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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2/매일성경 큐티

[매일성경 큐티]살아있어라

 

[그림QT] 사랑의 십자가
그림QT
본문말씀

요한계시록 3:1~3:6

사데 교회의 사자에게 편지하라 하나님의 일곱 영과 일곱 별을 가지신 이가 이르시되 내가 네 행위를 아노니 네가 살았다 하는 이름은 가졌으나 죽은 자로다 (계 3:1)
묵상내용

'좀비'가 무엇인지 아십니까? 부두교에 따르면 좀비는 부두교의 사제 보커(bokor)가 영혼을 뽑아낸 인간허깨비 같은 존재를 말합니다.
보커에게 영혼을 붙잡혀 좀비 된 사람은 보커의 명령에 절대복종합니다. 보커는 좀비들을 실컷부려먹다가, 끝내 팔아먹기도 합니다. 우리는 우리의 일상생활에서 직접 좀비를 만나본 경우가 거의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아닐지 모릅니다. 우리 이웃 가운데, 심지어 신앙인 중에 좀비와 같은 이들이 있는지 돌아볼 필요가 있습니다. "네가 살 았다 하는 이름은 가졌으나 죽은 자로다."(1절)

명색이 살아있다 하여도 실상은 죽은, 좀비 같은 사람들, 좀비 같은 신앙인들이 우리 시대에 의외로 많습니다. 좀비 같은 신앙인에게는 기쁨이 없습니다. 설교를 들어도 깨달음이 없고, 성도들과 교제해도 즐거움이 없습니다. 예배당에 앉아있을 때나, 집에 앉아있을 때나, 직장에 앉아있을 때나 기쁨이 없습니다. 삶이 막연하고 우울합니다.

이에 반해 살아있는 신앙인은 기쁨을 자주 느낍니다. 교회에서는 다른 성도들에게 기분 좋은 성도가 되고, 가정에서는 든든한 남편(아내, 자녀들)이 되고, 직장에서는 즐거움을 선사하는 사람이 됩니다.

살아있어야 합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그의 부활을 믿는 사람들에게 새생명을 주셨습니다. 그 새생명을 지니고 살아야 합니다. 좀비처럼 죽어있지 말고, 생명의 사람으로 살아있어야 하겠습니다.
오늘의 기도

오늘도 생명의 사람이 되어 주님을 따르게 하소서.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