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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영화는 영화일 뿐, 영화가 만들어진 지 13년이 지난 지금도 소행성이 지구로 떨어질 경우 미국 항공우주국(NASA)은 별다른 대책이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
21일(현지시간) 미국 경제전문매체 비즈니스 인사이더에 따르면 찰스 볼든 NASA 국장은 미국 의회 의사당인 캐피톨 힐에서 열린 청문회에서 소행성과 지구가 3주 내에 충돌할 경우 NASA가 무엇을 할 것인지 묻는 질문에 뚜렷한 답변을 내놓지 못했다.
볼든 국장은 "해줄 수 있는 대답은 '기도'하라는 것"이라며 "3주 내에 아무 것도 할 수 없는 이유는 수십년간 우리가 그 대책을 미뤄왔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지난달 15일 러시아 첼랴빈스크주를 비롯한 우랄 산맥 인근 지역에 운석우가 쏟아져 1500여 명의 주민들이 다치고 약 4700채의 건물이 부서지거나 화재를 입는 피해를 봤다. 이로 인해 또 다른 운석 혹은 소행성으로 인한 사고가 터질 것이 우려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대해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과학고문인 존 홀드렌은 "굉장한 충격과 기반시설 파괴를 불러오는 소행성 충돌이 일어날 가능성은 매우 적다. 그러나 그런 일이 발생할 경우 위험을 감수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덧붙였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5&oid=014&aid=00028405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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