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나님과 함께(9:8~11) 헌금은 하나님의 은혜에 대한 감사 고백입니다. 복을 받기 위해 헌금을 한다는 생각은 잘못입니다. 하나님이 모든 것을 주셨기에, 우리가 하나님께 받은 것을 감사하는 마음으로 돌려 드리는 것이 헌금입니다. 우리 것이 아니라 하나님 것을 하나님께 드릴 뿐입니다. 우리가 그럴 수 있도록 하나님은 모든 은혜를 우리에게 넘치게 하십니다. 그리고 우리가 하나님께 드리는 것으로 하나님의 선(착한 일)을 이루십니다. 이를 통해 가난한 자들에게도 하나님의 의가 드러나며, 그들이 하나님께 감사하게 됩니다. 결국 우리 헌금과 그로 인한 열매는 하나님 은혜의 징표입니다. 따라서 넉넉한 마음으로 헌금을 하는 것은 자기 자랑으로 내세울 일이 아닙니다. 그것은 하나님과 연합해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일이기에 성도로서 마땅히 해야 할 일로 여겨야 합니다.
☞ 형제와 함께(9:12~15) 바울은 예루살렘 교회를 위해 헌금하는 것을, 사람을 섬기는 ‘봉사의 직무’라고 부릅니다. 성도들의 필요를 채워 주며 하나님에 대한 감사가 넘쳐 나게 하기 때문입니다. 헌금은 하나님의 의를 드러냅니다. 헌금은 그것을 드리는 자가 진정으로 주님의 말씀을 믿고 순종함을 증명하는 한 가지 방법입니다. 또한 그 헌금으로 도움을 받는 자들은 하나님의 은혜를 경험하게 됩니다. 예루살렘 교회를 위한 헌금은 하나님께 대한 고린도 성도들의 사랑을 드러내는 수단이며, 예루살렘 성도들과 이방 성도들을 연결하는 사랑과 섬김의 끈입니다. 헌금은 ‘나’를 위한 것이 아니라 ‘다른 이’의 필요를 위한 것이며, 궁극적으로는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 것입니다.
● 묵상 질문 이방 교회의 헌금을 받은 예루살렘 성도들은 왜 하나님께 감사할까요?
● 적용 질문 복을 받기 위해 또는 자기 과시로 헌금했다면 그런 태도가 어떻게 달라져야 할까요?
● 묵상 질문 ‘이 봉사의 직무’ 곧 헌금이 진실한 믿음의 증거인 이유는 무엇인가요?
● 적용 질문 하나님께 영광 돌리기 위해 헌금 생활에서 믿음과 순종을 보여야 할 부분은 무엇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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