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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게시판/천국과 지옥

천국에도 성전이 있을까요?

천국 도성에 성전이 있을까요?

참고로 요한계시록에는 성전이 16번 나옵니다

① 천국 도성에는 성전이 없다

② 천국 도성에도 성전이 있다

성전이란 속죄를 위한 제사를 드린다는 의미에서 천국 도성에는 성전이 없습니다

또한 성전은 하나님이 임재하시는 거룩한 장소, 하나님과 사람이 만나는 장소를 의미하는 측면에서는 천국에 성전이 있습니다

하나님 계신 곳이 지성소이기 때문입니다

요한계시록에는 성전이 16번 기록되었는데 2번은 땅에 있는 성전을(계 11:1~2), 14번은 하늘의 성전을 의미했습니다

그런데 하늘에는 성전이 없다고 합니다

"성 안에서 내가 성전을 보지 못하였으니 이는 주 하나님 곧 전능하신 이와 및 어린 양이 그 성전이심이라" (계 21:22)

그럼에도 불구하고 14번이나 성전을 언급하는 것은 지성소(나오스) 곧 하나님께서 계신 곳을 의미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하늘의 성전이란 하나님의 보좌를 상징하는 말입니다

재앙이 하나님의 보좌에서 나오기 때문에 성전으로 대체하여 사용하고 있습니다

참고로 성 안에 성전이 없다고 기록되었는데 성 밖에도 성전이 없는지는 알 수 없습니다

그렇다면 성전은 언제, 어느 사건에서 언급되고 있을까요?

1. 하나님 성전의 기둥(계 3:12)

빌라델비아 교회의 이기는 자들에게 "하나님 성전에 기둥이 되게 하리라" 하셨습니다

천국에 성전이 있다는 의미가 아니라 천국에서 든든하게 세워질 것이란 의미입니다

그들에게 주어진 축복은 변함이 없어서 다시 나갈 이유가 없습니다

2. 성전에서 영원히 하나님을 섬길 자들 (계 7:15)

열방에서 나온 셀 수 없는 큰 무리는 하나님의 보좌 앞에 있으며 그들이 하나님의 성전에서 밤낮 하나님을 섬길 것이고 하나님은 그들 위에 장막을 치십니다

이 무리들을 보통 교회 시대를 마감하면서 구원받은 총수를 가리킨다는 의미로 해석되어 왔습니다

그러나 그들이 의의 겉옷(Robes)를 입고 있는 것으로 보아 부활한 자들과 휴거자를 상징하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들은 최후의 심판을 면제받은 자들이기에 성전에서 밤낮 하나님을 섬길 것이 결정되었습니다

심판을 면제받는 대상은 첫째부활한 자들입니다

여기 기록된 성전도 하나님의 지성소를 상징하며 하나님과 가장 밀접한 교제를 의미합니다

하나님은 그들을 영원히 지키시고 보호하실 것입니다

7장까지 여섯 인과 교회시대에는 하나님의 진노가 없고 징조만 있었습니다

하나님의 보좌(환난 전) → 금제단(환난 시작) → 하나님의 성전이 열림(짐승의 통치 시작) → 대접재앙 (하늘증거장막성전이 열림)

3. 금 제단에 올라온 성도의 기도와 전반기 환난 시작 (계 8:3~5)

제단은 희생제물을 태워 번제로 드리는 곳입니다

8장은 새로운 전환이 시작되는 지점으로 7년 환난이 시작됩니다

이때 환난에 남은 성도들의 많은 기도가 금 제단에 올라오고 있습니다

많은 향은 예수 그리스도의 공로를 상징하며 성도의 기도와 합해져 올라갑니다

성도의 기도를 올리는 주체가 24장로에서 천사들로 바뀐 것은 7년 환난이 시작되었다는 또 다른 증거로 볼 수 있습니다

"천사가 향로를 가지고 제단의 불을 담아다가 땅에 쏟으매 우레와 음성과 번개와 지진이 나더라" (계 8:5)

제단의 불은 하나님의 진노를 의미하는데 이때부터 땅에 진노가 나팔재앙으로 쏟아지기 시작합니다

"우레와 음성과 번개와 지진"도 하나님의 진노를 상징합니다

앞으로도 두 번, 짐승의 통치와 대접재앙에서 이런 예고가 나타날 것입니다

4. 하나님의 성전이 열리고 후반기 환난 시작 (계 11:19)

계시록 11장에서 7년 환난의 절반이 끝나는데 이때 마지막 구절에서 후반기 짐승의 통치를 앞두고 하나님의 성전이 다시 열립니다

"이에 하늘에 있는 하나님의 성전이 열리니 성전 안에 하나님의 언약궤가 보이며 또 번개와 음성들과 우레와 지진과 큰 우박이 있더라" (계 11:19)

국면이 전환되는 지점과 큰 사건이 오기 전에 미리 예고를 하는 것은 요한계시록의 패턴입니다

성전이 열린다는 것과 하나님의 진노를 상징하는 것들이 나타나는 것은 땅에 사는 자들에게는 불길한 징조입니다

또한 성전이 열리는 것은 하나님께서 모든 것을 통제하신다는 의미입니다

사건의 전개는 하나님께로부터 하달된 것이지만 하나님의 보좌라는 구체적인 묘사 대신에 재앙이. 오기 때문에 성전으로 대신하고 있습니다

언약궤는 이스라엘 백성에게 하나님께 그들과 맺으신 언약의 증표입니다

여기서 언약궤가 보이는 것은 그동안 언약하신 말씀대로 완전히 실현하시겠다는 암시입니다

그 실현 방법으로 번개, 음성, 우레, 지진, 큰 우박이 상징으로 나타났습니다

본격적으로 땅에 재앙과 큰 폭력들이 시작될 것입니다

5. 두 종류의 추수가 성전에서 나온 천사에 의해 하달된다 (계 14:14~20)

짐승에 의한 광풍이 한차례 지나갔습니다

짐승의 표를 받은 자들이 남아있고 거부한 자들은 모두 죽었습니다

혹독한 후반기 환난 가운데서도 추수가 일어났습니다

한 천사가 성전으로부터 나와 구름 위에 앉은 이를 향하여 낫을 휘둘러 추수할 때를 알립니다

마지막이자 최후의 익은 곡식 추수는 처음 익은 열매의 추수가 아닙니다

익은 곡식들이 낫으로 추수되었다는 것은 이들이 짐승에 의해 죽임을 당했다는 것을 암시합니다

성전은 하나님의 보좌를 상징하므로 이 명령은 성부 하나님으로부터 온 것입니다

또한 이 추수는 그리스도께서 직접 하시는데 이들이 순교한 백성이기에 영광의 나라로 직접 데려가실 것입니다

불신자의 포도송이 추수는 역시 다른 천사가 제단으로부터 나와 추수하라 알립니다

이번에는 성전이 제단으로 바뀌었는데 제단은 긍휼을 나타내는 것임에도 불구하고 거기서 멸망의 심판이 선포되고 있습니다

포도송이 추수에는 더 이상 하나님의 긍휼이 남아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진노의 큰 포도주 틀에 밟혀 피가 퍼져 나가는 것은 이들이 성도들의 피를 흘리게 했다는 것을 암시하고 있습니다

6. 하늘에 증거 장막의 성전이 마지막으로 열린다 (계 15:5~8, 계 16:17~18)

일곱 대접 재앙을 앞두고 마지막으로 성전이 열립니다

일곱 천사가 하나님의 진노를 가득히 담은 일곱 금 대접을 받습니다

"일곱째 천사가 그 대접을 공중에 쏟으매 큰 음성이 성전에서 보좌로부터 나서 이르되 되었다 하시니

번개와 음성들과 우렛소리가 있고 또 큰 지진이 있어 얼마나 큰지 사람이 땅에 있어 온 이래로 이같이 큰 지진이 없었더라" (계 16:17~18)

"또 무게가 한 달란트나 되는 큰 우박이 하늘로부터 사람들에게 내리매 사람들이 그 우박의 재앙 때문에 하나님을 비방하니 그 재앙이 심히 큼이러라" (계 16:21)

하나님의 진노를 상징하는 번개, 음성, 우레, 큰 지진, 큰 우박이 이제 더 이상 상징이 아니라 실제가 되어 나타납니다

일곱 대접 중에 가장 큰 재앙은 마지막 일곱 번째 재앙입니다

음녀 바벨론의 인류 문명을 상징하는 모든 인프라가 철저하게 파괴되고 짐승의 표를 받은 모든 사람도 죽습니다

마귀도 잡히고 두 짐승은 산 채로 불못에 던져지고 모든 악인들이 죽음에 처하니 인류의 멸망입니다

이로써 7년 환난이 종료되었습니다.

 

 

 

출처: 카이로스

https://blog.naver.com/acoloje/2229029075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