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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2/CGN큐티

[생명의 삶] 주님이 인정하시고 칭찬하시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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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2
20
 
주님이 인정하시고 칭찬하시는 사람
[ 고린도후서 10:12 - 10:18 ]
 
[오늘의 말씀 요약]
자기 자랑을 하는 자는 지혜가 없는 것입니다. 바울은 분수 이상의 자랑을 하지 않습니다. 그가 고린도 교회에 이른 것은 그리스도의 복음 때문이며 그 지역을 넘어 복음을 전하기 위함입니다. 옳다 인정받는 자는 자신을 칭찬하는 자가 아니라 주께서 칭찬하시는 자입니다.


12 우리는 자기를 칭찬하는 어떤 자와 더불어 감히 짝하며 비교할 수 없노라 그러나 그들이 자기로써 자기를 헤아리고 자기로써 자기를 비교하니 지혜가 없도다
13 그러나 우리는 분수 이상의 자랑을 하지 않고 오직 하나님이 우리에게 나누어 주신 그 범위의 한계를 따라 하노니 곧 너희에게까지 이른 것이라
14 우리가 너희에게 미치지 못할 자로서 스스로 지나쳐 나아간 것이 아니요 그리스도의 복음으로 너희에게까지 이른 것이라
15 우리는 남의 수고를 가지고 분수 이상의 자랑을 하는 것이 아니라 오직 너희 믿음이 자랄수록 우리의 규범을 따라 너희 가운데서 더욱 풍성하여지기를 바라노라
16 이는 남의 규범으로 이루어 놓은 것으로 자랑하지 아니하고 너희 지역을 넘어 복음을 전하려 함이라
17 자랑하는 자는 주 안에서 자랑할지니라
18 옳다 인정함을 받는 자는 자기를 칭찬하는 자가 아니요 오직 주께서 칭찬하시는 자니라


범위의 한계(13절) ‘범위’로 옮긴 헬라어 ‘카논’은 규범화된 표준이다. 즉, 규율이나 규범이 통하는 일정 단위를 뜻한다.
우리의 규범(15절) 13절에서 ‘하나님이 우리에게 나누어 주신 그 범위의 한계’를 축약한 표현이다.

 

본문 해설
☞ 분수에 합당한 자랑(10:12~14)
그리스도인은 자신이 아닌 복음을 자랑해야 합니다. 바울의 적대자들은 자기 자신을 기준으로 삼고 겉으로 보이는 육적인 조건으로 스스로를 칭찬합니다. 이는 보이는 것의 허망함을 알지 못하는 어리석은 모습입니다. 그래서 바울은 그들을 ‘지혜 없는 자’라고 규정하며, 자신은 분수 이상으로 자랑하지 않는다고 말합니다. 바울에게 자랑의 기준은 눈에 보이는 육적인 수단, 곧 추천장이나 외모 같은 것이 아닙니다. 그가 말한 자랑의 기준이 되는 ‘분수’란 하나님이 나누어 주신 범위의 한계를 뜻합니다. 바울은 결코 남과 자신을 비교하지 않으며, 삶의 모든 열매를 하나님이 주신 은혜의 산물이라 여깁니다. 만일 우리가 자랑하려면 하나님 기준에 따라, 그리스도의 복음을 자랑해야 합니다.

☞ 주님의 칭찬을 받는 자(10:15~18)
바울은 성도들에게 주 안에서 자랑하라고 권면하며, 자신은 다른 사람이 수고한 것으로 자랑하지 않음을 밝힙니다. 이는 바울이 수고해서 세운 고린도 교회에 적대자들이 들어와 자신들의 업적인 양 자랑했음을 암시합니다. 하지만 바울은 옳다 인정받는 자는 자신을 스스로 칭찬하는 자가 아니라, ‘주께서 칭찬하시는’ 자임을 잘 알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많은 비난에도 불구하고 더 높은 것, 곧 하나님의 칭찬을 바라보며 고린도 지역을 넘어 복음을 전하고자 매진합니다. 육신의 조건을 내세우며 자신을 자랑하는 모습은 하나님이 아닌 자신을 사랑하는 자의 허세일 뿐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칭찬과 인정을 바라보며 맡겨진 사명에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 묵상 질문
왜 자신을 기준으로 내세우는 사람은 그리스도의 복음으로 나아가는 사람과 대치할까요?

● 적용 질문
분수 이상의 자랑을 하고 있진 않나요? 내가 진정 자랑으로 삼아야 할 것은 무엇인가요?

● 묵상 질문
주님께 옳다 인정받는 자는 어떤 사람인가요?

● 적용 질문
주님께 칭찬받는 사람으로 살아가기 위해 노력해야 할 부분은 무엇인가요?


오늘의 기도
오늘 제가 하는 모든 일이 주님 안에서 이루어지기를 기도합니다. 사람의 인정을 받으려 애쓰는 것이 아니라 주님이 기뻐하시는 일에 마음을 다하기를 원합니다. 주님의 인정과 칭찬을 받는 자로 설 수 있도록 도와주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