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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국과지옥2/말세 징조·3

유럽 꿀벌이 죽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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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꿀벌이 죽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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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 기사입력 2008.11.22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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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의 꿀벌들이 죽어가고있다.
20일 BBC 인터넷 뉴스는 유럽지역에 꿀벌들이 사라지면서 비상이 걸렸다고 전했다.
꿀벌이 윙윙거리는 목가적인 풍경이 사라지는 것도 문제지만 꿀벌들의 꽃 수정이 안되면 오렌지와 커피 나무들은 열매를 제대로 맺을 수없어서 유럽 농업에도 막대한 타격이 우려되기 때문이다.

영국의 꿀벌 보호 협회(BBKA)에 따르면 지난해부터 올햇동안 영국에서만 꿀벌의 숫자가 30%가량 줄어들었다. 영국의 꿀벌 벌집 개체는 약 27만개 수준.

영국보다 꿀벌 강국이라 할 수있는 이탈리아는 올들어 꿀벌의 사망률이 40-50%에 이르고 있어 더 큰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고 유럽식품 안전국(EFSA)이 지적했다. 이탈리아에는 109만1000여개의 벌집 개체가 있어 영국보다 심각한 상황이라고.

프랑스도 벌집 개체가 약 128만개에 달하고있어 남의 집 불구경할 상황이 아니다.
과학자들은 최근 유럽에서 꿀벌이 크게 줄어들고 있는 것은 진드기 때문으로 보고있다. 진드기가 벌집에 침입해 벌들의 면역력을 떨어뜨리고 결국 죽음에 이르게한다고 추정하고있다.

고지희 기자/jgo@herald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