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어느 때입니까?
소돔과 고모라보다도 더한 죄악으로 타락할 대로 타락하여 도저히 수정이 불가한 지금은 '노아의 때'입니다. 노아는 120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다가올 하나님의 심판을 경고하였지만 방주에 오른 사람은 노아를 포함한 여덟 식구 외에 아무도 없었습니다. 도리어 수많은 짐승들은 하나님의 뜻에 순종해 짝을 지어 방주 안으로 들어갔는데도 말입니다. 굳이 믿음이 없는 자들이라 할지라도 현시대에 대하여 지탄하고 말세임을 부정하지 않습니다. 불신자들도 불신자들 나름의 기준과 방식으로 종말이 머지 않았음에 대하여 수긍하고 두려워하는 시대입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어떻습니까? 과연 방주에 오를 준비가 되어 있습니까? 의롭다 택함을 받은 노아의 가족들과 같은 구원을 얻겠습니까? 뒤늦게라도 돌이켜 아홉번째 승선의 기회를 얻을 복을 누릴 자격이 있습니까? 지식의 더함이 빨라진 현대 문명을 감안할 때 오늘날은 노아의 120년보다 이미 차고도 넘치는 외침이 끝없이 울리고 있습니다. 심령을 두드리고 채워줄 은혜의 말씀들이 부족하십니까? 처처에서 들려오는 세상 끝날의 뉴스와 징조들이 부족하십니까? 주님의 다시오심을 목메이도록 전하고 울부짖는 커뮤니티가 부족하십니까? 아니요. 훗날 아버지 앞에 핑계치 못할 만큼 충분히 차고도 넘칩니다. 다만 들을 귀가 없음이요, 버릴 마음이 없는 완악함 때문이요, 깨우치지 못하는 교만함 때문에 듣지 못하고 보지 못하는 것입니다. 천국의 자리가 부족합니까? 나의 사랑하는 가족들이 이웃들이 멸망의 문으로 걸어 들어가고 있는데도 세상의 것들로 입히고 먹이고 나누고 위로하는 것만큼 그들에게 복음을 전하고 그들이 구원받기를 위하여는 얼마나 기도하고, 얼마나 울고 얼마나 애쓰고 계십니까? 종교의 자유가 허락되지 않는 - 굳이 멀리 보지 않아도 북녘의 동포들을 상기해 보십시오 - 그 막막한 어둠 속에서 단 한 줄의 말씀에 의지해 죽음 앞에서도 굽히지 않는 믿음의 사람들 앞에서 우리는 부끄러워해야 합니다. 감사해야 합니다. 풍족하고 넘치는 은혜 가운데 놓여있음으로 더욱 방종하고 게을러지는 우리의 나태한 신앙을 돌이키고 뉘우쳐야 합니다. 주님 오실 날이 멀지 않았습니다. 주님 다시 오시는 날, 거룩하고 정결한 신부들이 오를 구원의 방주는 어느 때고 다시 오를 수 있는 오고가는 그런 배가 아닙니다. 공중으로 들림받을 명단에 자신의 이름이 수정되지 않을 만큼 또렷이 각인되어 있는지 점검하셔야만 합니다. 그와 같은 영광을 입을 만한 믿음의 삯을 치루셨는지 하나님 앞에 확증하셔야 합니다. 날이 갈수록 세상에게는 어지러운 소식들이 그 무게와 깊이를 더하여 들려옵니다. 이제는 수선을 피우고 호들갑을 떨며 우왕좌왕할 한가로운 시절이 아닙니다. 주님이 오시는 시점을 오늘 이 순간 이 자리로 고정해 놓으십시오. 만약 아직도 회개치 못한 것들이 터럭 하나라도 남아있다면 무릎을 꺾어놓고 심장을 꺼내놓고 하나님께 용서와 자비를 구하셔야 합니다. 아직 구원받지 못한 나의 사랑하는 가족과 이웃이 있다면 통곡하며 눈물로 은총을 구하셔야 합니다. 주님 다시 오시는 날, 우리 모두 그 분의 영광스런 혼인잔치에 참여할 수 있는 복을 누릴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출처 : my Lord, my Road / liberty https://cafe.naver.com/grace0406/15634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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