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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거와 대환란/휴거·1

[스크랩] 신부단장을 위한 열처녀비유의 중요성

신부단장을 위한 열처녀비유의 중요성



마태복음 25장이지요..
열처녀 비유는 많은 성도들이 익숙하게 알고 있습니다.
혹시 견해가 다를 수 있겠지만 제 나름대로 주님께서 주신 깨달음을 나누고자 합니다.


열처녀를 지구상의 모든 교회라고 보면 안됩니다. 1절에 보면 "신랑을 맞으러 나간"
이라는 표현을 통해서 주님 오심을 기다리는 교회만을 의미한다고 보아야 합니다.
세상에는 많은 교회들이 있지만 모든 교회가 주님 오심을 기다리고 사모하지는 않습니다.
소수의 교회만이 주님 오심을 기다리고 사모합니다.
주님께서는 이 비유를 주님 오심을 기다리는 자에게만 적용하셔서 하신 말씀입니다.


2절부터 문제는 심각해지는 것 같습니다.
주님을 기다리는 교회 중에서 다섯은 지혜롭고 다섯은 어리석다고 말씀하십니다.
어리석다, 지혜롭다라는 표현은 우리의 관점이 아닌 하나님의 관점입니다.
하나님께서 주님 오심을 기다리는 모든 교회를 살펴보셨을 때,
지혜로운 교회가 있고 미련한 교회가 있다는 것입니다.


어른과 아이가 세상을 바라보는 관점은 다릅니다.
아이는 자기 나름대로 현명하게 행동한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어른이 보기에는 어리석은 행동일 수 있습니다.
이것은 관점의 차이입니다. 어른과 아이의 관점은 다릅니다.


마찬가지로 우리의 눈으로 볼 때, 주님을 기다리는 성도들이
다 은혜롭고, 지혜롭게 보일 수 있지만
하나님께서 보실 때는 아닐 수 있다는 것입니다.
주님은 불꽃 같은 눈으로 각 성도들이 어떻게 신부단장을 하는지 지켜보십니다.
이런 주님의 불꽃 같은 눈으로 볼 때, 지혜로운 자가 있고 어리석은 자가 있다는 것입니다.


3,4절에 주님의 판단기준이 나타납니다.
바로 기름입니다.
주님의 관점으로 봤을 때, 기름 준비한 자만이 지혜롭다고 인정하시는 것입니다.
그리고 아무리 교회를 위해 헌신하고 많은 일을 했어도
기름없이 신부단장 하는 자를 어리석은 자로 보십니다.


이 기름이 무엇이길래 주님은 다른 것은 보지 않으시고 기름의 유무로 그들을 판단하실까요.
신,구약 성경전체에서 기름은 성령을 의미합니다.
(기름저장의 원리에 대해서는 나중에 뵈요~)
우리가 신부단장 할 수 있는 원동력은 성령밖에 없습니다.
우리의 신앙생활은 처음부터 끝까지 오직
성령에 의한 신앙생활입니다.


열처녀 모두 주님을 기다리는 자였지만 주님께서 더디 오시므로 졸았습니다. (5절)
졸았다는 것은 영적인 잠이겠지요..
자신의 예상보다 늦게 주님께서 오시기에 영적으로 무뎌졌습니다.


6절을 보면 이제는 진짜 주님 오시는 소문이 납니다.
그러자 미련한 자들이 지혜로운 자에게 기름을 달라고 하지만 거절당합니다.
만약 지혜로운 자가 기름을 나눠줬다면 둘 다 신부단장하지 못했을 것입니다.


기독교는 사랑의 종교인데 지혜로운 자의 이기적인 모습이 나빠 보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지혜로운 자는 자신의 영혼이 자신의 것이 아닌 하나님의 것임을 알았습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한 영혼이라도 올바르게 준비하여 들림받는 것이 주님의 뜻입니다.
지혜로운 처녀는 자신의 영혼을 아름답게 준비하여 자신의 영혼만이라도
주님 앞에 서는 것이 옳다는 것임을 알고 있었습니다.


이 비유를 마치시면서 기름저장을 위해 13절에서 '깨어 있으라'라고 말씀하십니다.
기름 저장을 위해서는 매일의 삶에서 기도가 필수입니다.


여기에 등장하지 않지만 지혜로운 처녀보다 더 지혜로운 처녀가 있습니다.
주님께서 더디 오셔도 졸지 않는 처녀입니다. 이런 처녀는 아무리 주님께서
더디오셔도 졸지 않고 늘 기름을 채우는 처녀일 것입니다.
이런 처녀는 가능성있는 다른 사람에게 기름을 나누어 줄 수 있습니다.


여러분들은 여러분만 휴거되는 것이 아닌
지혜로운 처녀 중에서도 더 지혜로운 처녀가 되셔서 가족과 교회 성도들에게
기름을 나누어 주셔서 모두 들림받으시기 바랍니다. (담아온글)


출처 : 초대교회로 돌아가는 사람들
글쓴이 : 시든들풀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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