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박퇴진, 이제는 전술을 잘 짜보자》
남조선 인터네트에 《명박퇴진, 이제는 전술을 잘 짜보자》라는 글이 실리였다.
글 내용을 소개한다.
초불문화제를 시작한지 한달, 거리시위를 시작한지 보름, 리명박은 조금씩 동요하고있다.
처음엔 무슨 편지를 주고받았다고 하더니 안먹히자 장관이 나와서 30개월이상 소는 수출중단을 요청했는데 또 안먹히자《대통령》까지 나와서 부쉬에게 전화했다고 한다.
하지만 여전히 안먹힌다. 왜냐? 국민이 원하는건 오로지 재협상이기때문이다.
하지만 미국도, 리명박도 재협상만은 죽어도 하지 않겠다고 한다.
아직 초불이 얼마나 뜨거운지 모르는것이다.
이제는 전술을 짜야 한다. 언제까지 앉아서 승리를 기다릴수만은 없다.
물론 지금까지도 훌륭한 전술들이 많이 나왔다.
처음에 초불문화제를 통해 사람들을 모으고 거리시위를 시작하면서 《정부》를 압박했다.
비폭력을 웨치며 경찰을 고립시켰고 광고주 압박을 통해 《조, 중, 동》을 타격했다.
72시간 련속시위로 서울을 뒤흔들었고 이제 100만 총궐기로 전지역을 뒤흔들것이다.
하지만 6월 10일에 과연 리명박이 항복할가?
아니다, 아직은 아니다. 리명박도, 부쉬도, 절대 재협상만은 하지 않겠다는 의지가 굳다.
이제는 결정적승리를 위한 전술을 짜야 한다.
어떤 사람은 초불축제를 더 즐기자고 하지만 랑만에 젖은 이야기를 할 때가 아니다.
지금 우리는 축제를 하는게 아니다.
사느냐 죽느냐 한판 싸움을 하는것이다.
싸움을 했으면 끝을 내야 하고, 싸움을 했으면 반드시 이겨야 한다.
리명박 집권 5년간 매일 밤마다 초불을 들고 나올수는 없는노릇 아닌가.
리명박의 약점은 어디에 있는가.
리명박의 약점은 바로 리명박이 하늘처럼 떠받드는 미국이다.
리명박이 죽어도 재협상 못하겠다는 리유가 뭔가.
바로 주《한》미대사가 재협상은 없다고 한 한마디때문이다.
미국의 방침은 하나다.
《재협상은 없다!!!》
그래서 리명박은 죽어도 재협상을 못하는것이다.
그런데 갑자기 사람들이 미국을 공격하기 시작한다면? 상황은 달라진다.
《미친소병》소고기 강요하는 미국을 규탄하고 내정간섭에, 국민을 무시하는 버쉬바우를 추방하라고 요구하면서 매일같이 미대사관으로 항의시위행진을 한다면 미국은 긴장할수밖에 없다.
이러다 《한미동맹》 깨지면 안되는데...
이러다 반미감정 생기면 안되는데...
결국 미국이 흔들리면서 재협상의 길이 열린다. 리명박도 긴장할수밖에 없다.
이러면 미국이 싫어할텐데...
이러면 미국한테 혼날텐데...
결국 반미를 막기 위해 리명박이 백기를 드는수밖에 없다.
이것이 바로 전술이다.
한 가지 더, 우리는 72시간 련속시위로 새로운 투쟁방법을 찾아냈다.
하지만 시청 잔디밭에서 밤을 새고 하루종일 천막을 쳐도 리명박에게 타격이 되지는 않는다.
이번엔 광화문앞에서, 세종로 네거리에서 천막을 쳐야 한다.
72시간이 아니라 무기한 천막을 쳐야 한다. 도로가 마비되고 도시가 마비되면 대책이 없다.
경찰이 진압해야 한다.
하지만 사람이 한두명도 아니고 수천명도 아니고 수십만명이라면? 수백만명이라면? 그래도 과연 이 사람들을 모두 진압할수 있을가?
추가로 더. 청와대로 직접 진격하는 방법도 있다.
하지만 청와대 길목은 방어가 튼튼하다.
당장 리순신동상을 넘어가기도 힘들다.
작전을 짜야 한다.
사람이 수십만명이면 몇만 단위로 대렬을 나누어 여기저기로 진출해야 한다.
우회로를 뚫어야 한다.
도시 전체를 들었다놔야 한다.
이러면 경찰도 막을 방법이 없다.
백명씩 조를 묶고 모든 《한나라당》 의원들 사무실에 동시에 진격하자.
경찰이 뿔뿔이 흩어져야 한다. 전경, 의경 모두 동원해도 막을수 없다.
닭장차 바리케트를 넘기 위해 모두가 모래주머니를 준비해보자.
고구려 안시성 싸움처럼 바리케트앞에 모래주머니를 쌓아 토성을 만들자.
집집마다 흙을 한봉지씩 가져와도 수십만봉지. 닭장차를 묻어버릴수도있다.
오래 시간을 끌수록 우리가 유리할게 없다.
6월말이면 장마가 시작된다.
장마가 시작돼도 초불은 꺼지지 않겠지만 확실히 조건은 힘들어진다.
차라리 이번 주말에 끝내자.
모내기도 끝났으니 농민들도 다 모이고 소고기 운송거부를 선언한 화물련대도 파업하고 6. 15 선언 기념하러 전국에서 통일단체들도 상경하는데 모두 서울에 모여서 롱성을 하자.
끝을 볼 때까지 내려가지 말자.
집에도 가지 말자.
직장에는 여름휴가 미리 내자.
월차 휴가 모두 쓰자.
일주일만 고생하면 5년이 편하다.
《대책위》부터 천막 치고 자리잡자.
《대책위》에 가입했다는 천여개단체도 천막 하나씩 치고 자리잡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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