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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M ‘인간 DNA 구조’ 차세대 마이크로 칩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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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M ‘인간 DNA 구조’ 차세대 마이크로 칩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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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 최승철 | 입력 2009.08.17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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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 유전자 구조에 기초한 차세대 마이크로칩이 개발됐다고 로이터, 파이낸셜 타임스(FT)지 등 주요 외신들이 17일(현지시간) 학술지 발표를 인용해 보도했다.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는 새 반도체 개발비용이 값싼 생물유전자 구조 기법을 통해 크게 낮아질 전망이다.

그러나 실용화에는 최소한 10년이 더 필요할 것으로 예상됐다.
IBM과 캘리포니아공대(칼텍) 공동연구진은 이날 출간된 과학학술지 '네이처 나노테크놀러지'에서 '인공 DNA 나노구조' 또는 'DNA 오리가미(종이접기)'를 통해 차세대 마이크로칩을 생산해낼 수 있는 방법을 찾아냈다고 밝혔다.

DNA 나노구조는 예측과 복제가 가능하지 않아 차세대 마이크로칩 개발에 최대 걸림돌이 돼 왔다.

이날 발표된 논문에는 이같은 난관을 해결했음을 시사하는 내용이 담겨 있다. 더 값싸고 집약도가 높은 마이크로칩 개발에 속도가 붙게 된 것이다.

IBM 연구팀장 스파이크 나라얀은 로이터 인터뷰에서 "생물 분자가 반도체 산업에 활용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첫 사례"라면서 "DNA 같은 생물학적 구조가 실제로 일부 재생산되고, 복제가 가능한 패턴을 갖고 있음을 확인함에 따라 반도체 생산 과정에 도약이 가능해졌다"고 말했다.

그는 DNA 오리가미 공정이 대량생산에 접목되면 반도체 업체들은 수억달러가 넘는 복잡한 공정 대신 백만달러도 채 안되는 폴리머, DNA, 가열도구 등으로 대체할 수 있게 된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이 기술이 곧바로 현실화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나라얀은 "새 공정이 자리를 잡으려면 최소 10년은 기다려야 한다"면서 "아직 실험이 더 필요한 상태"라고 덧붙였다.

/dympna@fnnews.com송경재기자
 

인간 DNA구조가 마이크로칩에 '쏘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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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 양재필 | 입력 2009.08.17 15:41 | 수정 2009.08.17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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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M이 인간 유전 물질인 DNA구조를 이용해 차세대 마이크로칩을 개발할 계획이라고 17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마이크로칩은 컴퓨터나 휴대폰, 각종 전자기기에 가장 필수적인 부품으로 현재 반도체 칩 메이커들은 값싸고 더 작은 반도체 칩을 만들기 위해서 고군분투중이다.

16일 유명 과학잡지인 네이처 나노테크놀로지는 "인공 DNA 나노구조, 즉 'DNA 오리가미(Origami)'가 더 작은 마이크로칩을 만드는데 중추적 역할을 할 것"으로 내다봤다.이번 연구는 IBM 알마덴 리서치 센터와 캘리포니아 공대가 합작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IBM 리서치 매니저 스파이크 나라얀은 로이터와의 인터뷰를 통해 "이번 연구는 처음으로 분자생물학반도체 공학에 적용되는 신기원을 이루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DNA와 같은 생체 구조는 재생과 반복이 가능한 패턴을 만들어 내는데 효율적인 구조"라며 "이러한 구조가 반도체 공정에 적용되면 그 효과는 배가될 것"으로 전망했다.

전문가들은 DNA 오리가미 구조를 이용하면 반도체 제조 업체들이 수백만 달러에 이르는 생산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하지만 DNA오리가미를 이용한 새로운 반도체 공정 시스템은 최소 10년은 지나야 상용화 될 것으로 보인다. 나라얀은 "반도체 칩을 획기적으로 소형화 시킬 수 있는 기술이기는 하지만 상용화를 위해서는 각종 실험과 테스트가 선행되어야 한다"고 전했다.

양재필 기자 ryanfeel@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