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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림QT] 사랑의 십자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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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복음 7:53~8:11
대답하되 주여 없나이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나도 너를 정죄하지 아니하노니 가서 다시는 죄를 범하지 말라 하시니라) (요 8:11) |
예수께서 (감람산에서 밤을 지새우고) 아침에 성전에서 백성들을 가르치실 때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이 간음한 여자를 끌고 왔습니다. 그들은 말했습니다. "선생이여, (…) 모세는 율법에 이러한 여자를 돌로 치라 명하였거니와 선생은 어떻게 말하겠나이까(4~5절)." 예수께서 답하십니다. "너희 중에 죄없는 자가 먼저 돌로치라(7절)."
의기양양하던 사람들이 하나씩하나씩 그 자리를 떠나갑니다. 그곳에 오직 여자만 남은 것을 보시고 예수께서 물으십니다. "여자여, 너를 고발하던 그들이 어디 있느냐. 너를 정죄한 자가 없느냐(10절)." 여자가 아무도 없다고 대답하자 예수님은 말씀하셨습니다. "나도 너를 정죄하지 아니하노니 가서 다시는죄를 범하지 말라(11절)."
여인은 예수께 큰 은총을 입었습니다. 죄인인데 정죄를 받지 않은 것입니다. 그러나 따지고 보면 우리 모두 다 죄인입니다. 누군가에게 먼저 돌을 던질 수 있을 만큼 죄없는 존재는 이 세상천지에 단 한 명도 없습니다. 그 여인이나 우리나, 똑같은 죄인입니다. 한 번도 간음한 적이 없으니 그 여인과는 다르다고요?
예수님은 말씀하십니다. "음욕을 품고 여자를(남자를) 보는 자마다 마음에 이미 간음하였느니라(마5: 28)." 그렇습니다. 우리는 죄인입니다. 그러나, 마르틴 루터의 표현을 빌리자면 우리는 '용서받은 죄인'입니다. 잊지맙시다. |
우리의 죄와 허물을 사해주신 사랑의 하나님! 저희로 하여금 구원의 감격과 확신을 가지고 날마다 승리하며 살아가도록 인도해 주소서. 아멘.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