 하늘나라가 너무나 크고도 영광스러워 표현할 수 없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을 보고도 말하지 않는다면 죄가 배로 더할것 같아 차근차근 생각나는 대로 적어보았습니다. 제가 자살이라는 실수를 범하였기 때문에 살아계신 저의 부모님께 너무나 죄송해서 쉽게 말할수 없기 때문이기도 하였습니다. 다시는 이러한 실수를 하지 않을 것입니다. 아니 이제는 절대 그럴수 없습니다. 하나님이 부르시는 그날 영광스럽게 죽어서 사랑하는 하나님의 얼굴을 다시 뵈올것입니다.
나를 자살이란 죄에서 건지시고 다시 살아나게 하신 하나님께 너무나 감사하고 영원히 살아계신 그분을 찬양하며 이 글을 마칠까 합니다. 끝가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2007/5/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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