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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국과지옥2/말세 징조·3

中 갓난아이, 공중화장실 변기에 유기됐다 극적 구출

中 갓난아이, 공중화장실 변기에 유기됐다 극적 구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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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용욱 | 입력 2009.12.26 15:11 | 누가 봤을까? 10대 여성, 대구

 




//EXTENSIBLE_BANNER_PACK(Media_AD250ID[0]); EXTENSIBLE_BANNER_PACK({secid:Media_AD250ID[0],dir:'RB'}); [마이데일리 = 베이징 이용욱 특파원] 생후 10분된 갓난아이가 구식 공중화장실 변기통 내에서 지역 주민에 발견돼 병원에 후송됐으나 건강상태가 좋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둥팡위성TV 25일 보도에 따르면, 중국 산둥성 지난시에서는 전날 오전 6시께 지역거주 노인이 공중화장실에서 들려오는 울음소리를 듣고 변기통내 인분더미에 빠져있는 생후 10분된 아이를 구출해 병원으로 급히 옮겼다.

아이는 지난시 지역 병원에 옮겨져 이틀째 치료를 받고 있으나 비위생적인 구식 변기통내에서 안간힘을 쓰며 놀라 발광하면서 폐, 눈 부위 등이 심한 질병에 감염됐다고 병원 측은 설명했다. 아이는 온 몸에 퍼렇게 멍이 든 상태이며 눈을 뜨지 못할만큼 시력이 훼손돼 있다.

병원 측에서는 후송 당일(전날)에 비해 아이가 건강이 다소 나아졌으나 여전히 생명이 위험한 상황에 놓여 있다고 덧붙여 안타까움을 더하고있다.

중국 경찰은 아이를 발견한 지역 주민의 진술을 근거로 CCTV내에 잡힌 한 20대 여성이 아이를 유기하고 도주한 것으로 보고 범인 신상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공중화장실 변기에 유기됐다 극적 구출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갓난아이. 사진 = 둥팡위성TV 보도화면 캡쳐]기사 제보 및 보도자료 pres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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