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몸 가운데 분쟁이 없도록(12:22~26) 몸의 지체에는 서열이나 차별이 있을 수 없습니다. 각 지체는 서로 부족한 부분을 자발적으로 보완해 줍니다. 만약 한 지체가 다른 지체를 무시하고 비하한다면 ‘누워서 침 뱉기’일 뿐입니다. 사실 우리 몸에서 약해 보이는 지체가 오히려 요긴합니다. 하나님은 천한 지체에 귀중함을 더하시고, 추한 지체가 아름다운 것을 얻게 하심으로 온몸을 고르게 하십니다. 이로써 어느 한 지체도 소외되지 않도록 하십니다. 한 지체가 고통을 받으면 모든 지체가 함께 고통받고, 한 지체가 영광을 얻으면 모든 지체가 함께 즐거워하는 것이 한 몸의 특징입니다. 시기와 질투와 분쟁은 미성숙함의 표시입니다. 교회에서는 우열이나 귀천이 없이, 함께 웃고 함께 울 수 있어야 합니다.
☞ 다양한 직분과 은사의 유익(12:27~31) 직분과 은사는 자기 자랑이나 과시가 아닌, 봉사와 섬김을 위해 존재합니다. 하나님은 교회에 ‘사도와 선지자와 교사’의 직분을 주셔서 바른 진리 위에 서도록 인도하십니다. 아울러 ‘능력과 병 고침과 돕고 다스리며 각종 방언 말하는 은사’를 주심으로 공동체를 아름답고 풍성하게 하십니다. 사도 바울은 고린도 교회가 방언의 은사에만 집중하지 않도록 은사 중 제일 마지막에 방언을 언급하며, 다른 은사들과의 균형을 유지하라고 강조합니다. 교회에서 특정 은사만 부각하거나 고집하면 곤란합니다. 또한 은사는 경쟁 대상이 되어서는 안 됩니다. 서로의 은사를 최대한 존중하며 더불어 사역할 때, 공동체가 아름다운 조화를 이루며 많은 열매를 맺습니다.
● 묵상 질문 부족하고 연약한 지체를 더 소중히 여겨야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 적용 질문 공동체의 연합을 위해 어떤 점에 특별히 유의해야 할까요? ● 묵상 질문 교회에는 어떤 은사와 직분이 필요하며, 그 역할과 목적은 무엇인가요? ● 적용 질문 내게 주어진 은사는 무엇이며, 어떻게 사용해야 할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