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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림QT] 사랑의 십자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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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베소서 1:15~1:23
교회는 그의 몸이니 만물 안에서 만물을 충만케 하시는 이의 충만함이니라 (엡 1:23) |
"교회는 그리스도의 몸"이라는 말은 신앙의 언어입니다. 특별한 신앙적 경험을 함께 공유하는 사람들이 고백할 수 있는 언어라는 뜻입니다. 예수님을 그리스도로 함께 고백한 사람들, 그들이 그리스도의 몸을 이룹니다.
그들은 거룩하신 하나님께 속해있는 사람들입니다. 그리스도의 몸 된 사람들은 하나님께서 "지혜와 계시의 영"을 주셨기 때문에 하나님을 알게 되었습니다.(17절) 놀라운 은총입니다. 은총을 입고 사는 이들이 바로 그리스도의 몸 된 지체로 살아가는 우리 자신들입니다. 놀라운 신비입니다.
그 놀라운 신비를 우리 안에 품고 살아가면서 우리는 주님의 부르심의 소망이 무엇인지 찾아나서야 합니다. '부르심의 소망'을 품고 살아가야 하는데, 우리는 '지금 여기, 삶의 자리'에서 어떤 소망을 품고 있는 걸까요?
교회 곧 그리스도의 몸을 이루는 하나하나의 지체로서 이 세상을 밝히고, 이 세상의 본이 되고, 예수님의 가르침을 세상에 펼쳐나가는 삶. 그것이 우리의 소망 맞습니까? 이 같은 물음을 가지고 우리 자신을 깊이 성찰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지금 내가, 우리가 신앙생활을 어느 지점에서 하고 있는지를 들여다봅시다. 우리가 예수님을 그리스도로 고백하며 각각 '주님'의 어느 자리에 '붙어있는지' 살펴봅시다. 이를 통해 거대한 모자이크의 신비한 어울림과도 같이 교회를 이룹시다. 주님의 몸 된 지체로서 세상을 향해 나아갑시다. |
주님의 몸 된 교회의 지체가 될 수 있도록 이끄신 하나님, 그 뜻이 무엇인지 우리의 소망 가운데서 찾도록 이끌어주소서. 아멘.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