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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후세계/샬롬·선교뉴스

한국교회 22만 장로들, 신년 장기기증 다짐

한국교회 22만 장로들, 신년 장기기증 다짐

생명나눔 동참으로 새해 시작 [2010-01-23 06:06]

▲장로들 앞에서 박진탁 본부장이 장기기증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 제공
지난해 말 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본부장 박진탁 목사)와 장기기증 활성화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던 한국장로회총연합회(회장 박정호 장로, 이하 한장총)가 최근 신녀하례예배를 드리며 생명나눔에 동참했다.

최근 드려진 한장총 제29회기 신년하례예배 및 실행위원회에서는 15개 교단 22만 장로들의 뜻을 모아 장기기증 운동에 적극 동참하기로 다짐했다.

이날 예배에는 박진탁 본부장이 참석해 장기기증에 대해 설명하고, “그리스도의 사랑을 진정으로 실천하는 길은 장기기증”이라며 참석한 장로들에게 장기기증에 대한 관심과 사랑을 당부했다. 박정호 회장 사회로 드려진 신년하례예배에서는 유철호 공동회장이 대표기도, 서문호 목사(한국복음성가협회)가 특송을 각각 진행했다.

‘들어야 할 세 가지 소리’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한 양병희 목사(영안장로교회·한국장로교연합회 상임회장)는 “우리가 들어야 할 세 가지 소리는 바로 양심과 역사, 그리고 하나님의 소리”라며 “크리스천이라면 이 세 가지 소리를 주의깊게 들어야 하고, 이 험한 세상에서 빛과 소금의 역할을 다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진탁 본부장은 “한장총의 장기기증 운동 동참으로 그리스도의 생명나눔 사랑이 더 널리 퍼져 나가, 장기이식이 절실히 필요한 환자들에게 기쁜 희망의 메시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대웅 기자 dwlee@ch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