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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국방성 선정 ‘올해의 사진’ 눈길

英국방성 선정 ‘올해의 사진’ 눈길
마치 하늘을 나는 듯한 군함의 모습이 시선을 모으고 있다.

사진은 마젤란 해협을 지나가고 있는 영국 해군 소속 ‘글로스터함’(HMS Gloucester)의 모습으로, 이를 본 네티즌들은 “숨막히게 아름다운 장면”이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 사진은 영국 국방성이 선정한 올해의 사진 중 한 장.

국방성은 지난 23일(현지시간), 작년 11월부터 올해 11월까지 영국군을 촬영한 사진 중 23장을 선정해 공개했다.

‘디펜스 2009 : 올해의 사진’이라 이름붙은 사진들에는 글로스터함의 모습같이 아름다운 사진도 있지만 아프가니스탄 최전방의 모습같은 긴장감 넘치는 사진도 있다.

이 외에 아프간 파병에서 돌아온 엄마에게 달려와 안기는 딸이나 전사자의 딸들이 아빠를 기리며 찍은 사진 등 감동어린 사연이 담긴 사진들도 포함됐다.

특히 네티즌들은 이 사진들이 자칫 반전여론을 불러일으킬 수 있음에도 오히려 올해의 사진으로 선정됐다는 점에서 국방성에 호의적인 반응을 보였다.

사진 = 영국 국방성

서울신문 나우뉴스 최영진 군사전문기자 zerojin2@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