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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2/매일성경 큐티

[매일성경 큐티]사랑의 고백


 

[그림QT] 사랑의 십자가
그림QT
본문말씀

히브리서 11:1~11:12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요 보지 못하는 것들의 증언니 선진들이 이로써 증거를 얻었으니라 (히 11:1~ 11:2)
묵상내용

성경에 나타나는 믿음의 사람들은 자신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하나님께 맡긴 사람들입니다. 그런 맡김이 세속적인 시각이나 생각으로는 매우 무모하고 어리석어 보일지 모르지만, 그들은 하나님의 은총 안에서 더 온전한 믿음의 삶을 소망하며 자신의 한계를 뛰어넘어 마침내 불가능을 현실로 만들어내고야 말았습니다.

그리스도교 신앙은 믿음에서 출발하지만 그 믿음은 어떤 객관적이고 과학적인 사실을 믿어 확증하는 것이 아닙니다. 흔히 사람들은 객관적· 과학적 사실만을 신뢰합니다. 신앙인들도 대체로 그러려고 합니다. 물론 객관적· 과학적인 사실도 중요합니다. 그러나 우리의 신앙은 과학보다 더 깊고 심오하며, 그것을 넘어서는 차원에 있습니다.

그런 점에서 보면 '믿는다' 는 고백보다 '사랑한다' 는 표현이 좀더 분명한 듯 느껴지기도 합니다. '나는 하나님, 예수 그리스도, 성령, 그리고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 교회를 믿는다' 는 말을 달리 표현하면 '나는 그 모든 것들에게 나의 온 마음을 준다' 라는 말이 되겠지요. 우리들의 믿음은 언어로 표현되는데 우리들의 그 고백 속에는 사랑이 가득 담겨있어야 합니다.

사랑이 가득 담긴 고백을 하며 살아가는 신앙인은, 아직 다가오지 않는 미래를 미리 맛보는 기쁨과 감격으로 지금 이 시간을 살아갈 것입니다. 2015년 한 해, 우리 모두가, 믿음과 사랑의 고백을 하며 날마다 더욱 성숙해지기를 소망합니다.
오늘의 기도

우리의 믿음이 하나님에 대한 깊은 사랑에서 출발하게 하소서. 그 사랑의 힘으로 2015년 한 해 우리의 삶이 더욱 성숙한 믿음의 삶이 되게 하소서.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