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간의 말로 전하는 것이 아님(2:1~5) 전도는 논리적인 설득이 아닌, 복음의 선포입니다. 아무리 정교하게 논리를 전개하고 탁월한 수사적 표현법을 쓴다 해도 영혼을 변화시키기에는 절대적으로 미흡합니다. 바울은 뛰어난 사도였지만 복음을 전파할 때 두려워하고 심히 떨었으며 성령의 나타나심과 능력만을 간절히 의지했습니다. 어떤 경우에도 바울은 듣기 좋은 화려한 언변으로 전도하지 않았습니다. 예수님이 누구시며 어떻게 십자가에 못 박히시고 부활하셨는지에 집중했습니다. 전도자의 뛰어난 화술과 능력이 사람을 구원하는 것이 아닙니다. 인간의 지혜가 믿음을 불러일으키는 것이 아닙니다. 오직 십자가의 능력만이 죄로 가득한 옛사람을 못 박고, 거룩하고 의로운 새사람이 되게 합니다. 순전한 복음을 강력하게 선포할 때, 잃어버린 영혼이 주께로 돌아옵니다.
☞ 없어질 지혜가 아님(2:6~9) 세상의 지혜와 하나님의 지혜는 본질적으로 다릅니다. 사람의 철학과 지식 체계로는 ‘우리의 영광을 위하여 만세 전에 미리 정하신’, 감추어졌던 하나님의 지혜를 밝혀 낼 수 없습니다. 그 지혜는 곧 하나님이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세상에 보내 인간을 구원하시려는 계획입니다. 보이는 것은 나타난 것으로 말미암아 된 것이 결코 아닙니다(히 11:3). 그런데도 어리석은 사람들은 자신이 눈으로 보고 귀로 듣고 마음으로 생각한 것이 전부라 착각합니다. 자신의 제한적인 논리를 절대적인 것으로 착각하고 끝까지 관철하려 합니다. 이 세상 것은 때가 되면 다 사라집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의 지혜와 영원한 것을 추구하며 살아야 합니다.
● 묵상 질문 전도에서 설득력 있는 지혜의 말보다 더 중요한 것은 무엇인가요?
● 적용 질문 전도할 때 의지했던 세상 것은 무엇이며, 이제 무엇을 의지해야 할까요?
● 묵상 질문 세상 사람들이 복음의 진정한 가치를 알지 못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 적용 질문 어떻게 하면 인생의 마지막 날에 미련 없이 후회하지 않을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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