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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림QT] 사랑의 십자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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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행전 7:59~8:8
빌립이 사마리아 성에 내려가 그리스도를 백성에게 전파하니 무리가 빌립의 말도 듣고 행하는 표적도 보고 한마음으로 그가 하는 말을 따르더라 많은 사람에게 붙었던 더러운 귀신들이 크게 소리를 지르며 나가고 또 많은 중풍병자와 못 걷는 사람이 나으니 그 성에 큰 기쁨이 있더라 (행 8:5~ 8:8) |
스데반 집사의 순교 이후 예루살렘에 있는 교회에 큰 핍박이 나서 사도들을 제외한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유대와 사마리아와 다른 모든 땅으로 흩어지게 되었습니다(행8: 1). 박해 때문에, 핍박 때문에 더는 예루살렘에 있을 수가 없었던 것입니다. 그로 인해 적지 않은 그리스도인들이 하는 수 없이 사마리아로 건너가기도 했던 모양입니다.
그런데 사마리아는 어떤 곳인가요? 오랜 세월 유대인들이 아주 더럽다고 멸시하던 땅이었습니다. 사마리아인들도 유대인들을 별로 좋아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사마리아 성의 백성들이 예루살렘으로부터 피난온 유대 그리스도인들을 수용했을 뿐 아니라 초대교회 일곱 집사 중 한 사람인 빌립 집사가 전하는 복음도 받아들이기 시작합니다.
이제, 사마리아 성에 기사와 표적이 나타나고 병자가 낫고 수많은 남녀가 세례를 받게 됩니다. 온 성이 큰 기쁨으로 가득 차게 되었습니다. 유대인과 사마리아인이 한 성에 거주하고 예루살렘과 유대를 넘어 사마리아까지 그리스도의 복음으로 충만하게 되리라고, 그 누가 상상이나 했겠습니까?
이렇듯 우리 하나님은 언제나 인간이 생각하고 계획한 것보다 훨씬 더 귀하고 놀라운 일을 예비하고 또 이루어가십니다. 그러기에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고통 속에서도 선을 이루어가시는 하나님의 선하신 뜻을 믿으며 세미한 음성에 귀기울여야겠습니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언제나 기쁘게 그분이 우리에게 보여주시는 그 길을 따라 걸어야 할 것입니다. |
선하신 하나님, 언제나 하나님의 선하신 뜻을 믿으며 어떤 상황 속에서도 하나님 주신 사명을 붙들고 살게 하소서. 아멘.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