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천국과지옥2/말세 징조·3

[스크랩] 美, 동성애 장병에 결혼휴가.."이성부부와 동일 혜택" /"H7N9 조류인플루엔자, 인간 대변 통해 전파 가능성"

美, 동성애 장병에 결혼휴가.."이성부부와 동일 혜택" 연합뉴스| 입력 13.08.15 17:52 (수정 13.08.15 17:52)
댓글 30
(서울=연합뉴스) 권수현 기자 = 미국 국방부가 동성애자인 군인들에게 '결혼 휴가'를 주는 등 이성 부부와 같은 혜택을 부여하기로 했다고 14일(현지시간) LA타임스 등 현지 언론들이 보도했다.

이에 따라 미군 내 동성애자 장병은 이성애자들과 마찬가지로 결혼할 때 최대 열흘간의 결혼 특별휴가를 얻을 수 있게 됐다.

동성 장병에게 주어지는 결혼 휴가는 기본 7일이며 동성 결혼이 허가된 미국 내 13개 주에서 100마일(161㎞) 이상 떨어진 해외에 파병중인 경우 10일까지 허용된다.

미군은 현재 해외 파병 중인 장병에게 최대 10일간의 결혼 휴가를 부여하고 있다.

국방부는 또한 동성 결혼한 장병과 그 가족에게 주거수당과 건강보험, 군 기지 내 상점 이용 허가, 원거리 배치 수당 등 혜택을 이성 부부·가족과 똑같이 적용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국방부의 이같은 결정은 지난 6월 미국 연방 대법원이 동성결혼 커플에 대한 제도적 차별을 규정한 연방법을 위헌이라고 결정한 데에 따른 후속조치로 이뤄졌으며 내달 3일부터 시행된다.

척 헤이글 국방장관은 "동성·이성 결혼을 막론하고 결혼한 장병 모두를 동등하게 대우하는게 국방부의 정책"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한 "국방부는 앞으로 '배우자'(spouse)와 '결혼'(marriage)이라는 단어를 동성 배우자·결혼을 포함한 개념으로 인식하며 동성·이성 여부와 상관없이 장병들의 배우자들에게 같은 혜택을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inishmore@yna.co.kr

(끝)

구글, G메일 보안위험성 시인 논란 "보안은 기대하지 말아야"…타깃광고용 자동검열 옹호 연합뉴스| 입력 13.08.15 17:58 (수정 13.08.15 21:13)
"보안은 기대하지 말아야"…타깃광고용 자동검열 옹호

(런던=연합뉴스) 김태한 특파원 = 'G메일을 보낼 때 보안은 기대하지 마세요.'

구글이 4억2천500만명이 사용하는 자사의 이메일 서비스 G메일의 보안 위험성을 시인해 논란이 일고 있다고 15일(현지시간) 영국 일간지 가디언이 보도했다.

구글은 이용자들이 G메일로 이메일을 주고받을 때 그 내용이 안전하게 보호될 것이라고 기대해서는 안 된다는 사실을 법원에 제출한 자료를 통해 인정한 것으로 밝혀졌다.

구글은 최근 미국 캘리포니아 법원에 제출한 자료에서 "업무 서신을 직장의 다른 동료가 열어볼 수 있는 것처럼 웹 기반 이메일 서비스 이용자도 배달과정에서 서비스 제공사가 내용을 자동 검열한다고 해서 놀랄 일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구글은 "이용자가 자발적으로 제삼자에게 정보를 제공했다면 보안이 유지될 것이라는 기대는 버려야 한다"며 경쟁 서비스인 야후 메일을 써 보면 타깃 광고를 위한 사업자의 이메일 자동스캔 기능이 얼마나 보편화했는지 알게 된다"고 덧붙였다.

구글은 타깃 광고를 위해 고객 이메일을 자동 검열하고 있다는 혐의로 피소된 재판에 대응하는 과정에서 이 같은 자료를 제출했다.

소비자단체인 컨슈머워치독(CW)은 이에 대해 인터넷 이용자의 개인정보가 광범위하게 노출되는 충격적인 실상이 드러났다며 구글을 향해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이 단체의 존 심슨 대변인은 "우체국이 고객의 편지를 열어보지 않는 것처럼 이메일 제공업체에 대해 고객 메일을 엿보지 않을 것을 기대하는 것은 당연하다"고 반박했다.

영국 하원 문화·미디어위원회의 존 위팅데일 위원장은 이런 논란과 관련, "인터넷 서비스 업체는 회원의 개인정보를 어떻게 활용하는지 명확하게 알릴 의무가 있다"고 주장했다.

thkim@yna.co.kr

(끝)

 

 

"H7N9 조류인플루엔자, 인간 대변 통해 전파 가능성" 연합뉴스| 입력 13.08.15 10:50 (수정 13.08.15 10:50)
댓글 0
(홍콩=연합뉴스) 황희경 특파원 = 중국에서 출현한 H7N9형 조류 인플루엔자(AI) 바이러스가 사람의 대변을 통해 전파될 가능성이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홍콩대 연구진은 중국 항저우(杭州)에 있는 저장(浙江)대 부속 제1의원과 공동으로 AI 감염 환자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사망자 6명 중 4명의 대변에서 AI 바이러스가 검출됐다고 밝혔다.

연구진은 지난 4월 10∼20일 이 병원 중환자 집중치료실에 입원한 환자 12명을 대상으로 조사를 벌였으며 이 중 사망한 6명의 대변을 사후(死後) 분석한 결과 4명의 대변 표본에서 AI 바이러스 양성 반응이 나타났다.

연구진은 일반적인 독감 환자나 H5N1형 AI 환자의 대변에서 바이러스 양성 반응은 5∼33% 정도로 나타난다면서 이번에 67%의 표본에서 양성 반응이 나타난 것은 상당히 높은 비율이라고 설명했다.

사망자들의 혈액이나 소변, 간과 심장, 신장, 폐, 골수 등 다른 세포 표본에서는 바이러스가 검출되지 않았다.

이번 연구결과는 지난 13일 의학전문지 '임상전염병'(Clinical Infectious Diseases)에 실렸다.

윤 -용(袁國勇) 홍콩대 미생물학 교수는 15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에 이론상으로는 2003년 홍콩에서 사스(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가 하수관을 타고 전파됐던 것처럼 AI 바이러스도 전파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2003년 홍콩의 한 주택 단지에서는 하수관을 타고 온 바이러스가 변기 물을 내릴 때 공기 중으로 퍼지면서 329명이 사스에 걸렸고 이 중 42명이 숨진 사례가 있었다.

H7N9형 AI는 지난 3월 중국 동부에서 첫 환자가 발생한 이후 지금까지 135명이 감염되고 이 중 45명이 숨졌다. 여름에 접어들면서 잠잠해지는 듯 했으나 최근 다시 환자가 발생하고 있으며 중국 당국은 가을과 겨울에 AI가 다시 대거 퍼질 수 있다고 보고 대비책을 마련 중이다.

zitrone@yna.co.kr

(끝)

유전자 조작 '야광 토끼' 탄생..어디에 쓰나? MBC|김나리 기자 입력 13.08.14 23:30 (수정 13.08.15 07:24)
댓글 33
 
[뉴스데스크]

◀ANC▶

유전자 조작을 통해 어둠 속에서 빛을 내는 동물들이 잇따라 탄생하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야광 토끼가 태어났습니다.

김나리 기자입니다.

◀VCR▶

옹기종기 모여있는 하얀 아기 토끼 8마리.

불을 끄자 두 마리만 초록빛 전구처럼 빛이 납니다.

어미 토끼의 배아에 해파리 유전자를 주입해 탄생한 야광 토끼입니다.

◀SYN▶ 스테판 모이스야디 박사/하와이 대학교

"원래 갖고 있지 않던 유전자를 동물 몸 속에 주입하는 것이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유전자 조작으로 탄생한 야광 돼지, 야광 원숭이도 있습니다.

동물에 야광 유전자를 이식하는 실험은 2천년에 들어서면서 본격화됐습니다.

우리나라에서도 지난 2007년 붉은빛 형광 고양이를 복제하는 실험이 성공했습니다.

◀SYN▶ 공일근 교수/경상대학교

"세포 자체가 형광을 띄고 있기 때문에 줄기세포가 어떻게 분화하고 어떻게 움직이는지 시각적으로 확인이 가능하겠죠."

특히 동물 세포에 주입된 형광이나 야광 DNA는 다음 세대로 유전되는 경우도 많아 특정 질환의 유전자를 조작한 맞춤형 동물 생산도 가능할 수 있다는 전망을 낳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나리입니다.

(김나리 기자 narikim@mbc.co.kr)


해킹, 이젠 당신의 목숨까지 노린다

 

인터넷뱅킹족 9000만명 시대

 

인터넷 뱅킹하다 ..'메모리 해킹'으로 2000여만원 날려

 

이스라엘-팔레스타인 예루살렘서 평화협상 재개

 

<르포> 狂氣에 휩싸인 야스쿠니 신사…"한국인 죽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