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간의 관점을 뛰어넘어(1:12~14) 고린도 교회는 많은 문제점과 모순을 안고 있는 미숙한 공동체였습니다. 하지만 사도 바울은 인간적인 생각으로 판단하지 않고, 하나님의 은혜 안에서 ‘거룩함과 진실함으로’ 행합니다. 비록 고린도 교회가 지금은 실망스러운 상태라 할지라도 마지막 날에는 자랑의 면류관이 될 것임을 의심하지 않습니다. 현재의 암담한 모습이 아닌, 미래의 변화된 모습을 바라볼 때 소망이 있습니다.
☞ 하나님의 약속을 긍정하라(1:15~20) 내 기대와 다를지라도 하나님의 계획을 받아들이면 축복이 됩니다. 원래 바울은 고린도를 방문한 후 마게도냐로 갔다가 다시 고린도에 돌아올 계획이었습니다. 하지만 이전 고린도 방문이 고통의 대면일 뿐이었기에 바울은 감정적 충돌을 우려해 방문을 연기합니다. 그러자 이것이 경솔한 결정이라는 비난 여론이 바울의 적대자들을 중심으로 일어납니다. 이에 바울은 일정 변경이 하나님 안에서 이루어진 ‘예’(yes)의 한 부분이니 ‘아멘’ 하여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라고 말합니다. 하나님의 약속을 긍정하는 사람은, 신실하신 하나님이 그 약속을 어떻게 이루시는지 보게 됩니다.
☞ 성령의 인 치심과 보증(1:21~22) 하나님의 사람이 세운 계획은 결국 성령의 인도하심에 따라 이루어집니다. 성령의 기름 부으심을 받은 바울 일행은 자의로는 아무것도 결정하지 않고 매사에 성령의 확증을 구하고자 합니다. 인간적인 생각을 내려놓고 성령의 이끄심에 민감할 때, 하나님의 뜻대로 결정하고 행동할 수 있습니다.
●묵상 질문 ‘육체의 지혜’와 ‘하나님의 은혜’는 어떻게 다를까요?
●적용 질문 성도에게서 실망스러운 모습을 발견할 때, 어떤 관점으로 바라보아야 할까요?
●묵상 질문 고린도 방문을 연기한 바울의 결정은 어떻게 이루어진 것인가요?
●적용 질문 하나님의 약속 중에서 지금 ‘아멘’으로 받아들이고 믿어야 할 말씀은 무엇인가요?
●묵상 질문 바울 일행을 하나님이 세우셨음을 어떻게 알 수 있나요?
●적용 질문 작은 일도 성령의 지시를 따르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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