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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게시판/천국과 지옥

천국에 내 집을 보니 구멍이 숭숭 뚫리고 어수선했다. "오~ 부끄러운 내 집! 오~ 부러운 권사님 집..."

1
천국에서 영원히 살 집을 보고 온
호일맥 권사님은 1995년 4월 30일
청계천에 살 때 그날도 출근하려
바쁘게 걸었다. 그런데 중앙시장 앞
횡단보도 서 있을 때 사고로
천국에 오게 되었는데
 
천국은 글로 표현이 안 되는 곳이었다.
“이런 천국에 오게 되다니” ^0^
나를 환영하는 듯 황금종소리는 내 마음이
터질 것 같이 기쁨이 넘치게 하였다.
천사와 마음으로 대화하는데
“내가 일찍 죽었는데 왜 슬프지 않나요?”
“기도응답입니다 천국을 보고 싶다고
내내 기도하셨죠?”
천국은 온갖 꽃이 끝이 없었고,
천국 집을 봤는데 황금과 백옥으로
똑같은 집은 하나도 없었다.
그중 내가 거해야 할 집으로 인도받았는데
아직 공사 중 이었다.
“왜 안 끝났습니까?” 물으니
혼인잔치 후 이곳에 산대요.
그런데 내 집을 보니
구멍이 숭숭 뚫리고 어수선했다.
이유는?
예배를 빼먹은 것, 예배시간 졸고,
딴생각 하고, 십일조를 빼먹고,
교회에서 거슬리고, 주님 영광 가로챈 것이
영원히 살집에 흠집을 내고 있었다.
 
세 사람이 생각났다.
한분은 P장로님 집이다.
지식적으로 뛰어나 안건을 반대하며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싸우는
그의 집은 없었다.




2
그는 모태신앙으로, 열심은 습관이 되었고,
아버님은 교회를 지으셨는데
본인이 장로된 것은 부모님 때문 이었다.
그는 교회를 분열시키고,
예배를 우습게 여기며, 목사님과 대립하여
분파를 만들고, 물질은 많이 물려받아
갑부요. 회사도 잘되어서
정치에 몸담기까지 했지만
죽으면 바로 예수님과는 상관이 없는
최고로 불쌍한 사람이었다.
 
두 번째 교회에서 바보소리 듣던 L권사님은
온통 집이 홍보석으로 되어 있고
창고마다 보석들이 가득 찬 넓은 집이었다.
“웬일이야! 얼마나 쌓으려고 그런지”
지금도 믿음의 보석이 자꾸자꾸 쌓이고 있었다.
이분은 노가다를 하다가
예수님을 알게 되었는데 교회가 어렵거나,
목회자가 곤경에 빠졌을 때
죽기를 각오 하고 목회자 편에 서서
방패 되어 온갖 욕을 다 먹으시고
누가 알아주지 않아도 묵묵히 선교 사업과
어려운 이웃에 선행을 베풀었는데
그러기에 천국에 좋은 집과
지금도 지어져가는 집을 보게 된 것이다.
 
내 집은 그 권사님에 대하니
부끄럽기가 한이 없었다.
"오~부끄러운 내 집.
오~~~부러운 권사님 집..."




3
성도 여러분! 당신들의 집은
어떨 것 같나요? 여러분도 천국에서
부끄러운 집 말고 부러운 집을 만들어 나가세요.
마지막으로 최 집사님은 주일날이 되면
아무도 하기 싫어하는 화장실 청소를
누가 볼까봐 새벽에 겨울이나 여름이나
한 주도 거르지 않고 하셨고
저녁에 집에 갈 때면
꼭 교회에 들려서 기도하고 가시고
새벽 2시에 배추를 다듬는 곳에 출근하여
일을 하고 새벽기도 하고
낮에는 배추를 다듬고 버리는 것을
잘 모았다가 단으로 묶어서
해장국 끓이는 식당에 납품하고
그 돈으로 자식들 교육하고, 구제하며,
등록금이 없는 신학생도 많이 돕고,
목사님 몇 분을 신학을 하도록
학비를 전담한 것은 목사님도 교인들도 몰랐다.
 
최 집사님은 채소 냄새가 몸에 배어
교인들이 싫어했지만
믿음과 기도는 최고였다.
천국에 최 집사님 집은 너무 놀라
입이 다물어지지 않을 정도였다.
집 전체가 황금이요. 보석이 깔린 길에
그 넓이가 어디가 끝인지 감을 잡을 수 없었다.
내 집을 거기에 비교한다면
오막살이집이요. 참으로 창피하고
말로 무엇이라 표현하기가 부끄러워서
쥐구멍이라도 들어가고 싶었다.
그때 나는 나를 다시 돌아보고
“이제는 잘 살아야지! 다짐하고, 다짐하고,
또 다짐했다.”
천국에서 큰 자 되고 싶으시면
섬기는 자 되세요.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어느 분이 메일로 보내온 글 중에
“당신은 왜? 그렇게 행함을 강조하느냐?”
구원은 믿음으로 받지만
상급은 말씀준행입니다.
그 후에 세상에 왔을 때
“최 집사님 존경합니다.
최 집사님처럼 살고 싶습니다.” 고백했고
그분을 지금도 존경합니다.
나도 훗날 천국가면
그 분만한 집을 지어가야지....
 
아멘!





조호남 목사 ​
2023. 12. 3 주일 낮 호일맥 권사님 영상 중


https://cafe.naver.com/bokmchurch/592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