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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성경 큐티/매일성경 큐티

[매일성경 큐티]고난 속의 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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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QT
본문말씀

이사야 50장 4절 ~ 9절

주 여호와께서 나의 귀를 여셨으므로 내가 거역하지도 아니하며 뒤로 물러가지도 아니하며
묵상내용

새로운 생명은 고난의 시절에 간절히 간구하는 희망의 단어입니다.
예수님께서 태어나기 수백 년 전 포로기의 이사야 선지자는
마치 예수님의 수난을 미리 앞당겨 본 것처럼 말합니다.
'때리는 자들에게 등을 맡겼고,
내 수염을 뽑는 자들에게 뺨을 맡겼으며,
침을 뱉고 모욕해도 그것을 피하려고 하지 않았다.'

(사50:6) 이것은 포로들이 일상적으로 경험하는 일이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이사야는
그것이 버림받은 삶이 아니라 하나님이 함께하시는 삶이었다고 깨달았습니다.
고난 속에서 도리어 하나님의 동행을 느끼는 것은 새로운 방식의 믿음입니다.
다윗과 솔로몬의 영광이 꺼지고 나서야 깨닫게 된 믿음의 지혜입니다.

본문에 '학자'로
번역된 히브리어 '림무딤'(limmudim)은 '깨달은 사람'을 의미합니다.
믿음의 사람은 고난 속에서 좌절하지 않고 도리어 깨달음을 얻는 사람입니다.
성경에 나타난 신앙공동체는
세월을 지나가며 믿음의 지혜를 얻어갑니다.
믿음의 지혜는 그리스도의 마음을 닮아가는 방향으로 자라나
하나님이 없는 듯한 암흑과 같은 시절에
도리어 하나님과 동행하고 있었음을 깨닫게 해줍니다.

그것이 포로기에 생겨난 새로운 믿음이었고,
그리스도의 수난을 통해 얻는 고난 속의 지혜입니다.
이사야의 고독한 마음에 맺힌 그 믿음이 우리 마음에서도 피어나기를 바랍니다.
오늘의 기도

고난을 당할 때 마음과 귀를 열어주셔서 믿음의 지혜를 얻게 하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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