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말씀 요약] 여호와의 영이 떠난 사울을 악령이 번뇌하게 합니다. 신하들은 수금을 잘 타는 이새의 아들 다윗을 데려와 왕을 위해 연주하게 합니다. 사울이 다윗을 사랑해 자기의 무기를 드는 자로 삼습니다. 다윗이 수금을 타자, 사울은 상쾌해지고 악령이 그에게서 떠납니다.
14 여호와의 영이 사울에게서 떠나고 여호와께서 부리시는 악령이 그를 번뇌하게 한지라 15 사울의 신하들이 그에게 이르되 보소서 하나님께서 부리시는 악령이 왕을 번뇌하게 하온즉 16 원하건대 우리 주께서는 당신 앞에서 모시는 신하들에게 명령하여 수금을 잘 타는 사람을 구하게 하소서 하나님께서 부리시는 악령이 왕에게 이를 때에 그가 손으로 타면 왕이 나으시리이다 하는지라 17 사울이 신하에게 이르되 나를 위하여 잘 타는 사람을 구하여 내게로 데려오라 하니 18 소년 중 한 사람이 대답하여 이르되 내가 베들레헴 사람 이새의 아들을 본즉 수금을 탈 줄 알고 용기와 무용과 구변이 있는 준수한 자라 여호와께서 그와 함께 계시더이다 하더라 19 사울이 이에 전령들을 이새에게 보내어 이르되 양 치는 네 아들 다윗을 내게로 보내라 하매 20 이새가 떡과 한 가죽 부대의 포도주와 염소 새끼를 나귀에 실리고 그의 아들 다윗을 시켜 사울에게 보내니 21 다윗이 사울에게 이르러 그 앞에 모셔 서매 사울이 그를 크게 사랑하여 자기의 무기를 드는 자로 삼고 22 또 사울이 이새에게 사람을 보내어 이르되 원하건대 다윗을 내 앞에 모셔 서게 하라 그가 내게 은총을 얻었느니라 하니라 23 하나님께서 부리시는 악령이 사울에게 이를 때에 다윗이 수금을 들고 와서 손으로 탄즉 사울이 상쾌하여 낫고 악령이 그에게서 떠나더라
여호와께서 부리시는 악령(14, 23절) 하나님이 직접 악령을 보내셨다는 표현이 아니라, 하나님이 허락하신 한도 내에서만 역사할 수 있는 악령을 가리키는 표현으로 보아야 한다(욥 1:12 참조). 수금(16절) 히브리어 ‘키노르’는 바이올린처럼 현이 있는 악기다. 갈릴리 바다는 수금 모양을 닮아 ‘킨네렛(긴네렛)’이라고 불린다. 무기를 드는 자(21절) 주인의 창칼이나 방패 등을 가지고 다니는 일종의 부관이다. 주인에게 신임받는 정예군 중에서 임명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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