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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성경 큐티/매일성경 큐티

[매일성경 큐티]너희도 서로 발을 씻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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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말씀

요한복음 13장 1절 ~ 17절

내가 주와 또는 선생이 되어 너희 발을 씻었으니 너희도 서로 발을 씻어 주는 것이 옳으니라
묵상내용

예수님 시대에 팔레스타인 지역에서 가장 낮고 천한 종이 하는 일은
주인이 밖에서 돌아오면 그 발을 씻어주는 일이었습니다.
종이 주인의 발을 씻는 것은 당연하고 자연스러운 모습이었습니다.
그런데, 유월절 만찬을 나누는 식탁에서 예수님께서 갑자기 자리에서 일어나 겉옷을 벗고
수건을 가져다가 허리에 두르시고 대야에 물을 떠서 제자들의 발을 씻어주십니다.
이 행동은 누가 봐도 종의 모습이었습니다.
주인이요, 선생님이신 예수님께서 왜 종처럼 몸을 낮추고 제자들의 발을 씻어주셨을까요?

제자들 중에 그 누구도 발을 씻어주려고 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제자들은 먼저 종이 되기를 원하지 않았습니다.
예수님께서 유월절 어린 양처럼 죽임을 당 하기 전,
제자들에게 자신의 몸을 양식으로 주시는 마지막 식탁의 자리에서도
제자들은 서로 누가 크냐를 두고 다투었고
더 높은 자리에 앉기를 바라는 탐욕 으로 가득차있었습니다.
옆에 함께 앉은 동료들을 경쟁자로 여겼고,
가룟 유다는 주님을 팔아넘기려는 음모를 품고 있었습니다.
예수님의 마지막 만찬에서 제자들의 마음은 예수님의 마음과 전혀 달랐던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말없이 행동으로 교만한 제자들에게 겸손과 섬김을,
시기와 질투로 가득찬 제자들에게 사랑과 화합을 가르쳐주셨습니다.

오늘 우리에게도 주님은 말씀하십니다.
"내가 너희에게 행한 것을 너희가 아느냐?
내가 주와 선생이 되어 너희 발을 씻었으니 너희도 서로 발을 씻어주는 것이 옳으니라
내가 너희에게 행한 것같이 너희도 행하게 하려 본을 보였노라."(요13:12-14)
오늘의 기도

발을 씻어주시고 골고다 험한 길 오르신 주님의 발을 기억합니다.
우리도 서로 발을 씻어주는 주님의 섬김을 세상에 보이게 하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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