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 몸, 많은 지체(12:12~16) 공동체는 다양성 속에서 통일성을 유지해야 합니다. 다양하지만 혼란스럽지 않고, 통일되어 있지만 획일적이어서는 안 됩니다. 몸은 늘 여러 지체가 있음을 기억해야 하고, 지체는 자신이 한 몸에 붙어 있는 일부임을 고백해야 합니다. 많은 지체가 유기적으로 협동할 때, 한 몸이 그 진가를 발휘하게 됩니다. 만약 발이 손은 아니니 몸에 붙지 않았다고 주장한다면 어떻게 될까요? 귀가 눈은 아니므로 몸에 붙지 않았다고 우긴다고 해서 사실이 달라지나요? 비록 각기 다른 모습과 성격과 특징을 가졌더라도 모든 지체는 유기적으로 연결된 몸의 일부입니다. 모든 성도는 한 성령을 통해 다스림받으며 주님의 몸 된 교회에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있음을 깨닫고 연합에 힘써야 합니다.
☞ 쓸데없는 지체는 없다(12:17~21) 하나님은 나를 우월한 존재가 아닌, 유일한 존재로 부르셨습니다. 모든 성도에게는 대치(代置) 불가능한 고유의 소명과 역할이 있습니다. 만약 지체가 전부 똑같은 모습으로 똑같은 기능만 한다면, 과연 몸은 제구실을 할 수 있을까요? 온몸의 지체가 모두 눈이면 들을 수도, 냄새를 맡을 수도 없게 됩니다. 하나님은 필요에 따라 원하시는 뜻대로 각각의 지체를 우리 몸에 골고루 두셨습니다. 누구도 다른 지체에 대해 쓸데없다고 말할 자격은 없습니다. 하나님의 사명을 온전히 감당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사람이 필요합니다. 결코 쓸모없는 사람은 없습니다. 혹시 나와 맞지 않더라도 하나님이 원하셔서 공동체 안에 두신 지체를 필요 없는 존재라고 여기며 무시해서는 안 됩니다.
● 묵상 질문 왜 한 몸에 많은 지체가 있어야 할까요? ● 적용 질문 한 몸의 지체로서 어떻게 공동체를 섬겨야 하나요? ● 묵상 질문 만일 모두 같은 지체뿐이라면, 몸은 어떻게 될까요? ● 적용 질문 나와 다른 사람들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