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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2/매일성경 큐티

[매일성경 큐티]하나님이 살려주신 우리

 

[그림QT] 사랑의 십자가
그림QT
본문말씀

에베소서 2:1~2:10

우리는 그가 만드신 바라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선한 일을 위하여 지으심을 받은 자니 이 일은 하나님이 전에 예비하사 우리로 그 가운데서 행하게 하려 하심이니라 (엡 2:10)
묵상내용

우리를 그리스도의 신자 된 자로 예비하신 하나님의 놀라운 신비는 그 무엇으로도 설명할 수 없습니다. 이는 그저 우리들에게 아낌없이 거저 주시는, 도무지 값을 매길 수 없는 하나님의 은총입니다. 그러나 인간인 우리는 그 크신 은총을 쉽게 잊습니다. 은총을 잊으면 구원받은 삶의 의미를 올곧게 추구하며 살아갈 수 없게 됨에도 불구하고 말입니다.

주님께서 우리를 하나님의 자녀로 삼아주셨으니 우리는 그에 합당하게 살아야만 합니다. 그러나 우리는 그리 살고 있지 못합니다. 그리스도인이기 이전에도 허물 투성이였던 우리는 그리스도인이 되어서도 여전히 허물투성이입니다. 그럼에도, 허물많은 우리들을 향한 주님의 그 크신 극진한 사랑이 계속해서 우리에게 다가옵니다.

하나님의 극진한 사랑을 입고 살아가는 사람들, 그 사람들이 모여 교회를 이루었다면, 교회는 하나님의 극진한 사랑을 펼치며 살아야 합니다. 그것이 세상에 대한 교회의 책임입니다. 허물투성이일 때 하나님의 사랑을 거저 받았으니, 허물투성이인 세상에 하나님의 사랑을 거저 내주어야 합니다. 세상을 향해 사랑을 베풀어야합니다.

오늘 나의 한 마디 말, 나의 한 가지 행위, 그리스도의 제자답습니까? 이 물음 앞에서 우리는 또다시 허물투성이인 우리 자신을 고백할 수밖에 없습니다. 하나님 앞에서 뻐길 것이 하나도 없습니다. "그는 허물과 죄로 죽었던 너희를 살리셨도다."(1절)
오늘의 기도

허물투성이인 우리를 하나님의 자녀 삼아주신 은혜에 감사드립니다. 아낌없이 주신 그 사랑과 은총을 순간순간 누리며 같이 나누는 그리스도인 되게 하소서.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