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요나단의 격려(23:15~18) 좌절 속에서 경험하는 은혜는 더욱 특별합니다. 그일라를 떠나 십 광야에 돌아온 다윗은 적잖은 실망감으로 힘든 시간을 보냈을 것입니다. 의지할 곳 없는 외로운 처지에 낙담도 했을 것입니다. 하나님은 그런 다윗에게 특별한 선물을 주십니다. 요나단을 그에게 보내셔서 하나님을 더욱 힘 있게 의지하도록 하신 것입니다. 요나단은 하나님의 특별한 약속을 다윗에게 들려줍니다. 어떤 경우에도 다윗이 사울에게 잡히는 일은 없을 것이며, 그가 반드시 이스라엘 왕이 되리라는 것입니다. 다윗은 요나단과 맺은 언약을 재확인하고, 요나단의 격려로 하나님을 의지하며 좌절을 딛고 다시 일어설 힘을 얻습니다. 주님은 낙망과 침체에 빠진 우리를 여러 통로로 격려하시며 다시 일으켜 세우십니다.
☞ 위기에서 벗어난 다윗(23:19~29) 요나단의 방문으로 다윗은 다시 용기를 갖게 되지만, 주변 상황은 더욱 급박하게 돌아갑니다. 다윗이 숨어 지내고 있는 십 지역의 사람들이 사울에게 충성을 맹세하고 다윗의 동태를 알렸기 때문입니다. 다윗이 숨는 곳마다 사울이 따라와 목숨을 위협합니다. 마침내 마온 광야에서 다윗은 사울의 포위망에 갇혀 거의 잡힐 뻔합니다. 하지만 이번에도 다윗은 살아납니다. 블레셋의 침공으로 사울의 군대가 급히 돌아가야 했기 때문입니다. 이는 우연이나 행운이 아니라, 하나님이 행하신 구원의 은총입니다. 하나님의 백성은 가장 절망적인 상황에서 회생의 기적을 경험합니다. 오직 주님께만 소망을 두고 간절히 구원을 바라는 사람을 하나님은 결코 버리지 않으시기 때문입니다.
● 묵상 질문 요나단이 위험을 무릅쓰고 다윗에게 간 이유는 무엇인가요?
● 적용 질문 오늘 누구를 어떻게 격려하며 세워 줄 수 있나요?
● 묵상 질문 하나님은 위기에 처한 다윗을 구하시기 위해 어떻게 개입하셨나요?
● 적용 질문 악한 목적으로 의기투합한 세력에는 어떤 것이 있으며(폭력 조직, 이슬람 무장 단체 등), 이 세력을 파하기 위해 어떻게 기도할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