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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기타/샬롬·가정·예배

노무현과 강희남의 자살은 동일유형

노무현과 강희남의 자살은 동일유형

2009. 6. 7.

정창인

 

노무현 자살이 있은지 얼마 되지 않아 범민련 의장을 지냈다는 강희남 목사란 사람이 해괴한 유서를 쓰고 자살했다고 한다. 그는 공개된 유서에서 "지금은 민중 주체의 시대다. 4.19와 6월 민중항쟁을 보라. 민중이 아니면 나라를 바로잡을 주체가 없다. 제2의 6월 민중항쟁으로 살인마 리명박을 내치자"고 적어 놓았다. 어법이나 말투가 평양방송을 통해 듣는 금속성 경고문 방송과 같다. 이는 분명 배후가 있는 자살이라고 짐작이 된다.

노무현이 자살하고 이어서 강희남이라는 사람이 자살했다. 심상치 않은 공작의 냄새를 느끼게 된다. 친북좌익반역세력의 사령부가 있는 평양이 지금 아마 절체절명의 위기에 직면해 있지 않나 하는 의구심을 갖게 된다. 날개가 없는 추락과 같은 절망적인 상황에서 기대할 것은 오직 한국의 친북좌익반역자들이 들고 일어나 이명박 정부를 무너뜨리고 다시 김대중과 노무현 정권과 같은 친북좌익반역 정권을 만들어야만 될 절망적 위기감을 평양의 김정일 일당이 느끼고 있다는 상황적 증거가 아닌가 한다.

노무현의 자살은 단순이 개인적 창피함이나 절망 또는 우울증이 원인이라고 보기 힘든 점이 있다. 노무현은 그 정도로 심약한 사람이 아니다. 필유곡절이라고 생각된다. 그 곡절이라는 것이 바로 민중폭동을 유발하기 위한 고육지책이 아닌가 한다. 고육지책으로 가장 충격적인 사건이 바로 전직 대통령의 자살이 아닐까?

노무현의 유서도 허술하기 짝이 없다. 형식도 그렇거니와 내용도 그렇다. 이번에 공개된 강희남의 유서도 그렇다. 공개된 유서에는 본인의 서명조차 없다. 그리고 이번에는 이명박 대통령을 명확하게 거론하였다. 반정부투쟁을 선동하는 것이 목적이라는 것을 쉽게 짐작할 수 있다. 노무현의 자살로도 폭동으로 연결되지 않자 제 2의 타격대로 강희남이 선택된 것은 아닐까? 이 마저 효과가 없다면 아마 또 다른 자살자가 나올 것 같다.

우리는 평양의 지령에 의해 자신의 목숨까지 버려야 하는 꼭두각시들을 불쌍한 사람들이라고 생각한다. 이들은 최면에 걸려있거나 아니면 피할 수 없는 조직에 연루되어 있을 것이다. 성공한 대한민국, 그것도 개인의 자유를 최대로 보장하는 자유대한민국에 살면서 지구상 최악의 독재자의 손아귀에서 벗어날 수 없어 소위 혁명의 전위대가 되어 자신을 목숨조차 버려야 하는 이들 불쌍한 사람들, 그러나 자신들이 불쌍한 인생이란 것조차 모르고 마치 영웅이 된 것처럼 초개같이 자신의 목숨마저 내던지는 바보들, 이들 때문에 폭동이 난다면 참으로 허망한 일이 아닐 수 없다.

무슨 가치 있는 목표가 있는 것도 아니고 오직 독재자의 졸개가 되어 가치도 없는 목숨을 버렸는데 그 결과 폭동이 일어나 사회불안이 조성되고 만의 하나 국가가 붕괴라도 된다면 우리가 상실하게 될 가치는 계량조차 할 수 없는 비극이 될 것이다. 노무현의 자살이나 강희남의 자살이 동일유형의 것이란 심증이 크다. 이들은 어찌 이리도 악독할 수가 있는가. 어찌 자유가 아니라 독재자를 위해 목숨을 버릴 수 있는가? 우리가 개죽음을 당하지 않기 위해서는 정신을 바짝 차려야 한다

 

http://www.freezone.co.kr/cafebbs/view.html?gid=fz&bid=free&pid=3517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