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한 행실을 가지라 [선한 행실을 가지라] | [그림QT] 사랑의 십자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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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드로전서 2장 9절 ~ 12절
너희가 이방인 중에서 행실을 선하게 가져 너희를 악행한다고 비방하는 자들로 하여금 너희 선한 일을 보고 오시는 날에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하려 함이라 |
하나님은 "내가 거룩하니 너희도 거룩할지어다"라고 우리에게 말씀하십니다.(벧전1:16) 우리가 온전한 하나님의 사람이 되기 위해서는 거룩한 사람이되어야 하는 것은 당연한 일입니다. 거룩이란 말의 헬라어 '하기오스'는 '구별되다, 나뉘어지다'라는 뜻을 담고 있는 말입니다. 그렇다면 거룩이란, 예수 그리스도를 구주로 고백하고 하나님의 자녀가 된 이후의 삶이 이전의 삶과는 구별된 존재로 살아가는 것을 의미할 것입니다.
바울 사도는 다메섹 도상에서 부활하신 예수님을 만난 이후에 이렇게 고백을 합니다. "이전 것은 지나갔으니 보라 새 것이 되었도다."(고후5:17) 바로 이것이 하나님께서 요구하시는 거룩의 참 모습일 것입니다.
오늘 말씀에서 베드로는 이방인들과 어울려 살아가는 중에 행실을 선하게 가지라고 요구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을 믿지 않는 이들과 어울려 살아가는 그리스도인들이 그 무리 속에서 살아가면서도 이들과 구별된 삶의 모습이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렇게 살아갈 때 비로소 그리스도인들을 비방하던 이들이 그리스도인들의 구별된 삶을 보고 감동하여 하나님께 영광을 올려드리게 될 것입니다.
오늘 우리가 읽은 베드로전서 2장의 말씀은 선한 행실로 구별된 삶을 살아가지 못해 세상으로부터 손가락질과 비난을 받고 있는 이 시대의 교회와 성도들이 진지하게 묵상하고 마음에 새겨야 할 말씀입니다.
육체의 정욕을 따라 살아가려는 욕망을 제어하고, 선한 행실을 가지고 살아가려는 부단한 노력, 여러분에게는 세상 사람들과 구별된 선한 행실이 있으신지요? |
선한 행실로 구별된 삶을 살아감으로 세상으로부터 칭찬을 듣고 하나님께 영광을 올려드리는 삶을 살아가게 하소서. 아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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