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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국과지옥2/말세 징조·3

[스크랩] 카카오, `주민번호` 해당 PC고유식별번호 수집 논란/알약 먹으면 인증 완료…알약이 여권 대신하는 시대 도래

알약 먹으면 인증 완료…알약이 여권 대신하는 시대 도래

뉴스 기사
[헤럴드경제=김수한 기자] 알약을 삼키면 그 사람의 신원을 확인할 수 있는 시대가 오고 있다. 이런 구상이 가능해지면 해외로 출국할 때 여권을 안 챙겨도 된다. 알약을 먹은 사람 자체가 인증 기기가 되는 셈이다.

알약에 개인정보를 담아 사람이 이를 삼키면 소화기관을 통과하면서 인증이 되도록 하는 기술이 개발되고 있다고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 온라인판이 23일(런던 현지시간) 전했다.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미국 캘리포니아에 본사를 둔 프로테우스 디지털 헬스는 최근 이런 기기를 개발해 미국 식품의약품청(FDA)과 유럽 규제당국의 승인을 받았다.

이 기기는 데이터를 포함한 초소형 칩과 센서를 탑재하고 있으며 이 기기의 배터리는 사람의 위 속에 있는 위산을 이용해 작동한다.

사람이 삼키더라도 소화기관에서 파괴되지 않으며, 인간의 정상적 소화과정에 따라 몸을 통과하면서 작동하도록 설계돼 있다. 모바일 기기와 통신도 가능하므로 이 알약을 먹은 사람의 신원을 인증하는 데 사용될 수도 있다.

‘암호 알약’은 매일 먹을 수 있으며 1개월간 매일 먹더라도 안전하다는 것이 이 기기를 개발한 엔지니어들의 주장이다.

이 기술이 실용화될 경우 잊어버리기 십상인 아이디와 패스워드를 일일이 기억할 필요도 없고 여권과 같은 종이서류도 필요없게 될 수도 있다고 데일리메일은 내다봤다.

이 기술의 실용화를 지지하고 있는 모토로라 모빌리티의 연구책임자 레지나 듀건 박사는 ”본질적으로 말해, 사람 몸 전체가 ‘인증 토큰’(사용자의 신원을 인증하는 데 사용되는 휴대용 기기)이 되는 것“이라고 데일리메일에 설명했다. 모토로라 모빌리티는 지난 2011년 구글에 인수돼 자회사로 편입됐다.

구글의 모토로라 모빌리티 사업부는 인증 수단으로 알약 외에도 ‘전자문신’이 사용될 가능성도 있다고 보고 관련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전자문신은 사람 피부에 조그마한 문신을 새기고 이를 전자적 방식으로 인식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soohan@heraldcorp.com

 

100억원짜리 위조수표로 전액인출..은행도 몰라


뉴시스 | 노수정
입력 13.06.25 18:58 (수정 13.06.25 1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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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뉴시스】노수정 기자 = 사기 전과가 있는 60대 남성이 시중 은행에서 100억원짜리 위조수표를 제시하고 전액을 인출해 달아난 사건이 발생했다.

25일 경기지방경찰청에 따르면 12일 오전 11시께 국민은행 수원 정자점에 최모(61·무직)씨가 찾아와 100억원짜리 위조수표를 제시하고 시중 은행계좌 2곳으로 50억원씩 돈을 분산 이체했다.

최씨로부터 수표를 받은 은행 측은 수표감별기를 통해 위조사실을 판독하는 등 확인과정을 거쳤지만 위조사실이 드러나지 않았고 최씨는 유유히 은행을 빠져나갔다.

이 돈은 같은 날부터 14일까지 공범 김모(42)씨 등 7명에 의해 서울 명동·연지동 등 은행 창구에서 수십 개의 계좌로 다시 분산 이체됐다가 전액 인출됐다.

신고를 받고 수사에 나선 경찰은 18일부터 인출 심부름을 한 김씨 등을 순차적으로 긴급체포했으나 주범인 최씨와의 연관성을 찾는데 실패했다.

경찰 조사결과 최씨는 올해 초 브로커 박모(여)씨로부터 소개받은 대부업자 박모(45)씨로부터 '회사를 인수하려고 하는데 자금력을 증명하기 위해 고액 수표가 필요하다'며 수표를 빌린 것으로 드러났다.

최씨는 박씨로부터 받은 100억원짜리 수표의 일련번호를 자신이 가진 1억원 상당의 수표에 액면금액과 일련번호만 위조하는 수법으로 수표를 위조한 것으로 밝혀졌다.

실제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감정결과 최씨가 제시한 수표용지는 진본으로 확인됐다.

최씨는 100억원짜리 수표를 박씨로부터 나흘간 빌리는 대가로 수수료 7200만원을 지급했다.

이 사건은 대부업자 박씨가 은행에 100억원짜리 '진짜 수표'를 제시했다가 이미 돈을 인출한 수표라며 지급 거절을 당하면서 피해사실이 드러났다.

최씨에게 돈을 분산 이체해준 은행 측은 최씨가 위조한 수표가 육안으로는 물론 감별기를 통해서도 위조사실이 드러나지 않을 정도로 정교해 위조수표 가능성을 전혀 몰랐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최씨는 사기 등 전과 3범으로 사건 발생 당시 서울북부지검과 서울남대문경찰서에 사기 혐의로 체포영장이 발부돼 있었다.

최씨의 지시를 받아 돈을 인출한 공범들은 심부름을 한 대가로 2000만~6000만원의 사례를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사안의 중대성을 감안해 사건이 발생한 수원중부경찰서에 경기지방경찰청 수사관들을 보내 주범 최씨 등을 쫓는데 수사력을 모으고 있다.

그러나 치밀한 범죄행각으로 보아 최씨가 위조여권으로 이미 출국했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태다.

경찰 관계자는 "최씨와 이미 검거한 7명 이외에도 최소 5~6명의 공범이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며 "빠른 검거를 위해 수사력을 모으고 있다"고 말했다.

nsj@newsis.com

 

故다이애나 비, 30년 전 윌리엄 왕자 출산 후 사진 공개

 

학교폭력 신고했지?' 조폭 뺨치는 여중생 보복폭행

"조류인플루엔자 가을부터 다시 확산할 수도"


연합뉴스 |
입력 13.06.24 16:43 (수정 13.06.24 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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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 AP=연합뉴스) 진정 국면에 접어든 중국의 신종 H7N9형 조류인플루엔자(AI)가 가을부터 다시 확산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중국 질병통제센터(CDC)와 홍콩 대학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논문 두 편을 24일(현지시간) 의학 전문지 란셋을 통해 공개했다.

중국에서는 지난 3월 31일 신종 AI 감염 사망자 발생 사실이 공식 발표된 이후 감염자 발생지가 전국 10개 성(省)급 지역 39개 시(市)로 확대됐고, 이 과정에서 130여 명의 환자가 발생해 40명가량이 숨졌다.
비록 신종 AI가 날씨가 따뜻해지고 중국 정부가 가금류 시장을 폐쇄하면서 진정됐지만 통상 유행하는 가을부터 다시 창궐할 수도 있다고 논문은 예측했다.

신종 AI로 입원한 환자의 사망률이 36%라고 논문은 추정했다.

이는 지난 2003년 발생한 H5N1형(고병원성) AI의 사망률인 70%보다 낮은 수준이다.

그러나 신종 AI가 H5N1형과 비슷한 패턴을 보이는데다 지난 2009년 중국에서 21명의 생명을 앗아간 신종플루(H1N1)보다도 훨씬 위험하다고 논문은 지적했다.

이 때문에 최근 신종 AI가 크게 감소했다는 이유로 안전한 단계에 접어들었다고 안심해서는 안 된다고 경고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올해 초 신종 AI를 가장 치명적인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가운데 하나로 지목하며 H5N1형보다 빠르게 확산할 것으로 전망했다.

jesus7864@yna.co.kr

(끝)

 

 

 

'연예인 처럼..' 아파트서 50대 번개탄 피워 숨져


뉴시스 | 박준
입력 13.06.25 07:53 (수정 13.06.25 0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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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시스】박준 기자 = 24일 오전 10시10분께 대구시 달서구 월성동 한 아파트에서 A(55)씨가 숨져 있는 것을 누나인 B(56)씨가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에 따르면 발견 당시 A씨는 아파트 방 안에서 번개탄을 피운 채 숨져있었다. 유서는 없었다.

경찰은 A씨가 평소 "연예인들이 연탄을 피워 놓고 죽는 것처럼 죽고 싶다"는 등의 말을 자주 했었다는 유족의 진술이 있었다고 전했다.

경찰은 A씨가 방 안에서 번개탄을 피워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시신을 유족들에게 인계할 예정이다.

polo5743@newsis.com

 

 

 

 

카카오, '주민번호' 해당 PC고유식별번호 수집 논란

"개인정보 노출 위험"…이용자들 거센 반발 예상
연합뉴스 |
입력 13.06.25 05:51 (수정 13.06.25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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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정보 노출 위험"…이용자들 거센 반발 예상

(서울=연합뉴스) 오예진 기자 = 카카오가 개인용 컴퓨터(PC)의 고유식별번호를 수집하기로 한 사실이 드러나 논란이 예상된다.

25일 정보기술(IT), 포털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는 20일 정식 출범한 카카오톡 PC판에서 개인용 컴퓨터의 고유식별번호인 MAC 주소(맥주소)를 수집하고 있다.

MAC 주소는 특정 컴퓨터나 모바일 기기를 식별하기 위한 것으로 랜카드(네트워크에 접속해 자료를 주고받을 수 있는 장치)에 저장된다.

아이피(IP)주소는 네트워크상에서 사용자가 마음대로 바꿀 수 있지만, MAC 주소는 기기 본체를 분해해 랜카드를 바꾸지 않는 한 변경할 수 없다.

사람으로 치면 주민등록번호인 셈이다.

문제는 MAC 주소가 사용자의 위치와 접속 정보뿐 아니라 다른 개인정보도 노출할 위험이 있다는 점이다.

한 보안전문가는 "MAC 주소를 수집하는 업체는 이용자의 컴퓨터가 해당 서비스에 접속한 기록뿐 아니라 이용자의 신원을 식별하는데 쓸 수도 있다"고 말했다.

이 전문가는 또 "MAC 주소를 수집하려면 사용자 컴퓨터에 특정 프로그램을 설치해야 하는데 업체가 따로 알려주지 않으면 사용자도 모르는 사이에 프로그램이 설치되고, 이 프로그램을 통해 다양한 개인정보를 수집하는 게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2010년 SK커뮤니케이션즈도 싸이월드와 네이트온에서 MAC 주소를 수집기로 했다가 개인 정보를 노출할 위험이 있다는 이유로 이용자들의 거센 반대에 부딪혀 결국 방침을 철회했다.

카카오가 이런 민감한 문제를 온라인 사이트 회원가입 때 통상적으로 알리는 '개인정보 취급방침'에다 별도의 설명 없이 고지 했다는 점도 문제다.

컴퓨터에 대한 전문 지식이 없는 사람이라면 약관을 보더라도 MAC 주소 수집이 어떤 의미인지 파악하기 어렵다.

더구나 용어도 'MAC 주소'가 아닌 '랜카드 정보'로 애매하게 표현돼 있다.

카카오톡 모바일 버전을 쓰는 이모씨(30·교사)는 "MAC 주소가 이런 것인 줄 알게 된 이상 카카오톡 PC버전을 내려받지는 않을 것 같다"며 "최소한 이용자가 의미를 충분히 파악할 수 있도록 해야 하는 것 아니냐"고 반문했다.

카카오 관계자는 "PC버전 서비스를 시작하면서 중복 로그인을 방지하기 위한 보안 차원에서 MAC주소를 활용했다"고 말했다.

카카오의 경쟁 서비스인 NHN의 라인, 다음커뮤니케이션의 마이피플, SK컴즈의 네이트온과 싸이월드는 현재 MAC 주소를 수집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ohyes@yna.co.kr

(끝)

 

 

모바일뱅킹 보안 취약 ‘심각’…불안에 떠는 소비자들

 

"성전환 소녀 女화장실 못쓰게 한 것은 부당"<美법원>


연합뉴스 |
입력 13.06.25 11:20 (수정 13.06.25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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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버 AP=연합뉴스) 6세의 성전환 소녀에게 여자화장실을 쓰지 못하도록 한 것은 해당 학군의 차별행위로 부당하다는 판결이 나왔다.

콜로라도주 법원은 24일(현지시간) 성전환 소녀인 코이 마티스의 부모가 스프링스 이글사이드 초등학교를 상대로 낸 소송에서 이같이 판결했다.

코이의 부모는 이 학교가 1학년생 딸에게 여학생 화장실 대신 양호실 화장실을 쓰도록 조치하자 어린 딸에 대한 `왕따' 등을 염려해 지난 2월 소송을 제기했다.

코이의 부모는 재판이 끝난 뒤 콜로라도 주청사 계단에서 "미국 (성전환자) 시민권 소송 관련 또 하나의 개가"라면서 "딸의 미래가 더 좋아지게 됐다"고 말했다. 이 자리에는 코이도 탱크톱 셔츠와 청바지 차림에 분홍색 운동화를 신고 합류했다.

최근 수년간 미국에서 동성애자 권리운동이 재판과 선거에서 유리한 성과들로 이어지는 가운데 이번 판결이 성전환자들의 권리투쟁에도 전환점을 줄 것이라는 전망이 커지고 있다.

마티스 가족의 변호인인 성전환자법률구조교육기금의 마이클 실버맨은 "이번 판결은 성전환자들의 화장실 접근권을 다루는 소송과 관련해 최고 수위의 판례"라면서 미국 전역에 걸쳐 진행 중인 유사한 소송에 대한 긍정적 영향을 기대했다.

지난해 조 바이든 미국 부통령은 성전환자들의 권리 주장을 '우리 시대의 민권 이슈'로 규정했다.

콜로라도를 포함한 16개 주와 워싱턴DC는 성전환자에 대한 차별행위를 불법으로 공표한 상태다.

두 누이와 함께 세쌍둥이로 태어난 코이는 초등학교 입학 전에 소녀로 성 정체성을 확인받았다.

괴물이나 공룡이 그려진 남아용 옷과 장난감 자동차에 관심이 없던 코이는 남자 옷을 입게 되면 집에서 나가지 않았다고 부모가 설명했다.

법정 자료에 따르면 코이는 "선생님들조차도 내가 소녀라는 것을 알지 못한다"며 부모에게 괴로움을 호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sahmsok@yna.co.kr

(끝)


[필독] 441조 달러의 파생 시한폭탄.. 위기는 시작도 안 했다!

잘 나가던 전 세계의 주식 시장들과 채권들이 급락을 하면서 사람들은 이제 조금씩 무엇인가 이상하다는 느낌을 받습니다. 하지만 이들 사상 최고의 거품이 끼어있던 이들 자산들이 터지는 것은 이상할 것도 갑작스러울 것도 없습니다. 이미 오래 전부터 예고되었던 내용들이며 지금도 많은 사람들은 무엇이 오고 있는지 제대로 알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것은 주류 매체들이 알려주지 않았고 지금도 알려주지 않고 있기 때문입니다. 연준을 비롯한 중앙 은행들에게 돈 인쇄가 벌어주었던 시간은 거의 끝나가고 있습니다. 거품이 터지면서 급등하는 국채 금리는 시스템을 용융시킬 금융 핵폭탄인 파생들을 터뜨릴 시한 폭탄입니다. 그들이 어떤 선택을 할 것인지 우리는 지켜만 볼 수밖에 없지만 그들에겐 출구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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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1조 달러의 파생 시한폭탄

(The 441 TRILLION Dollar Interest Rate Derivatives Time Bomb)

2013년 6월 24일, Michael

http://theeconomiccollapseblog.com/archives/the-441-trillion-dollar-interest-rate-derivative-timb-bomb

 

급속히 상승하는 금리가 전체 세계 금융 시스템을 무너뜨리게 될 주된 이유가 무엇인지 알고 싶은가? 대부분 사람들은 미국 정부가 국가 부채에 더 많은 이자를 지불하여야 하기 때문에 그럴 것이라고 생각할 수 있다. 그렇다, 미국 정부 부채에 대한 평균 이자가 6%에 이르면(과거에는 훨씬 더 높았다) 연방 정부는 부채 이자에 연간 1조 달러를 지불하여야 한다. 그러나 그것이 아니다. 급속히 상승하는 금리가 채권 투자자들에 대대적 손실을 안기는 사실은 주된 이유가 아닌 것이다. 현재 미국 국채 금리가 평균 3%로 오르면 투자자들 손실은 1조 달러에 이른다.   

 

그것보다 급속히 상승하는 금리가 전 세계 금융 시스템을 무너뜨리게 될 주된 이유는 441조 달러의 파생이 자리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 숫자는 중앙 은행들의 중앙 은행인 국제 결제 은행에서 직접 나온 숫자이다.


다른 말로 하자면 441조 달러 이상의 돈이 금리 움직임에 내기를 걸고 있어왔던 것이다. 


보통 금리는 대단히 천천히 움직이고 시스템은 균형을 유지하고 있기 때문에 보통 이런 내기들은 큰 문제를 일으키지 않는다. 그러나 이제 금리는 하늘로 치솟고 있으며 파생 거래에 사용되는 복잡한 금융 모델은 이런 움직임을 고려하지 않고 있다.

 

이것이 말하는 것은 무엇인가?

 

그것은 금리가 계속 급등하면 세계 금융 시스템은 대대적인 문제로 향하여 가고 있다는 것을 말한다.

 

오늘 미국 10년 만기 국채 금리는 2.55%로 다시 내려가기 전에 2.66%까지 치솟았다. 아래 차트는 10년 만기 국채 금리가 최근 얼마나 극심하게 움직였는지를 보여준다.


 

이제 10년 만기 국채 금리는 50일 이동 평균선보다 30% 위에 있다. 그것은 50년간 50일 이동평균선 위에 있었던 중에서 가장 높게 있다.

 

앞서 언급한 것처럼 우리는 미지의 영역으로 들어서고 있으며 이 자료들은 파생 거래인들에 사용되는 모델에 적용되지 않는다.

 

5년 만기 국채 금리는 보다 더 심하게 움직이고 있다.

 

지난 주 5년 만기 국채 금리는 무려 37% 상승했다. 이는 50년래 최대 상승이다.


 


다시 말해 이는 미지의 영역인 것이다.

 

만약 금리가 치솟는다면 금리 파생 계약에서 정말 엄청난 금액을 잃기 시작하는 일부 금융 기관들이 나오게 될 것이다.

 

그래서 금리 파생 상품이란 무엇인가?

 

다음은 Investopedia가 규정하는 금리 파생 상품이다.

 

그 가치가 금리 변동에 의해 영향을 받는 우선되는 금융 증권에 기반한 금융 상품이다. 금리 파생 상품들은 시장 금리의 변경과 싸우는 은행들과 같은 기관 투자자들에 의해 사용되는 헷지이다. 개인 투자자들은 금리 투자 상품을 투기적 수단으로 사용하고 있으며 그들은 시장 금리가 어느 쪽으로 갈 것인지 예상을 하여 수익을 내려고 한다.

 

그것들은 대단히 복잡할 수 있지만 간단하게 생각해보고자 한다. 카지노에 가서 7월 10년 만기 미국 국채 금리가 2.75%가 된다는 데에 내기를 건다. 그 금리에 이르지 못하면 돈을 잃는다. 가장 간단한 예이지만 도움이 되리라 생각한다. 그 중심에 있는 441조 달러 파생 시장이란 사람들이 금리가 어디로 갈 것인지 내기를 거는 곳이다. 

 

보통 내기들은 대단히 균형을 이루고 있고 우리 금융 시스템은 위협을 받지 않는다. 이 내기를 하는 사람들은 라스베가스에서 사용하는 것보다 훨씬 복잡한 모델을 이용한다. 그러나 모든 모델은 인간의 추정에 근거하고 있으며 금리의 급격한 변동은 그들 모델들을 무너뜨리고 금융 시스템이 이전에 보지 못했던 규모의 금융 손실을 일으키기 시작한다.  

 

우리는 2008년 당시 우리가 보았던 것보다 훨씬 극심한 금융 붕괴에 대하여 이야기하고 있다.

 

미국 국가 부채는 이제 17조 달러에 접근하고 있다. 그래서 여러분이 이야기하고 있는 441조 달러는 상상할 수 없는 규모인 것이다.

 


(1초에 1달러를 쓴다면 3만 2천 년을 써야 1조 달러를 쓸 수 있습니다. 그러니 441조 달러가 어느 정도의 규모인지 감이 안 옵니다.)  



한편으로 중국은 또 다른 금융 위기 직전에 있다. 다음은 최근 Graham Summers가 쓴 글의 일부이다.

 

중국은 그 지하 은행 시스템이 파열하면서 “리만” 사태 직전에 있다. 중국은 새로운 신용에서 대략 1.6조 달러를 지난 2분기 동안 경제 투입하였고 중국 GDP성장은 급속히 느려지고 있다.

 

이는 신용 거품이 터지는 것으로 여겨진다: 투입을 더 하면 할수록 줄어드는 수익과 함께 더욱 제정신이 아니게 된다.

 

중국 주식들은 2009년 이후 최대 급락을 겪고 있다. 세계 2위의 경제국은 우리 시장들이 무너지기 시작하는 동시에 심각한 금융 문제들을 갖기 시작하고 있다.

 

좋지 않다.

 

유럽을 잊어선 안 된다. 유럽 주식은 그 어느 때보다 힘든 달을 보내었다.

 

좁은 EuroStoxx 50지수는 7개월래 최저로 내려왔으며(연간으로 -5.4%이고 5월 고점에선 -12.5%) 보다 넓은 EuroStoxx 600지수는 더 낮게 하락하고 있다. 유럽 은행 주식들은 거의 10개월래 최저로 내려왔고 이제 약세장으로 들어갔다-고점에서 22.5% 하락. 스페인과 이태리는 9개월채 최저점을 시험하고 있는 중이다.

 

그래서 세계 중앙 은행들은 급히 들어가서 재난 직전의 금융 시장을 구제할 것인가?

 

지금 시점에선 그럴 것 같지 않다.

 

앞서 쓴 것처럼 국제 결제 은행은 세계 중앙 은행들의 정책에 엄청난 영향을 준다.

 

BIS(국제 결제 은행)의 제이미 카루아나 총재는 “빌린 시간을 최대 활용하라”는 연설에서 말했다. 그는 이례적인 중앙 은행들의 개입은 끝이 온다고 했다.

 

"성장을 강화하고 앞으로 보다 더 많은 비용이 드는 조정을 피하기 위해 책임 있게 행동하라는 것이 우리의 요구이다. 그것은 안정과 번영으로 돌아가는 것은 공유된 책임이라는 것을 깨달으라는 요구이다. 통화 정책은 그 일부분을 완수했다. 회복은 다른 정책 혼합을 이제 요구하고 있다.”

 

통화 정책은 그 일부분을 다했다?

 

확실하게 들린다.

 

만약 그의 연설 전체를 읽어 본다면 여러분은 카루이나가 금융 시장으로선 스스로 서야 할 시간임을 그는 믿고 있다는 것을 분명히 한 것을 알게 될 것이다.

 

그러나 그들은 할 수 있을까?

 

어제 쓴 글에서처럼 미국 금융 시스템은 파열 직전의 대대적인 폰지 사기이다. 연준에 의한 유례가 없는 개입은 지난 몇 년간 지탱하도록 도왔고 유례가 없었던 개입이 끝나면 일어날 일에 대하여 금융 세계에는 많은 두려움이 있다.

 

다음에는 무엇이 일어날까?

 

아무도 확실하게 모르지만 한 가지 분명한 것이 있다. 2013년 하반기는 대단히 재미있을 것이다.


출처 : 달러와 금 관련 경제 소식들 / 홍두깨 




충격! 중국은 전체 빚의 50%를 3개월마다 돌려막기로 버티고 있다


Egon von Greyerz, 이제 세계는 총붕괴의 가장 자리에 서있다. - KWN

The World Is Now on The Edge Of Total Collapse

2013년 6월 23일 KWN

 

출처http://goo.gl/Uvxhm

 

그레이어즈: “에릭연준이 QE의 테이퍼링을 시작할 수 있다는 버냉키의 힌트 때문에 전 세계가 패닉을 일으키고 있다왜 미국의 연준이 언제까지나 테이퍼링을 하는 것이 불가능한지를 살펴보기 전에큰 문제점을 안고 있는 세계의 다른 지역을 먼저 살펴보도록 하자.

 

피치는 갑자기 나서서 중국의 신용 모델이 망가지고 있다가 보고 했다중국의 유동성은 엄청난 압력을 받고 있다지하 금융 시스템의 규모는 현재 2조 달러에 이르며전체 빚의 50%가 3개월마다 롤오버(상환하고 다시 빌림돌려막기와 유사함.), 전체 빚의 75%가 3~6개월마다 롤오버 되고 있다.

 

그러므로 중국의 단기전망은 매우 위험하다고 할 수 있다.

 

중국의 신용은 리번 브라더스 사태 이후 9조 위안에서 23위안으로 급증했다이제 총 신용 규모는 GDP200%가 넘는다터무니 없는 주택 가격은 1년 수입의 16~18배에 이른다그러나 전 세계가 목격한 중국의 대규모 신용 창조는 그 효과가 점점 사라지고 있다. 2008년에 1위안의 신용이 창조되면 GDP가 0.85 위안 올라갔다그러나 지금은 겨우 0.15 위안의 효과 밖에 없다.

 

우리는 미국에서도 같은 일들을 볼 수 있다중국과 미국 모두 점점더 많은 돈을 인쇄하고 있지만돌아오는 것이 없다따라서 상황은 점점더 위험해지고 있고중국의 유동성 압박은 전세계의 금융시스템을 미치게 만들 수 있다결국 이 모든 것은 더 많은 돈의 인쇄를 부를 뿐이며유동성에 압력을 증가시킨다그러나 이런 것과 상관 없이확실히 중국은 현재 매우 높은 인플레이션과 싸우고 있다.

 

물론 일본의 상황은 훨씬 더 나쁘다에릭일본의 지출 균형은 붕괴하고 있으며저축도 붕괴하고 있다일본은 인구마저도 붕괴하고 있다일본의 인구는 향후 35년간 1억 2500만에서 9000만으로 감소할 것이다.따라서 노인을 위해 돈을 댈 젊은이들이 부족할 것이다.


일본의 채권시장은 추락하고 있으며결국 붕괴할 것이다일본은 이 모든 머니 프린팅에도 불구하고 빚이 덮쳐 오고 있다일본은 현재의 이자율로도 그들의 끔찍한 금융 포지션을 유지할 수 없고설상가상으로 이자율이 상승하고 있다.

 

이 모든 것은 결국 일본 엔화의 붕괴를 일으킬 것이다슬픈 사실은 일본의 문제가 해결될 수 없다는 것이며결국 전세계의 문제로 이어질 것이다일본의 경제 규모는 세계 3위이기 때문에 거대한 경제위기를 초래할 것이다.

 

만약 우리가 유럽으로 간다면그리스의 채권 시장이 다시 추락하기 시작하고, IMF는 손을 떼겠다고 말하는 것을 볼 수 있다가장 강한 나라인 독일조차도 자신이 경제적 압박을 받고 있다에릭내가 말하고 싶은 것은, 이 모든 경제시스템이 서로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미국 외의 나머지 국가들 중에도 연준의 머니 프린팅이 필요한 문제들이 산적해 있다는 것이다따라서 설사 연준이 미국을 위해 돈을 인쇄하고 싶지 않더라도나머지 전 세계 국가가 미국이 돈을 인쇄하도록 압박할 것이라는 점이다.

 

 

미국도 마찬가지다. QE가 끝날 수 있다는 조그만 힌트 때문에 전 세계적인 주식과 채권이 급락이 발생했다핵심은 연준이 양적완화를 멈추는 순간 전세계의 금융 시스템은 붕괴한다는 것이다나는 또한 미국의 일반 노동자가(인플레이션을 보정하면) 1973년 이후로 주급이 절반이 날아갔다는 것이다그것은 40년 동안 구매력이 무려 50%가 사라졌다는 것이다또한 미국의 푸드 스탬프 생활자는 5000 만명이며실질 실업율은 23%이다.“

 

그레이어즈는 또한 다음과 같이 덧붙인다. “나는 이번 주에 이곳 홍콩의 컨퍼런스에서 발표를 했다이번 발표자중 한명은 노벨상 수상자인 조셉 스티글리츠였다놀랍게도그가 제안 하는 해결책은 미국이 더 많은 돈을 빌리는 것을 계속 해야한다는 것이었다더 많은 돈의 인쇄는 더 큰 비극을 부를 뿐이다그러나 스티글리츠는 한 가지 점에서는 옳다연준의 거짓 정보들에도 불구하고연준은 이미 함정에 빠져 있기 때문에 더 많은 돈을 계속 인쇄할 것이다.”

 

그레이어즈는 금에 관해 다음과 같이 말했다. “ 물론 버냉키의 말에 따라서 금의 가격은 하락했다그러나 내 자신이그리고 여러분은 근본적으로 다가오는 금융 카오스에서 자신을 보호할 수 있는 절대적이고 최고의 수단이 금이라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에지금의 후퇴에도 불구하고금은 장기적인 상승 트렌드를 이어갈 것이다.

 

KWN 독자들은 금의 가격이 예전 최고가를 경신하고결국 2,000 달러 위로 올라가더라도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는 사실을 이해해야 한다지난 주 목요일에 100달러 가까운 급락에 투자자들은 충격을 받았을 것이다그러나 다가올 상승장에는 100달러가 아니라 하루에 수백 달러가 오르는 것을 볼 수도 있을 것이다.

 

투자자들은 단순하게 실물금을 사서은행 시스템 밖에 보관하고교란작전에 겁만 먹지 않으면 된다왜냐하면 진실은 세계가 총붕괴의 가장자리에 서 있으며금은 다가올 금융 분해 상황을 이길 수 있는 금융 수단 중의 하나이기 때문이다.“



출처 : 달러와 금 관련 경제 소식들 / 제리 

 

 

 

 

 

"웹캠으로 목욕하는 여성을"..英 발칵


지디넷코리아 | 이재구 국제과학전문기자
입력 13.06.24 04:30 (수정 13.06.25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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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걸로 돈을 벌 수 있는데 안 할 까닭이 있나?" "목욕중 노트북 웹캠이 갑자기 켜져 내 모습이 노출됐다."

돈을 받고 트로이목마를 이용해 노트북(웹캠) 앞에 앉아 있는 사람들, 특히 여성컴퓨터 사용자를 볼 수 있게 했다는 해커들의 증언과 피해자의 이야기가 방송돼 영국을 발칵 뒤집어 놓았다.

BBC라디오5는 지난 21일 생방송라디오인터뷰에서 돈을 받고 맬웨어로 웹캠을 들여다 보게 해주었다는 핀란드출신 17세 해커의 증언을 내보내 치명적 웹캠해킹 위험성을 경고했다. 그는 이를 사고파는 암시장도 있다는 사실도 함께 밝혔다.

특히 이 방송은 목욕중 노트북으로 DVD를 보다가 웹캠이 갑자기 켜져 피해자가 됐다는 글래스고우의 20살된 레이첼 하인드먼이라는 여학생의 사례를 통해 웹캠 해킹에 대한 위험성을 경고하고 대응수칙을 함께 밝혔다.

웹캠으로 엿보길 원하는 암시장 수요가 있다

BBC라디오5는 조사결과 약간의 돈으로도 감염된 컴퓨터들에 접속할 수 있게 해주는 암시장이 존재한다는 증거를 찾았다고 밝혔다.

마티라는 이름을 가진 17세 된 핀란드의 해커는 500대의 컴퓨터를 해킹해 세부사항을 알아낸 후 다른 사람에게 팔아 그들이 그들의 프로그램에 이를 심고 이들 컴퓨터를 원격제어할 수 있도록 했다고 방송에서 털어 놓았다.

그는 "인터넷에는 항상 여성몸을 보려는 색정적인 눈이 있으며 대부분 해커는 그들이 웹캠을 사길 원한다면 그들은 사진을 찍어 판다"고 말했다. 그는 여성의 웹캠에 접속하는 비용은 1달러에 불과하며, 이 돈이면 남성들이 갖고 있는 100대의 컴퓨터에 접속할 수 있다고 말했다.


 

▲ BBC는 맬웨어에 의한 웹캠해킹을 해온 해커들의 얘기와 함께 목욕중 DVD를 보다가 웹캠에 자신의 알몸을 드러냈다는 한 20세 여성의 얘기를 보도했다. < 사진=msn >

마티라는 이 젊은 남자는 이 일의 합법성에 대해 질문받자 "나는 누군가가 원하고 실행할지라도 신경쓰지 않는다. 그가 돈을 낸다면 그걸로 좋다"고 말했다.

또 런던 인근에 사는 16세 소년 존의 경우 약 100대의 컴퓨터를 해킹해 그 가운데 절반의 웹캠을 봤다고 말했다. 존은 "나는 그게 불법인 줄 알고 있어요"라고 털어 놓았다.

존은 "그들의 웹캠에서 뭔가를 찾으려 하지 않았고 다만 반응을 보려고 했다. 나는 무작위로 쇼크사이트를 열곤 했다. 그들은 누군가가 비명지르는 끔찍한 사진을 보여주었고 당신도 그들이 놀란 것을 볼 수 있을 것이다. 이런 사진을 올려놓는 저열한 사람들도 있다. 나는 그러지는 않았다"밝혔다.

존은 "사람들의 프라이버시를 침해하려 할 때 들킬 염려는 별로 없다"면서 "별로 걱정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목욕하며 DVD보던 여성의 모습이 웹캠으로

BBC는 특히 여성이 가진 노트북웹캠을 이용해 그들에게 접속해 엿보게 해주는 웹캠스파이사업 암시장이 번창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일단 사용자가 노트북 잘못된 웹사이트로 접속하거나 트로이목마에 감염된 이메일을 열어볼 때 노트북이 감염된다. 이 때 범죄자나 해커는 사용자도 모르는 새 컴퓨터에 침입, 웹캠으로 컴퓨터 사용자를 엿볼 수 있다.

이런 식의 해킹은 이 기술을 사려는 사람이 나타나면서 커다란 사업이 되기 시작했다.

BBC라디오5, 핀란드해커와 인터뷰 및 영국글래스고우에 사는 20세된 여학생의 사례를 각각 소개하면서 이런 일이 현실로 다가왔음을 경고했다.


 

▲해커들이 트로이목마를 이용해 개인의 웹캠에 침투, 사생활을 엿본다는 사실이 드러나 영국을 발칵 뒤집어지게 만들었다. < 사진=씨넷 >

글래스고우에 사는 올해 20세인 레이첼 하인드먼이라는 여학생은 컴퓨터숍에서 파트타임알르바이트를 하고 있다. 그녀는 자신이 웹캠해킹의 희생자라고 말하고 있다.

그녀는 자신이 목욕중 노트북으로 DVD를 보고 있는데 노트북카메라가 저절로 켜졌다고 말했다.

맬웨어는 감염된 파일이나 '노예'또는 '봇'으로 불리는 피해자를 속임으로써 확산된다. 보도에 따르면 해커들은 트로이목마로 불리는 원격접속방식의 맬웨어SW를 통해 피해자들의 컴퓨터에 접속할 수 있었다. 많은 트로이목마에는 해커들이 피해자들 모르게 웹캠에 접속할 수 있도록 해주는 기능이 들어있다.

경찰대변인은 웹캠해커들은 기소될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일부 전문가들은 어떻게 웹캠해킹이 확산되고 있는지, 그리고 안티바이러스가 이를 막는데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을지에 대해서는 의문을 표시하고 있다.

당신의 웹캠 안녕하십니까?

국제적인 비영리어린이보호재단인 차일드넷인터내셔널의 윌 가드너는 "이런 일이 얼마나 비일비재하게 일어나는지는 말하기 어렵지만 일어나고 있다"며 "핵심조언은 알지 못하는 사람으로부터의 이메일이나 웹사이트에 연결하지 말라"고 경고했다. 또 "웹캠을 벽으로 향하게 하거나 뚜껑을 덮어놓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권고한다.

BBC라디오5는 방송중에 전세계의 웹캠해커와 연결했고 이 가운데 최소한 한 명은 사이버 공격혐의로 방송이후 체포됐다.

이들은 그들의 희생양을 염탐하고 사진을 공유한다. 그들은 이 웹페이지에서 '못난 노예(피해자)'의 사진을 교환하기도 하고 다른 곳에서는 남자가 여성 노예(피해자)의 사진을 교환하고 있었다.

이런 피해를 막는 궁극적 방법은 각자의 컴퓨터에 최신 안티바이러스SW를 업데이트하는 방법밖에 없다. 이와 함께 웹캠을 사용하지 않을 때는 벽을 향하게 하거나 노트북의 웹캠이 사용자를 향해 켜지지 않도록 전원을 꺼놓도록 해야 한다는 것이 요점이다.


 

▲ 해커들은 트로이목마로 불리는 맬웨어로 집안에 설치됐거나 노트북에 있는 웹캠을 통해 당신을 엿본다. 모르는 이메일을 열거나 접속하지 않는 것이 좋다. < 사진=위키커먼스 >

존 화이트 옥스퍼드시큐리티인스티튜트 연구원은 "약간의 조치로도 자신의 프라이버시를 보호할 수 있다"며 "노트북 웹캠에 종이를 붙이는 방법이 해커사회에서는 보다 일반적인 프라이버시 보호방법이 되고 있다"고 소개했다.

영국하원 내무위는 e범죄에 대한 조사를 끝내가고 있다.

키스 배즈 위원장은 BBC라디오5생방송의 아침 방송에 출연, "웹캠은 거의 모든 영국 가정에 설치돼 있기 때문에 이 발견은 정말로 쇼킹하고 심각한 문제"라고 말했다. 그는 특히 "나를 놀라게 한 것은 지금까지 신경쓰지 않았던 이들의 연령대다. 선생님들은 어떻게 주의해야 하는지 학생들에게 가르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제조업체들은 컴퓨터와 웹캠이 켜져 있을 때엔 '삐' 소리가 나게 만들어 사용자가 이를 끌 수 있게 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어떻게 대응해야 하나?

영국의 안전한 온라인 캠페인 책임자인 토니 니트는 "가장 위험한 컴퓨터는 업데이트되지 않은 오래된 SW를 사용하는 컴퓨터들이며 이들은 업데이트된 안티바이러스SW도 설치돼 있지 않아 그렇지 않은 사람들보다 훨씬더 위험하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영국경찰청은 웹캠 해킹관련 조사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보안전문가 그레이엄 크루리는 "이같은 일은 발생하고 있고 경찰은 이런 해커들을 체포했고 수많은 건들에 대한 모니터링을 하고 있다. 하지만 우리는 이에 대해 아무것도 모른 채 패닉에 빠져있다"고 말했다. 그는 "매일 10만건의 새로운 바이러스위협이 만들어지며 이는 보안프로그램을 업데이트해야 하는 중요한 이유가 된다"고 말한다.

조스 라이트 옥스퍼드인터넷인스티튜트 연구펠로우는 "최신SW를 설치하는 것은 어떤 기존의 위협이라도 줄여 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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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캠 안전사용 수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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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캠은 바이러스에 영향을 받을 수 있으므로 낯선 사람의 이메일과 소셜네트워크 메시지를 주의하라.
▲안티바이러스와 파이어월이 항상 업데이트되도록 유의하라
▲웹캠을 목욕실이나 다른 개인 장소에 설치하지 말라
▲사용하지 않을 때는 웹캠 플러그를 뽑고 렌즈를 가리거나 방향을 벽쪽으로 향하게 하라.
▲확실히 아는 사람하고만 채팅을 하고, 웹캠 기록은 녹화되며 다른 사람과 온라인으로 공유될 수 있다는 사실을 명심하라.
▲웹캠을 통한 부적절한 성적 접속의 희생양이 됐다면 믿을 만한 어른에게 말하거나 경찰또는 어린이온라인보호센터에 신고하라.

 

 

 

 

 

극도로 예민해진 미국, 국제사회 무차별 압박

중국에 강한 불쾌감 표시…러시아에도 송환 압박 중국·러시아, 미국 반격하거나 '오불관언' 태도
연합뉴스 |
입력 13.06.25 05:39 (수정 13.06.25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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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 강한 불쾌감 표시…러시아에도 송환 압박

중국·러시아, 미국 반격하거나 '오불관언' 태도

(워싱턴=연합뉴스) 강의영 특파원 = 미국 국가안보국(NSA) 등의 기밀 감시 프로그램을 폭로한 전직 중앙정보국(CIA) 요원 에드워드 스노든에서 비롯된 사태가 급기야 미국과 중국, 러시아 간 외교 갈등의 소재가 됐다.
애초 홍콩·중국으로부터 에드워드 스노든의 신병을 넘겨받아 조용하게 자국 내에서 형사처벌하려던 미국의 의도는 스노든이 에콰도르 등 최종 망명지로 향하기 위해 홍콩을 떠나 러시아로 들어가면서 산산이 부서졌다.

스노든이 홍콩을 떠나 러시아로 향하는 과정에서 철저하게 배제된 미국이 국제사회에서 고립됐다는 평가까지 나오는 상황이다.

극도로 예민해진 미국은 홍콩, 중국, 러시아를 노골적으로 비난하는 동시에 에콰도르, 쿠바, 베네수엘라 등 스노든이 거쳐 갈 길목이나 마지막으로 안착할 종착지가 될 수 있는 국가에 무차별적으로 협조 명목의 경고문을 보내고 있다.

미국은 24일(현지시간)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물론 백악관, 국무부 고위 관리들이 모두 나서서 총공세를 펼쳤다.

오바마 대통령은 스노든을 제3국으로 보내지 못하도록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에게 직접 협조를 요청했느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미국 정부는 모든 법적 조치를 다할 것이라면서 다른 국가에도 법규 준수를 촉구했다고 에둘러 말했다.

다른 미국 관리들의 발언은 더 거칠었다.

존 케리 국무장관과 제이 카니 백악관 대변인, 케이틀린 헤이든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대변인, 패트릭 벤트렐 국무부 부대변인 등은 중국이 스노든의 도피를 묵인 또는 방조했다고 여과 없이 불쾌감을 표시했다.

또 이 때문에 양국 관계가 악화할 것이라고 공공연하게 지적했다.

카니 대변인은 "중국이 범죄인 인도에 관한 의무를 존중할 것이라는 믿음이 없다면 문제가 있는 것"이라고 국가 신뢰성까지 문제 삼았다.

이번 사태로 오바마 대통령과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의 첫 정상회담 이후 개선 기미를 보이던 양국 관계가 또다시 얼어붙는 것은 일정 부분 감수할 수밖에 없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카니 대변인은 또 스노든이 아직 러시아에 머무는 것으로 추정되는 만큼 러시아 정부에 스노든의 송환을 촉구했다고 덧붙였다.

케리 장관도 러시아에 스노든의 신병 인도를 요구하면서 그의 망명 계획을 인지하고 이동을 허가했다면 "심히 우려할 만한 일"이라고 압박했다.

미국의 공격 대상이 된 국가도 직접적인 연관성이 없다면서 한 발 빼거나 미국을 상대로 거친 반격을 가하는 양상이다.

그동안 '해킹 가해자'로 수세에 몰렸던 중국은 운 좋게 호기를 잡은 이번 싸움에서 밀릴 수 없다는 입장을 분명히 밝혔다.

스노든이 홍콩을 떠나기 직전 미국 정부가 중국의 이동통신사와 칭화대를 해킹했다고 폭로한 것과 관련해 내달 워싱턴DC에서 열릴 미·중 전략경제대화에서 이 문제를 거론한다는 방침이다.

중국은 이번 사태를 계기로 미국을 은근히 압박하는 한편 자국이 인터넷 해킹의 피해자라는 점을 확대 재생산하려는 의도를 내비치고 있다.

화춘잉(華春瑩)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인터넷 안전 문제는 중국과 미국 간 주요 의제"라며 "미국이 사이버 공격 문제에 대한 국제 사회와 각국 민중의 관심을 존중하고 필요한 해명을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그러면서도 스노든의 폭로로 미·중 관계가 악화하기를 바라지 않는다고 강조하는 등 한결 느긋한 태도를 보였다.

러시아는 스노든이 모스크바 셰레메티예보 국제공항의 환승 구역에 머물면서 실제 자국 국경을 넘지 않은 만큼 체포 또는 추방 권한이 없다면서 '우리는 상관없다'는 태도로 일관하고 있다.

keykey@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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