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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중앙도서관·2/詩人 현영길

향기

    향기玄房/현영길 바람 방향에 따라 한 잎의 나뭇잎이 멀리서 떨어집니다. 소리을 내지 않으려고 사뿐 사뿐이 바람을 의지하며 떨어지지만, 멀리서 나뭇잎의 작은 소리에 방굿 웃는 또, 다른 나무잎이 인사을 합니다, 본이 아니게 새 소리에 벗뜻 눈을 뜨다 보면 어느세, 나뭇 잎은 하나 하나 그들의 아름다운 향기를 발하며 멀리 멀리 사라집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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