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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2/CGN큐티

[생명의 삶] 하나님이 떠난 사람, 하나님이 함께한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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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3
12
 
하나님이 떠난 사람, 하나님이 함께한 사람
[ 사무엘상 18:10 - 18:16 ]
 
[오늘의 말씀 요약]
하나님이 부리시는 악령이 사울에게 내립니다. 사울은 수금 타는 다윗을 벽에 박으려 창을 던지나 다윗이 두 번 피합니다. 여호와께서 사울을 떠나 다윗과 함께 계시므로 사울은 다윗을 두려워합니다. 다윗이 지혜롭게 행하니 온 이스라엘과 유다는 그를 사랑합니다.


10 그 이튿날 하나님께서 부리시는 악령이 사울에게 힘 있게 내리매 그가 집 안에서 정신없이 떠들어 대므로 다윗이 평일과 같이 손으로 수금을 타는데 그때에 사울의 손에 창이 있는지라
11 그가 스스로 이르기를 내가 다윗을 벽에 박으리라 하고 사울이 그 창을 던졌으나 다윗이 그의 앞에서 두 번 피하였더라
12 여호와께서 사울을 떠나 다윗과 함께 계시므로 사울이 그를 두려워한지라
13 그러므로 사울이 그를 자기 곁에서 떠나게 하고 그를 천부장으로 삼으매 그가 백성 앞에 출입하며
14 다윗이 그의 모든 일을 지혜롭게 행하니라 여호와께서 그와 함께 계시니라
15 사울은 다윗이 크게 지혜롭게 행함을 보고 그를 두려워하였으나
16 온 이스라엘과 유다는 다윗을 사랑하였으니 그가 자기들 앞에 출입하기 때문이었더라


정신없이 떠들어 대므로(10절) 여기에 쓰인 히브리어는 ‘예언자 행위를 하다, 예언하다’라는 뜻으로 황홀경 속에서 마치 발작하듯 지껄이는 것을 말한다.
 

본문 해설
☞ 하나님이 떠나신 사울(18:10~13)
하나님이 함께하시지 않는 사람은 쇠퇴합니다. 사울의 삶이 이를 말해 줍니다. 하나님이 떠나신 사울에게 악령이 임하고, 그는 정신 나간 사람처럼 행동하며 혼자 떠들어 대는 지경에 이릅니다. 질투와 시기심이 있는 곳에 사탄이 역사합니다. 사울은 손에 들고 있던 창을 두 번이나 던져 다윗을 죽이려 합니다. 마음속에 있던 독한 질투와 시기심이 살인 충동으로까지 발전한 것입니다. 하나님이 함께하시는 다윗에게 사울은 점차 질투심을 넘어 두려움을 느낍니다. 더는 자기 곁에 둘 수 없는 지경이 되자 다윗을 천부장으로 삼아 떠나보냅니다. 하나님을 떠난 마음에는 불안과 미움과 시기와 질투가 자리합니다. 늘 하나님을 가까이함으로 사랑과 화평과 기쁨의 마음을 간직해야 합니다.

☞ 하나님이 함께하시는 다윗(18:14~16)
하나님이 함께하시는 사람에게는 지혜가 있습니다. 사울은 다윗을 두려워해 일선 군대 지휘관으로 보냅니다. 그는 격전의 현장에서 다윗이 죽기를 바랐는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다윗은 그곳에서도 하나님이 함께하심을 경험하며 모든 일을 지혜롭게 처리합니다. 바라는 대로 죽기는커녕 더욱 지혜롭게 행하는 다윗을 보자, 사울은 두려움이 점점 커집니다. 다윗은 지파를 초월해 온 이스라엘 백성의 사랑과 지지를 받게 됩니다. 하나님의 사람은 애쓰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권위를 인정받게 마련입니다. 하나님을 경외하는 다윗에게는 지혜가 임했고, 하나님을 떠난 사울에게는 두려움이 임했습니다. 사울의 두려움과 다윗의 지혜가 부딪쳐 충돌하는 과정에서 점차 하나님의 뜻이 드러납니다.

● 묵상 질문
사울은 왜 다윗을 자기 곁에 둘 수 없었나요?

● 적용 질문
하나님이 나와 함께하심을 알 수 있는 내 삶의 열매는 무엇인가요?

● 묵상 질문
사울이 다윗을 두려워하는 진짜 이유는 무엇일까요?

● 적용 질문
내게 사울 같은 사람과 다윗 같은 사람은 누구인가요? 그들을 어떻게 대해야 할까요?


오늘의 기도
사울을 보면서 하나님이 아닌 타인에게만 초점을 맞추는 인생이 얼마나 불행한지 깨닫습니다. 여전히 시기와 질투를 내려놓지 못하는 저를 불쌍히 여겨 주시고, 하나님만 경외하며 위로부터 오는 지혜로 채워지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