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성전에서 자행된 태양신 숭배

  하나님의 성막은 그 입구가 동쪽을 향하도록 설치 하게 되어 있습니다. 그 후에 성막을 대체한 성전도 마찬가지 입니다. 그 입구가 동쪽을 향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아침에 성전 입구의 문을 열면 들어오는 아침 햇살이 그 성전의 내부를 밝혀 줍니다—제사장은 해를 등 뒤로 하고 하나님을 전에 들어 가는 것입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서 어느덧 해가 경배의 대상이 되었습니다. 사실 이스라엘이 출애굽 한 후부터 이스라엘에 끈질기게 남아 있던 우상 중의 하나가 태양신 숭배 였습니다. 그 태양신 숭배가 마침내는 성전에까지 들어 오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거룩한 성전에서까지 태양신 숭배가 자행 되었습니다:

       … 여호와의 전문 앞 현관과 제단 사이에서 약 이십 오인이 여호와의 전을 등지고 낯을 동으로 향하여 동방 태양에 경배하더라 (겔 8:16)

       … at the entrance to the temple of the Lord, between the porch and the altar, were about twenty-five men with their backs to the temple of the Lord and their faces toward the east; and they were prostrating themselves eastward toward the sun (NASB).

       하나님의 거룩한 성전에서까지 자행된 태양신 숭배를 통해 당시 지도자들이 얼마나 타락 했었는지를 알 수 있습니다. 위의 구절에 나타난 이십 오인이 여호와의 전문 앞 현관—즉, 성전 입구의 문—과 제단 사이에 있습니다—성전을 둘러싼 담장 안에 있는 것 입니다. 그런데 성전을 둘러싼 담장 안에는 레위인들이나 제사장들만 들어갈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그들은 레위인들이나 제사장들일 가능성이 높습니다—한마디로, 지도자들일 가능성이 높은 것입니다. 물론, 그 당시의 타락상을 고려할 때, 태양신을 숭배하는 사제들이 들어온 것일 수도 있습니다. 그렇다고 해도 그 지도자들은 책임을 면할 수 없습니다—그 사제들이 하나님의 성전에 들어와 태양신 숭배를 자행하는데도 그것을 묵인 했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거룩한 성전에서까지 자행된 태양신 숭배는 당시 지도자들의 타락상을 보여 줍니다.

       그런데 “충격적인 사실”은 그 이십 오인이 태양신 숭배를 자행한 시간과 장소 입니다. 그들은 “해 뜨는 시각 하나님의 성전 입구의 문—이하, “성전문”—바로 앞에서 태양신 숭배를 자행 했습니다. 태양을 등져야 할 사람들이 오히려 하나님의 성전문을 등지고 태양을 향해 경배 했습니다. 태양은 아침에 동쪽에서 뜹니다. 그리고 성전문은 동쪽을 향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들이 성전문 앞에서 태양을 향해 경배 할 때 성전을 등졌다고 합니다. 누가 성전문 앞에서 태양을 경배 할 때 동쪽을 향한 성전문을 등지게 되는 시간은 아침에 해가 뜰 때 뿐입니다. 그러므로 그들이 태양을 경배한 시간은 아침에 해가 뜨는 시간 이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아침 해뜨는 시간에 성전문 앞에서 태양신 숭배를 자행 했던 것입니다. 제사장이 성전에 들어와 하나님께 아침 인사(?)를 드려야 할 시간에 엉뚱하게도 그들이 태양신을 숭배 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런데 여기서 주목 하셔야 할 부분은 그 이십 오인이 하나님의 성전을 등지고 태양을 향해 고개를 숙이고 절할 때 하나님의 성전을 향하는 그들의 신체의 부위 입니다—하나님을 향한 심각한 모독 입니다: 우상 숭배죄에다가 신성 모독죄까지 저지른 것입니다. 그런데 그들이 태양을 향해 경배할 때 그 부위가 성전문을 향하게 되는 시간과 장소는 “아침에 해 뜰 때 성전 입구 앞” 뿐 입니다. 그들이 많고 많은 시간과 장소 중 하필이면 “아침에 해 뜰 때 성전문 앞”에서 태양을 향해 경배 했습니다—분명히 의도적인 것입니다. 의도적으로 하나님을 향한 신성 모독죄를 저지른 것입니다. 그렇게 그들이 의도적으로 하나님을 향해 신성 모독죄를 저질렀다는 사실이 말씀 드리고 싶은 “충격적인 사실” 입니다.

       그 의도적인 신성 모독죄의 결과 성전에 거하시던 성령님께서 그룹 천사들—Cherubim; 케루빔—의 호위 속에 성전을 떠나십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심판이 따랐습니다. 그래서 예루살렘의 패망 했습니다.

       비슷한 경우가 창세기에도 나타 납니다. 방금 말씀 드린 것처럼, 성령님을 호위하는 케루빔이 에덴 동산을 지켰습니다 (창 3:24)—에덴 동산에 성령님께서 계셨던 것입니다. 그런데 인류가 타락 하면서 하나님께서 성령님을 거두셨습니다 (창 6:3). 그리고 하나님의 심판이 따랐습니다—대홍수로 심판 받았습니다. 그래서 인류가 패망 했습니다.

       현대 교회의 타락이 심각 합니다—특히 지도자들의 타락이 눈에 띱니다. “그 이십 오인이 공공연히 하나님의 성전에서 노골적으로 하나님을 향해 신성 모독죄를 저지르면서 태양을 향해 경배 했듯이” 현대 교회의 지도자들이, 예를 들어, 공공연히 하나님의 교회를 WCC에 내어 주었습니다. “그 이십 오인의 신성 모독 결과 성전에 거하시던 성령님께서 떠나셨듯이” 그 지도자들의 신성 모독 결과 성령님께서 떠나신 교회들이 많을 것입니다. 그리고 “성령님께서 성전을 떠나신 후 하나님의 심판이 따랐듯이” 그 교회들과 교단들을 향한 하나님의 심판이 예상 됩니다.

깨셔야 할 때입니다.

       깨셔서 분별 하셔야 합니다.

              분별력을 가지시기 위해 기도 하고 말씀 보고 철저히 순종 하는 삶을 사셔야 할 때입니다.

                     그래서 잘못된 흐름에 휩쓸리지 마시기 바랍니다.

       … 너를 책망할 것이 있나니 너의 처음 사랑을 버렸느니라 그러므로 어디서 떨어진 것을 생각하고 회개하여 처음 행위를 가지라 만일 그리하지 아니하고 회개치 아니하면 내가 네게 임하여 네 촛대를 그 자리에서 옮기리라 (계 2:4 – 5)

       그러므로 회개하라 그리하지 아니하면 내가 네게 속히 가서 내 입의 검으로 그들과 싸우리라 (계 2:16)

출처 :Dean`s Study 원문보기▶   글쓴이 : De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