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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美, 동성결혼에 이어 소아성애까지

美, 동성결혼에 이어 소아성애까지

박재권 / 캐나다 주재 기자     

미국이 동성결혼 합법화에 이어 변태적인 소아성애까지 타고난 성적 성향으로 보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 미국이 동성결혼 합법화에 이어 변태적인 소아성애까지 타고난 성적 성향으로 보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세상이 미쳐가고 있다.”는 푸념이 예사로 들리지 않는 오늘날, “이 세상에 정말로 정신이 온전한 사람들이 얼마나 될까?” 하는 생각에 잠시나마 상념에 잠기게 된다. 아무리 쾌락을 신으로 여기는 시대라고 하지만 해도 해도 너무한다는 생각이 든다. 정상이 비정상이 되고 비정상이 정상인 것처럼 행동하는 것을 뛰어넘어 오히려 정상을 협박과 공갈로 공포의 도가니로 몰아가는 아주 이상한 세대가 되었다. 이러한 현상은 정확하게 성경이 말씀하시는 바를 이루는 것이라는 사실을 잘 알고 있는 그리스도인들에게도 충격으로 다가오는 것은 어쩔 수 없는 일이다. 『그들은 모든 불의, 음행, 사악, 탐욕, 악의로 가득 찼으며, 시기, 살인, 분쟁, 사기, 악독이 가득하며, 수군거리는 자들이요, 비방하는 자들이요, 하나님을 미워하는 자들이요, 모욕을 주며, 교만하며, 자기 자랑만 하며, 악한 일들을 꾀하는 자들이요, 부모를 거역하며, 몰지각하며, 약속을 저버리며, 무정하며, 화해하지 아니하며, 무자비한 자들이라. 그들은 이 같은 일을 행하는 자들이 마땅히 죽음에 처해져야 한다는 하나님의 심판을 알면서도 이 같은 일을 행할 뿐만 아니라 이런 일을 행하는 자들을 좋게 여기느니라』(롬 1:29-32).


오늘날 성도착증 환자들이 넘쳐나는 이때에 그들에게 사회에서 날개를 달아 주려는 노력이 꾸준히 이어지면서 차츰 차츰 그들의 운신의 폭이 넓어지다 못해 대로를 지나 고속도로를 달리는 기분이다. 미국심리학회가 소아성애(어린이를 향해 성욕을 느끼는 질병)를 ‘질병’이 아닌 ‘성적지향’으로 정상이라고 분류함으로써 사람들의 혀를 차게 만들고 있기 때문이다. 언론에 따르면 “미국심리학회가 최근 발표한 ‘정신질환 진단통계 지침서’에서 ‘소아성애’(小兒性愛)를 ‘질병’이 아닌 ‘성적 지향성’으로 분류해 파장이 일고 있다. 어린이를 향해 성욕을 느끼는 소아성애는 중대한 범죄로까지 이어질 수 있는 심각한 질병으로 인식되어 왔기에, 이번 발표는 미국 사회와 교계를 충격에 빠뜨렸다. 그러나 사실 동성애를 반대해 온 교회 입장에서는 동성결혼 합법화 이후 소아성애, 근친상간, 수간 합법화가 다음 수순이 되리란 것은 불 보듯 빤한 예측이었다. 동성애 행위는 역사적으로 범죄시되어 왔으며, 이런 행위를 불러일으키는 동성애적 심리 역시 범죄시되어 왔다. 그러나 사회적으로 동성애를 범죄가 아닌 일종의 성향으로 보게 되면서 이를 고치려는 정신적 치료도 증가했지만, 일각에서는 이를 고칠 수 없는 타고난 성향으로 보기도 했고 이런 시각은 범죄시됐던 동성애를 인권의 문제로 부각시키는 데에 성공했다. 결국 ‘타고난 성향은 고칠 수 없다.’는 전제 하에 ‘동성애자의 인권’이란 개념이 만들어지고, 동성결혼 합법화에까지 이르렀다. 소아성애 역시 동성결혼 합법화의 단계를 동일하게 밟고 있다.”고 보도했다.


오늘날 성경을 버리고 타락한 양심에 따라서 행동하는 사람들이 다수를 이루고 있는 이 세상은 각종 성도착증 환자들이 들끓고 있는데, 그들 중 소아성애를 행동으로 옮기는 행위는 미성년 성폭행으로 아주 위험한 범죄로 취급된다. 어린 아이들이 자기 스스로 그 무엇도 결정을 내릴 수 없는 약자인 까닭에 어린이,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성행위는 단죄받아야 마땅하다. 그런데 언론에 보도된 내용처럼 “소아성애는 타고난 것이며 질병이 아니다.”라고 주장하는 단계에까지 오게 된 것은 정말이지 비극이 아닐 수 없다. 이들은 죄를 죄로 여기지 않는 동성결혼 합법화와 같은 수순을 밟고 있는 과정에 있는데, 이 문제가 결국은 소아성애 합법화로 결론이 날 수도 있기에 매우 심각하다고 하겠다. 하나님을 떠난 양심에 화인 맞은 죄인들이 인본주의 사상으로 무장하고 인권을 내세우면서, 소아성애자를 차별하면 불법이 되는 날이 코앞에 다가와 있는 것이다. 학교에서는 소아성애는 자연스러운 것으로 가르치게 되고 동성연애자들이나 소아성애자들 사이에 차이가 없다고 가르친다면 어떻게 되겠는가? 동성애는 자신의 행위에 책임을 질 수 있는 성인 간에 이뤄지는 범죄인 반면, 소아성애는 그 대상이 미성년자들이기에 그들은 일방적인 피해자가 될 수밖에 없다. 이런 일들을 벌이고 있는 자들은 사람의 가면을 쓴 이리들이 아니고 무엇이겠는가? 원래는 정상적인 사람이 바라보는 동성연애자나 트랜스젠더나 소아성애자들은 성도착증 환자들이다. 그러나 종말이 가까운 지금, 그런 자들의 인권(?)을 존중한답시고 그들을 보호하고 나서는 꼴을 보면 유유상종이라는 말이 정말로 잘 어울린다고 말할 수밖에 없다.


이처럼 성적 소수자의 인권이 다수자의 인권을 강력히 억제하는 추세인 오늘날, 미국에서 우리를 경악케 하고도 남는 일이 발생했다. 최근 콜로라도에서는 자신이 트랜스젠더라고 주장하는 고교 남학생이 여학생들의 화장실을 사용하는 사건이 발생하여 여학생들과 그 부모들이 반발했지만 학교 측은 “트랜스젠더 인권이 여학생 인권보다 우선시된다.”는 충격적인 답변을 내어놓았고 “이런 반발에는 혐오범죄가 적용될 수 있다.”고 협박하는 것도 잊지 않았다는 것이다. 이런 광적이고 변태적인 세대에, 소아성애가 고칠 수 없으며 고쳐서는 안 되는 자연스러운 현상으로 인식된다면, 소아성애자는 자신이 어린이를 향해 성욕을 해소할 인권이 있다는 황당무계한 주장만을 할 수 있게 될 것이다. 만약 소아성애자에게 희생당한 아이의 부모가 이에 대해 항의하면, 이 경우에도 “소아성애자의 인권을 침해하는 혐오범죄”라고 외칠지도 모를 일이다. 아메리칸 패밀리 라디오의 문화 전문가이자 진행자인 샌디 라이어스 씨에 따르면, “미국심리학회가 70년대 중반 동성애자들의 압박에 못 이겨 동성애를 성적 지향성이라고 선언한 이래, 이제는 소아성애자들의 압박에 굴했다.”고 한다. 그는 “이번 발표로 인해 수많은 어린이들이 먹잇감이 될 것”이라고 우려했다는데, 이처럼 브레이크 풀린 자동차가 급경사를 내리달리는 듯한 죄인들의 모습을 보면서, 필자는 그들과 이 세상에서 호흡을 같이 하고 있다는 사실이 슬플 뿐이다. 그래서 다만 주님께 부르짖는 말은 “주님, 어서 오시옵소서.”이다. 참으로 주님께서는 어서 오셔야만 한다. 이런 고삐 풀린 죄악의 세대를 심판하시고 그분의 의의 왕국을 속히 세우시기를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간절히 기도해야만 하는 것이다. 『이런 일들을 증거하신 분이 말씀하시기를 “반드시 내가 속히 오리라.” 하시니라. 아멘. 그러하옵니다. 주 예수여, 오시옵소서』(계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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