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 예배와 방언(14:13~19) 그리스도인은 자기중심적 관점이 아닌, 다른 사람의 입장에서 생각할 수 있어야 합니다. 개인에게는 유익하지만, 공동체에는 덕이 되지 않는 경우가 있기 때문입니다. 바울은 방언을 결코 과소평가하거나 무익하다고 주장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자신이 다른 사람들보다 방언을 더 많이 할 수 있는 것에 대해 하나님께 감사합니다. 하지만 공 예배 때 방언 사용에 대해서는 조심스러운 입장을 취합니다. 만약 기도와 찬송과 감사와 가르침으로 구성되는 예배가 알아들을 수 없는 말로 진행된다면, 누가 감사를 고백해도 다른 사람들이 아멘으로 화답할 수 없고 교회에 덕이 되지 못할 것입니다. 교회를 위해서는 일만 마디 방언보다 깨달은 마음으로 하는 다섯 마디 말이 더 낫습니다.
☞ 불신자들과 방언(14:20~25) 교회는 공동체뿐 아니라 밖에 있는 이들의 유익을 위해 존재하는 조직입니다. 그리스도인은 믿지 않는 자를 늘 염두에 두고, 잃어버린 영혼이 주님께 돌아오게 하는 데 주력해야 합니다. 그런데 방언을 무분별하게 사용하면, 복음의 문을 막는 결과를 초래하거나 그 은사를 모르는 사람들의 신앙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만약 공 예배에서 방언을 하면, 방언을 알지 못하는 사람들이나 불신자들이 보고 미쳤다는 반응을 보이게 될 것이라고 바울은 지적합니다. 공 예배에서는 다른 사람들과 소통하고 교감할 수 있는 말을 써야 합니다. 책망과 판단으로 죄를 드러내고 하나님 뜻을 깨닫게 하는 예언을 통해 모든 사람이 회개하고 하나님을 경배하며 인정하도록 해야 합니다.
● 묵상 질문 방언을 말하는 사람이 통역하기를 기도해야 하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 적용 질문 교회 지체들에게 유익이 되도록 내가 깨달은 것을 알아들을 수 있는 말로 기도하고 가르치나요? ● 묵상 질문 은사를 사용할 때 악에는 어린아이가 되고 지혜에는 장성한 사람이 되라는 것은 무슨 뜻일까요?(20절) ● 적용 질문 믿지 않는 사람에게 주님의 사랑을 보여 주기 위해 은사를 어떻게 사용해야 할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