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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거와 재림/휴거와 재림

재림의 착각

착각은 기회를 놓치게 만듭니다

주님께서 초림으로 오셨을 때 많은 사람들이 예수님을 그리스도로 영접하지 못했습니다

그들이 생각했던 그리스도와 실제로 오셨던 그리스도와 차이가 있었기 때문인데 결과적으로 그들은 메시아에 대해 잘못 알고 있었습니다

첫째 그들은 정치적인 그리스도로 알고 있었습니다

그리스도가 오면 로마 제국의 식민지에서 해방시켜 주실 것으로 생각했을 겁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정치에 전혀 관여하지 않으셨습니다

이런 상황은 현대 시대에도 동일하게 적용될 수 있습니다

둘째 그들은 안식일과 유대의 종교에 협력자로 생각했습니다

예수님이 오히려 산헤드린과 유대인의 외식적인 종교성에 반대하자 그들도 예수님을 거절했습니다

시대의 종교성을 개혁하는 것은 자신들의 오류를 모르기에 너무 어려운 일입니다

노아의 시대와 소돔과 고모라의 시대정신을 따라가니 멸망의 문이었습니다

예루살렘성과 성전이 파괴되었던 예레미야의 시대와 초림의 때에 광범위하게 자리 잡은 것은 형식적이고 외식적인 종교의 관행에 빠졌습니다

재림의 때는 어떨까요?

이번에도 초림처럼 같은 실수를 하고 기회를 놓칠 것입니다

그들은 자신들이 잘 준비되어 있다고 착각하지만 주님의 뜻을 오해하고 멀리 떨어져 있기 때문입니다

첫째 그들은 환난 후에 오실 지상재림을 기다립니다

대환난을 겪으면서 생존할 사람이 희귀해질 것인데 그때까지 살아남을 자가 얼마나 될까요

이 가설을 선택한 사람들은 휴거 단장에서 부족함이 나타날 가능성이 높습니다

둘째 때를 분별하지 못합니다

만일 그들이 깨어 있지 못하면 주님께서 도둑처럼 오실 것입니다

비록 우리가 세부사항이나 정확한 날짜는 모르지만 주님께서 오신다는 약속을 믿음으로 바라보고 있습니다

그것이 얼마나 짧든 길든 간에 주님은 우리를 사랑하고 우리를 위해 죽으셨습니다

하지만 많은 신자들이 주님의 오실 때에 대한 인식과 긴박성이 없으니 현실의 안일함이 자리를 잡았습니다

종교인의 거짓된 굶주림이 생기고 그것에 친숙해집니다

수많은 경고가 나갔지만 심각하게 돌아오지 않고 있습니다

주님의 오실 때가 얼마나 가까이 왔으며 그것에 올인해야 한다는 생각에 미치지 못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셋째 신앙의 매너리즘에 빠져 있습니다

신앙에 대한 열정, 주님에 대한 간절함, 경건하고 거룩한 삶, 주님의 왕국을 위한 감당할 수고에 미치지 못합니다

신앙이란 마음과 삶과 사역이 균형이 있어야 하며 그것은 많은 열매를 맺을 수 있어야 합니다

밭에 보화를 발견하기는 했으나 비싼 가격에 투자할 생각은 없습니다

현대의 시대정신은 이러한 광범위한 매너리즘을 허용하는 일입니다

주님과 함께 많은 시간을 보내기보다 세상의 즐거움으로 그 시간을 채우고 있습니다

넷째 등불이 꺼져 있습니다

열 처녀들은 신랑이 오실 때에 맞으러 나간 신자들입니다

모든 신자들이 처녀들은 아닙니다

그중에 미련한 처녀들은 등불을 꺼트린 자들입니다

얼마나 많은 처녀들이 끝까지 등불을 밝히며 신랑을 맞이할 수 있을까요?

우리는 휴거 당일 등불을 밝히고 있을까요?

신자들 중에 처녀들도 소수인데 처녀들 중에서도 슬기로운 처녀들은 더 희귀해집니다

지혜로운 종은 주님의 뜻을 잘 파악하고 때를 분별할 것입니다

그리고 무엇을 예비해야 할지 알아서 그것을 붙들고 끝까지 유지시킵니다

자기 옷을 더럽히지 않은 사람들을 보존하실 것입니다

주의 강림을 앞두고 유대인들처럼 같은 실수를 하지 않아야 하며 이를 위해 더 많은 경고들과 말씀을 주신 이유입니다

지금은 평안한 것처럼 보이지만 순식간에 일어날 일이기에 우리는 늘 졸지 않도록 조심해야 할 것입니다

마라나타!

 

 

출처: 카이로스

https://blog.naver.com/acoloje/2230250947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