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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무드/탈무드

탈무드 (Talmud) 와 채근담 (菜根譚)


 유대교의 구전율법 <미슈나>와 
이에 대한 주석 <게마라>를 집대성한 것.

탈무드(Talmud)설명
      유대교의 구전율법 <미슈나>와 이에 대한 주석
      <게마라>를 집대성한 것.
      유대인에게 <모세 5경(五經;토라)> 다음으로 권위를 지니고 있다.
      탈무드는
      생활상의 모든 문제를 망라하여 논하고 있으므로
      조국을 떠난 유대인은 늘 이것을 생활의 근거로 삼았다.
       
      미슈나는 200년 무렵 랍비 유다가
      초기 율법학자의 교설(敎設)을 선별·체계화하여 편집하였다.
      이것은 종자편(種子篇;농업법)·성회편(聖會篇)·
      부녀편(혼인법)·손해편(민법·형법)·성물편(聖物篇;祭儀法)·
      성결편(聖潔篇)의 6부로 이루어졌다.
      그 뒤 미슈나는 팔레스티나와 바빌로니아에서
      율법연구의 기본자료가 되어 방대한 주석(게마라)을 낳았다.
      이것은 팔레스티나 탈무드(400년 무렵)와
      바빌로니아 탈무드(500년 무렵)가 되었다.
       
      이 둘은 모두 미슈나를 기본자료로 하고 있으나
      팔레스티나와 바빌로니아의 사회적·경제적·문화적
      차이가 게마라에 반영되어 있다.
      특히 바빌로니아의 유대인 공동체는
      경제적으로 혜택을 받았고,
      다른 공동체에 대해 문화적으로 한층 뛰어나
      그들이 만들어 낸 바빌로니아 탈무드는
      생활·신앙의 기초로서 유대인 전체에
      큰 권위와 영향력을 갖게 되었다.
      또한 미슈나에는 헤브라이어,
      게마라에는 아람어를 사용하였다.

  

       

      채근담 (菜根譚) 중국 명말(明末)의 환초도인(還初道人) 홍자성(洪自誠)의 어록(語錄). 2권. 전집(前集) 222조는 주로 벼슬한 다음, 사람들과 사귀고 직무를 처리하며 임기응변하는 사관보신(仕官保身)의 길을 말하며, 후집(後集) 134조는 주로 은퇴 후에 산림에 한거(閑居)하는 즐거움을 말하였다. 합계 356조는 모두 단문이지만, 대구(對句)를 많이 쓴 간결한 미문이다. 사상적으로는 유교가 중심이며 불교와 도교도 가미되었다. 이 책은 요컨대 동양적 인간학을 말한 것이며, 제목인 ‘채근(菜根)’은 송(宋)나라 왕신민(汪信民)의 《소학(小學)》 <人常能咬菜根卽百事可成>에서 따온 것입니다. 채근담(菜根譚)은 "사람이 항상 나무 뿌리를 씹을 수 있다면 모든 일을 가히 이루리라"란 말에서 인용된 것으로 전해집니다. 비록 사람이 초근목피로 연명한다 해도 매사의 성심과 진실을 다하면... 어려운 일이라도 안 되는 일이 없다는 내용입니다. 제사(題詞)에도 이 저자가 청렴한 생활을 하면서 인격수련을 게을리하지 않았으며 인생의 온갖 고생을 맛본 체험에서 우러난 주옥 같은 지언(至言)이라고 적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