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기다림

기다림

신랑을 진실로 기다리는 사람은 

그 날을 맞이하기 위해 무엇 인가를 매일 합니다.

그 신랑이 좋아는 것을 위하여
무엇인가를 합니다.
그 중에 제일은 그 마음에 신랑 만을 두는 것입니다.
무엇을 하던지 그를 생각하는 것입니다.

신랑이 무엇을 좋아하고 원하는 지는 
그 신랑이 보낸 편지에 다 들어있다.

신랑이 보고 싶을 때마다 신랑을 대하듯 편지를 꺼내볼 것입니다.
매일 읽어보며 그 편지에 숨어있는 신랑의 마음을 더 깊이 알아갈 때마다
그 기쁨도 커지며  신랑을 사랑하는 마음도 커질 것입니다.

기다려집니다.
보고 싶어합니다.
신랑이 원하는 것은 
첫째 자기가 신부를 얼마나 사랑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기를 원합니다.

먼저 그 사랑을 알고 
그 사랑 때문에 그를 기다리게되고 그를 사랑하게 되는 것입니다.

신부가 그를 사랑한다면
모든 시간에...모든 일에 그를 생각하게 됩니다.

그로인해 오랜 세월도 견디게합니다.

좋은 것을 보아도
맛있는 것을 보아도
함께 같이 나누면 얼마나 좋을까....
그리워하고 기다리게 됩니다.

제일 두렵고 조심스러운 것은
어떤 일로 인해 이런 나눔의 시간들을 빼앗기는 것입니다.

매일 편지를 읽습니다.
읽고 또 읽어도 그 맛은 새롭게 더욱 깊이 느껴집니다.
언제나 그만을 생각하며 그가 나의 모든 삶이요 소망이라는 것을 알때에
그 사랑도 더욱 깊어집니다.

그 진실

그 순결
그 깊음 
그 교제
누가 이 사랑을 끊으리요.....

모든 유혹을 이길 힘은
그가 나를 얼마나 사랑하고 있다는 사실을 믿는 것입니다.

설령
그가 더디 오신다하여도 기다립니다.
바람결에 들려오는 풍문에라도 귀가 번쩍 띄며 새힘을 얻고
또 기다립니다.

기다림은 사랑입니다.
기다림은 신뢰입니다.
기다림은 순결함입니다.

오랜 기다림 끝에 그 만남은 얼마나 행복할 것인가....

오랜 기다림만큼
그 신뢰와 사랑은 더욱 깊어질 것입니다.

믿음은 약속입니다.
약속은 기다림입니다.
기다림은 사랑입니다.

기다림은 행복입니다.
하나님도 그렇게 오래 기다리셨습니다.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은 오직 하나
주님의 생명
그 사랑으로 물든 
주님으로 기뻐하는 한 마음입니다.

어떻게 나를 찾아오신 사랑인가....
어떻게 나를 사랑하사 견디신 아픔인가....
어떻게 기다려오신 사랑인가....

주님은
그 일생 심장을 다해 나를 사랑하셨고
그 사랑 주기 위해 그 심장 피와 물 다 부어주셨습니다.

주님은
이 사랑을 받아드린 자를 사랑하십니다.
이 사랑을 고이 간직하고 품고있는 자를 데리러 오십니다.

그냥
기다리고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
그는 내 마음을  알고
나도 그 마음을 앏니다.

어떻게 사랑을 주셨고
어떻게 사랑하고 계신지.....

나는 그 분을
가슴에 품고 삽니다.

그 분은 내안에서
나누며 말씀하십니다.

이 사랑을 생각할 때에 행복합니다.
이 사랑을 말할 때에 행복합니다.

이 사랑을 간직한 자를 보면
무르익어 맛이 들은 과일과도 같습니다.

생명이 맛이 들어
사랑이 맛이 들어
생명나무 열매입니다.

신랑과 신부가 함께 사는
새예루살렘성
그 곳은 하나된 새몸
영원한 주님의 몸입니다.

새예루살렘성입니다.

아가 8:7
이 사랑은 많은 물이 꺼치지 못하겠고 홍수라도 엄몰하지 못하나니 
사람이 그 온 가산을 다 주고 사랑과 바꾸려 할찌라도 
오히려 멸시를 받으리라

창세기 2:24
이러므로 남자가 부모를 떠나 
그 아내와 연합하여 둘이 한 몸을 이룰찌로다 

엡5:31-32
이러므로 사람이 부모를 떠나 
그 아내와 합하여 그 둘이 한 육체가 될찌니  
이 비밀이 크도다 내가 그리스도와 교회에 대하여 말하노라 

호세아2:19-20
내가 네게 장가들어 영원히 살되 
의와 공변됨과 은총과 긍휼히 여김으로 네게 장가들며  
진실함으로 네게 장가들리니 네가 여호와를 알리라 

아멘!!!

2019. 1. 27  03:22
청천홍심

잔을 마심으로

한 사람, 마지막 아담, 예수와 함께

피 흘려 묻었고, 부은 피로 살았다

출처 : 김베드로의 외침

글쓴이 : 백합향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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