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현영길작가

어느 늦은 밤안개 어느 늦은 밤안개 / 玄房 현영길 홀로 걷는 어느 노신사 뿌연 안개 가려 사라지는 너 지팡이는 보이지 않고 홀로 걷는다. 그런 노년 뒷모습 아버지 모습 그려본다. 홀로 세월 벗 삼아 걸어오신 그 길 왠지 마음 안개처럼 뿌연 눈물 울리는구나! 세월 안개 지고 나면 새날 반기는데, 당신 보이지 않고 밤안개 반기는구나! 시간 흐름 속 힘겹게 살아온 지난날들 홀로 그 길 걸어오신 나의 아버지 긴 노년 길을 미리 걸어가 본다. 골목길 매년 잡초 넌, 반기는구나! 인생 한번 지나야 할 노년 일기장 마음속 깊이 새겨 본다. 시작 노트: 삶의 행복 열쇠는 어디 있는가? 그 행복 기준은 무엇을 바탕으로 새겨질까? 사람마다 기준은 조금씩 다를 수 있으나 가장 큰 행복은 온 가족이 행복 기쁨을 누리는 것 아닐까? 모든 것을.. 더보기
일상에서 반드시 여유가 필요하다/玄房 현영길 일상에서 반드시 여유가 필요하다/玄房 현영길 눈 비비고 보니 하룻날 부른다. 어느새 책상 앉아 펜 춤춘다. 세월 낚기 위해 잠시 뒤 돌아보니 어둠 고요한 세찬 바람 날 돌아본다. 책상 앞 언제나 나를 주시하시는 임 내게 주어진 하루 너무도 소중하다. 내가 살아있는 것 그분 은혜라네! 이 땅 숨 쉬고 있는 나에게 임과 동행할 수 있는 시간 소중하기 때문이라네! 시작 노트: 임 부르시는 그날 알 수 없기에 우리네! 삶 최선 다해 살아갈 의무 있다. 우리의 생명 그분의 주권 달려있기 때문이라네! 임 부르신다면 우리는 이 모든 것 내려놓고 가야 할 의무가 있기 때문임을 그대 아는가? 세월 손꼽아 보니 어느새 강산 여섯 번 변했구나! 그댄 오늘 누구와 함께 일상 보내고 있는가? 더보기
내 맘 나도 몰라 내 맘 나도 몰라/玄房 현영길 변덕스러운 너 기쁨 될 때 함박웃음 진은 너 슬플 때는 한없는 눈물 짓는 너 그런 내가 난, 좋다. 때론 변덕스러워 보여도 인간미가 넘쳐 보이니까? 슬플 때 울어보세요. 기쁠 때는 웃어 보세요. 당신의 마음 노크하는 임의 사랑 난, 오늘도 감사 눈물 흐른다. 시작 노트: 하늘이 맑다. 내 마음 창공을 바라보며 웃고 있다. 때론 시원한 바람도 나를 반겨주듯 우리네! 마음 나보다 더 잘 아시는 임이 계시기에 난, 하늘을 우러러본다. 내 임 보고 계시기에 임 향한 이 마음 그려본다. 더보기
마음 흘러가는 물 마음 흘러가는 물 / 玄房 현영길 마음 흐르는 강물 풍랑 오면 기우뚱 춤춘다. 바다의 물결이 잠잠하면 다시 떠나는 돛단배 가다 보면 때론 비바람 몰아친다 그럴 때 잠잠히 나를 돌아본다. 삶의 여정 속 마음속 찾아오는 폭풍, 빗물 어떻게 흘려보내는가? 마음 흘러가는 물 나의 마음 같구나! 시작 노트: 삶의 여정 때로는 폭풍이 몰아올 때가 있다. 그럴 때 푸른 하늘을 쳐다본다. 수평선 멀리 홀로 움직이는 돛단배 누군가의 배를 움직이는 선장 누구일까? 더보기
월간 문학세계 2023년8월호(동화: 신인문학상) https://cafe.naver.com/chunwu777/33675 더보기
추억의 반추/ 玄房 현영길 추억의 반추/ 玄房 현영길 추억 찻잔 담은 여행 숲속 우거진 새들의 합장 소리 나뭇잎 아름다운 향기 마음을 담아 웃게 한다. 졸졸 흐르는 시냇물 작은 송사리 춤추게 한다. 아내와 함께 가까운 북한산 함께했던 시간 담아본다. 이야기꽃이 필 무렵 거닐던 그곳 먼, 추억 용다방 영원히 잊지 못할 추억의 페이지로 기억 남는다. 진한 커피 향 삶의 여정 속 커피 향 담아본다. 시작 노트: 가까운 북한산 아내와 함께 오르던 산길 속 옆에 흐르는 계곡에 송사리도 춤을 추며 즐기던 그곳에 잠시 사랑하는 이와 함께 발 담가 본다. 찻잔은 머릿속 잠시 담아 그려보며 아내와 첫 만남 장소 용다방이었는데 그때 커피의 향을 음 이하며 그때로 커피 향이 사라질 때까지 잠시, 시간여행 떠난다. 더보기
보이지 않은 공간 보이지 않는 공간/玄房 현영길 볼 수 있는 공간 상대 모습 보며 이야기 공간 표정 상대방 예쁜 이야기꽃 서로 직접 만나지 않고도 볼 수 있듯이 우리네! 삶 속에 늘 좌정하시는 성령님 계신다는 사실 그대는 아는가? 성령님 우리의 마음속 늘 좌정 하고 계신다는 이 사실 믿는가? 성령님 우리와 대화 하고 싶어 하는 사실 아는가? 시작 노트: 우리네! 눈 보이지 않지만 주님 자녀들의 마음속 늘 좌정하시는 성령님이 계신다는 사실 잊지 마세요. 당신이 슬퍼할 때 성령님께서는 슬퍼하신다는 사실 잊지 마세요. 성령님과 어떻게 대화를 할 수 있을까요. 바로 기도입니다. 그때 성령님 기뻐하심 그대 아는가? 더보기
2022년 서정주문예대상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