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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림QT] 사랑의 십자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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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라디아서 4:1~4:11
그러므로 네가 이후로는 종이 아니요 아들이니 아들이면 하나님으로 말미암아 유업을 받을 자니라 (갈 4:7) |
믿음으로 구원받은 우리에게 나타나는 가장 큰 변화는 정체성의 변화입니다.
헨리 나우웬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부르실 때 새이름을 주신다. 아브람이 아브라함이 되었고, 야곱이 이스라엘이 되었으며, 사울이 바울이 되었고, 시몬이 베드로가 되지 않았는가?
우리도 새이름을 찾아야 한다. 그 새이름에서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시는 고유한 사명이 나타나기 때문이다." 우리 삶의 다른 호칭이 바로 ‘하나님의 사람’이라는 호칭입니다.
"그러므로 네가 이후로는 종이 아니요 아들이니 아들이면 하나님으로 말미암아 유업을 받을 자니라."(7절) 유업을 받을 자라는 것은, 상속자를 뜻합니다. 성경에서 '상속'은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것은 하나님의 언약, 즉 약속의 상속을 의미합니다.
오늘 말씀에서 믿음의 상속자인 우리에게 주시는 것은 바로 하나님을 '아빠(아바)'라 부를 수 있는 것입니다. 또, 믿음의 상속자에게 주시는 것은 유업(재산과 권리등)입니다. 그런데, 상속자는 다른 말로 후계자입니다. 부모가 하던 '그 일'을 물려받는 것이지요.
우리는 하나님께서 행하시는 구원의 사역을 물려받습니다. 즉 우리는 이 땅에 하나님나라를 이루어나가는 사명을 물려받은 것입니다. 그 일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 고난이 뒤따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상속자답게, 후계자답게, 그 일에 힘을 내야 합니다.
감히 예수님처럼 살지는 못할지라도 '그분 비슷하게'라도 살아(가려고 노력해)야 할 것입니다. |
주님, 종 아닌 상속자로 당당히 살게 하소서. 일도 기쁨도, 고난까지도 상속하게 하소서. 아멘.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