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름다운 나눔(16:1~4) 성도의 필요를 채우는 일은 거룩한 책임이며 영광스러운 특권입니다. 물질의 나눔을 통해 교회는 주님의 사랑을 드러내고 연합을 이룹니다. 당시 예루살렘 교회는 심각한 기근으로 고통받고 있었습니다. 바울은 이방 교회들에게 이들을 도울 수 있도록 자발적이고 체계적인 헌금을 하라고 명합니다. 이런 나눔은 믿음으로 의롭게 되는 복음의 구체적 실현이며, 이방인들이 유대인들과 함께 하나님의 백성으로 받아들여지는 종말론적 예언의 성취입니다. 또 유대 그리스도인과 이방 그리스도인의 관계를 돈독하게 해서 그리스도 안에서 온 교회가 하나 되는 데 결정적인 기여를 할 수 있습니다. 말과 혀만으로는 진정한 감동과 변화를 일으킬 수 없습니다. 구체적인 실천이 역사를 만듭니다.
☞ 아름다운 동역(16:5~12) 하나님 나라의 일은 혼자서는 할 수 없습니다. 같은 마음을 품은 사람들이 더불어 협력하고 연대할 때, 더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습니다. 에베소에 머무는 바울은 극심한 반대와 저항에 직면해 있습니다. 그러나 바울은 이런 고난과 핍박 속에서도 낙심하거나 좌절하는 대신, 동역자들과 힘을 합해 당면한 위기를 지혜롭게 극복합니다. 아울러 기회가 주어지는 대로 마게도냐와 고린도도 방문해 직접 교제할 계획을 세웁니다. 하나님의 일꾼은 일 중심이 아니라 사람 중심으로 사역해야 합니다. 바울은 고린도로 향한 디모데를 염려하고, 가지 않은 아볼로의 근황도 전합니다. 한 사람이 아니라 두 사람이면 넘어져도 서로 일으킬 수 있습니다(전 4:9~10 참조). 하나님의 방법은 언제나 사람입니다.
● 묵상 질문 이방인 교회들이 예루살렘 교회를 돕는 것은 어떤 점에서 특별한 의미가 있을까요? ● 적용 질문 공동체 안에서 누가, 어떤 어려움을 겪고 있는지 관심을 갖고 있나요? 특히 물질적 도움이 필요한 지체는 누구인가요? ● 묵상 질문 대적하는 자가 많은 상황에서 바울이 가장 큰 관심을 기울인 부분은 무엇인가요? ● 적용 질문 하나님 나라의 확장을 위해 누구와 어떻게 협력해야 할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