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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게시판/천국과 지옥

[스크랩] 누가 천국에 들어갈 수 있겠습니까?/(독거 노인의 임사 체험)

누가 천국에 들어갈 수 있겠습니까?/(독거 노인의 임사 체험)




오늘 7~8년 동안 찾아다니던 어르신을 만나고 왔습니다.
연세가 87세가 되셔서 안아픈곳이 없다고 하나님이 빨리 데려가셨으면 좋겠다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제가 맞아요. 늙어서 안죽는 것도 복은 아닌것 같아요.
그리고 할머니는 예수님 믿으시니 지금 죽어도 더 좋은 곳으로 가시니 여기 보다는 낫겠지요...


그랬더니 뜻밖의 말씀을 하셨습니다.


약 2년 전에 이 할머니가 연락이 안되어서 찾아가지 못했는데, 약 4~5일 쯤 후에 멀리 사는 손녀 사위가 전화를 받았었습니다.
할머니가 혼수상태라고 하셨습니다.
이제 깨어나셨는데 아직 전화를 못받으신다고....


그 당시 말씀을 하셨습니다.
할머니 말씀 그대로 옮기니 시비는 걸지 말아 주십시오.
자기가 밤에 자는데, 문둥이 같기도 하고, 사람 모습은 아닌 것들이 여럿이 방에 들어와서 자기를 둘러 섰고, 그 중에 두 놈이 왼쪽에 하나, 오른쪽에 하나 팔을 잡더니 가자고 하더랬답니다.
계속 뿌리치고 저리가라고 소리치고, 너들같은 놈들하고는 안간다고 소리 소리 쳤답니다.


왼쪽 놈은 손을 놔주었는데, 오른쪽 젊게 보이는 놈이 도무지 놔주지 않고 불침으로 손을 계속 찌르는데 너무 너무 뜨거웠다고 합니다.


어떻게 돌아왔는지 모르겠는데, 깨어보니 병원이었다고.....


그래서, 제가 그랬습니다.
할머니 그냥 따라갔으면, 지옥갔겠네요.
보통 천국가는 사람들은 천사들이 온다는데, 할머니는 마귀들이 온 것 같아요...


그랬더니 아무래도 마귀들 같았다고...


그런데, 이 할머니는 예수님을 오래 전부터 믿고, 이 코로나 시국에도 교회의 지침을 따르며 예배에 출석하셨던 어르신입니다.
부자도 아니시고, 국가에서 생활 보조금 받아 생활하시니 나사로 처럼 당연히 천국에 가실것이라 믿었었습니다.
그리고, 평소 말 수도 적고, 딱 봐도 순박한 시장 할머니 처럼 보입니다.
실제로 길거리 행상으로 오랫동안 장사를 하셨고요..


당연히 천국 갈거라고 믿었던 할머니 입에서 혼수상태 동안 만난 것이 마귀들이었다는 이야기를 듣고,
무서움마저 들었습니다.


이 할머니도 지옥에 가면 누가 천국에 갈까?
목사님들이 말씀하실땐 절박한 심정으로 설교하신다는 것을 알면서도 거의 협박성으로 느껴지기도 하고,
아! 그러면 예수 믿고 천국가라는 말도 거짓말인가? 반박도 하곤 했었습니다.


회개는 주인을 자신에서 예수님으로 바꾸는 것이야.
라고 이론적으로는 알았지만, 이 할머니의 해묵은 간증을 들으면서 진짜인 것 같은데 생각하며 돌아왔습니다.
이 할머니를 오랫동안 살펴보았을 때 이 분의 주인이 분명 예수님은 아닌 것 같아 보였습니다.
교회도 다니고, 순박해 보였지만, 그리고 집에서 CBS, CTS 설교를 열심히 듣지만, 왠지모르게 예수님에 대한 사랑이나 절실함이 느껴지지 않았었습니다.


성격 탓이겠지....그냥 표현을 안해서 그러실거야....이렇게 생각해 왔습니다.
그런데 제가 본것이 그 할머니의 영적 상태 그대로 였나 봅니다.


그래서, 제가 할머니에게 절박하게 말했습니다.
할머니!
예수님이 할머니가 불쌍해서 다시 살려주셨나봐요. 그냥 놨두었으면 지옥가니까요...
지금부터는 회개기도 열심히 하시고, 예수님께 마음과 영혼을 드린다고 계속 선포하세요.
할머니 옆에 마귀들이 왔을때, 에수님을 찾고, 예수님께 도움을 구하려면 평소에 예수님과 많은 대화를 해야해요.
그렇지 않으면, 급할때 예수님 생각이 안난대요...
예수님과 더 친해지세요...빨리 죽고 싶으면 예수님께 마음을 드리세요...그래야 예수님이 데려가시지요...
그렇게 말하고 왔습니다.
할머니도 그렇게 하시겠다고 했습니다.


아! 이렇게 천국가는 것이 어렵다면, 죽을때 천국 간다고 생각했다가 눈을 떳더니 불못이면 이를 어떻게 하나?
이런 생각을 하며 돌아왔습니다.


차라리 휴거가 아니면, 순교해서 확실히 예수님께 충성을 보이고 가는게 확실한 방법이겠는데...이런 생각도 꼬리를 물었습니다.


귀 있는 자들은 들으라.
이 사이트에 올라 오는 대부분의 정보들은 그저 정보일뿐입니다.
소중하지 않다는 것이 아니라, 정보를 넘어서서 다시 오실 예수님!, 우리 가운데 계신 예수님! 이 과연 우리의 주인이냐?
라는 고민이 항상 있어야 하겠습니다.


살면서 가까운 지인이 직접 본 마귀를 이야기 해 준 것은 처음입니다.
그것도 2년이 지나서....
말 수가 아주 적은 어르신이.....
죽음에 대해 이야기 하다 겁이 나서.....


저는 직접 마귀를 본 적은 없지만, 이 할머니가 마귀 이야기를 하니 확 느껴집니다.
그냥 자기 체험을 이야기 하다 자연스럽게 나온 설명이라 도저히 의심할 수 없습니다.펌
 

출처: 초대교회로 돌아가는 사람들(온라인 교회) 원문보기 글쓴이: 시든들풀